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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 토사 붕괴로 하청업체 노동자 사망…또 DL이앤씨 시공 현장
'노동자 무덤'으로 불리는 DL이앤씨 시공 현장에서 또 노동자가 사망했다. 울릉경찰서와 소방당국,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 1분께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울릉공항 건설 현장에서 쌓아둔 흙더미가 무너졌다. 작업 중이던 두 명의 노동자 가운데 한 명은 자력으로 빠져나왔으나 60대 A씨는 빠져나오지 못했다. A씨는 중장비를 이용해 구조작업을 벌인
이명선 기자
2024.05.08 22:00:32
'초강수' 꺼낸 정부, 의료 위기 시 외국 의사 국내 진료 허용 추진
8일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의사 단체 반발 예상
의사단체와 극한 갈등을 이어가는 정부가 외국인 의사의 국내 의료 행위를 허용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 8일 전자관보를 보면, 이날 보건복지부는 특수 상황에 외국 의료인 면허권자의 국내 의료서비스 제공을 허용하는 내용의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공고했다. 주요 개정 이유로 정부는 "보건의료 재난 위기 상황에서 의료인 부족으로
이대희 기자
2024.05.08 19:01:53
10일 '다극화포럼' 창립식 개최…"급변 국제정세에 새 담론 공동체 필요"
[알림] 1부 창립식과 2부 심포지엄으로 진행
2024 다극화포럼 창립식 및 심포지움이 오는 10일 오후 4시 10분부터 7시까지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체칠리아홀에서 열린다. 다극화포럼을 준비한 이들은 창립선언문에서 "일방으로 편향된 한국의 담론지형에서,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올바로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담론 공동체의 필요성이 긴박하다"며 창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주류 언론은 여전히
프레시안 알림
2024.05.08 16:57:21
정부 "의대 증원 회의록 작성 의무 없다…요약본 있다"
교육부 브리핑 열어 논란 해명 "사법부가 제출 요구한 회의록은 보정심 회의록"
교육부가 의대 정원 증원을 위한 회의의 회의록을 작성하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 다만 이는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의대 정원 증원 결정을 지켜보는 의사단체의 의구심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8일 심민철 인재정책기획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공공기록관리법을 근거로 교육부는 배정위원회(의대 학생정원 배정위원회)가 법상 회의록을 작성
2024.05.08 15:58:29
제13회 서재필언론문화상 수상자로 포토저널리스트 강형원 기자 선정
재단법인 서재필기념회(이사장 이왕준)가 7일 제13회 서재필언론문화상 수상자로 기자들의 노벨상 '퓰리처상을 두 번 수상한 포토저널리스트 강형원 기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재필언론문화상은 독립운동가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언론인 <독립신문>을 창간한 서재필 선생의 언론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정되어 해마다 시상해오고 있다. 수상
2024.05.08 11:05:35
일본 전문가 "라인 사태? 잘해주면 잘해줄 거란 어설픈 생각이…"
일본 전문가인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원장이 최근 일본 정부가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에 대한 네이버 지분 매각을 압박하는 것을 두고 "우리 정부로서는 굉장히 곤혹스러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7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우리 정부는 3.1절 기념식조차 일본은 우리의 파트너고 신뢰 국가라고까지 다 이야기했는데 작금의 라인 사태에서는 일본 정부는 역
허환주 기자
2024.05.08 07:59:50
웃지 않았더니 '싸가지 없는' 막내가 되었다…'근육'은 장비에만 필요치 않았다
[전수경의 MZ 여성 그리고 빈곤] 꿈꾸던 영화를 그만둔 이응의 촬영장 이야기
어느 시대에나 영화를 만들기를 꿈꾸는 사람들은 많다. 촬영 현장에 처음 가던 날 '내가 영화를 만든다고?' 들뜬 마음이던 이응도 그런 사람들 중 하나였다. '영화'는 '꿈'이라는 말과 어울린다. 영화 제작 현장은 촬영 조명 미술 분장 의상 등 각 부문마다 팀으로 인력이 구성되고 이들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간다. 팀마다 독자적인 분위기와 업계의 특성이 있
전수경 노동건강연대 활동가
2024.05.08 05:03:36
고용노동부, '가짜 3.3% 사업소득 신고' 실태조사 나선다
노동권 침해 방지, 고용·산재 보험 사각지대 해소 목적
카페에서 수년 간 일한 A씨는 사업주 권유로 근로계약이 아닌 프리랜서 계약을 체결하고 3.3% 사업소득 신고를 했다. 사업주 사정으로 해고당했지만, 근로자가 아니라 퇴직금을 받을 수 없었고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실업급여도 받을 수 없었다. 의류 소매점에서 일한 B씨는 '알바는 4대보험 가입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사업주의 말에 3.3% 사업소득 신고를
최용락 기자
2024.05.06 16:23:57
'의대 정원 회의록' 논란…정부 "법원에 낼 것" vs 의교협 "'없다'더니 어디서?"
'갈등 장기화'에 경희의료원 '급여 중단' 검토…정부, '의대생 집단 유급 대책' 골머리
법원이 정부에 의대 정원 증원 규모를 논의한 회의체의 회의록을 제출하라고 요청한 가운데, 정부와 의사들이 관련 회의록의 존재 여부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앞서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구회근)는 지난달 30일 의대 교수, 전공의, 의대생, 의대 진학 희망 수험생 등 18명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 심문에서
2024.05.06 15:21:01
'정부24' 교육·국세 민원 오발급…개인정보 1200여 건 유출
행안부 "시스템 점검 이후 현재 모두 정상 발급"
정부의 온라인 민원 시스템인 '정부24'의 교육·국세 민원 서비스에 오류가 발생해 개인정보 1200여 건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 민원 646건, 납세증명서 587건 등 총 1233건의 오류발급이 있었다고 밝혔다. 오류발급 내용을 보면, 교육 민원은 개인이 낸 민원이 제대로 발급되지 않고 타인의 관련 내용이 오류
2024.05.06 14: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