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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박사' 학위 취소됐다…국민대 "석사 취소에 따라 박사 취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의 2008년 국민대학교 취득 박사 학위가 취소됐다.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운영위원회는 21일 김 전 대표의 박사 학위 과정에 대해 입학과 학위 수여 효력을 무효로 처리한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2008년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 논문
박세열 기자
2025.07.22 08:28:04
타임뱅크, 복지사회를 만드는 새로운 혁신
[복지국가SOCIETY]
'누구도 혼자 살아갈 수 없다.' 이 말은 우리가 복지를 이야기할 때 자주 떠올리는 전제다. 오늘날 복지는 두 얼굴을 갖고 있다. 하나는 국가가 보장하는 제도적 복지이고, 다른 하나는 이웃과 이웃 사이의 교류로 형성되는 공동체적 복지다. 이 두 복지 모델은 서로 충돌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연대의 방식과 기반의 차이에서 출발하여 서로를 보완할 수 있는 관
박용인 안산타임뱅크 대표
2025.07.22 06:44:52
고 김충현 대책위, 사망사고 재발방지 협의체 가동 촉구
"대통령·총리 약속지켜야"…노숙농성, 결의대회 등 대정부 투쟁 돌입
'태안화력 고 김충현(故)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가 발전 비정규직 사망사고 재발방지 대책 및 위험의 외주화 근절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김충현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라고 이재명 정부에 촉구했다. 대책위는 21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는 '김충현 협의체'를 빠르게, 제대로 구성하라"며 "(고 김
최용락 기자
2025.07.22 05:05:06
대법관 출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재판소원제 입장은?
대법-헌재 입장 갈린 문제에…김상환 "실질적 4심, 장단점 함께 봐야"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이른바 재판소원제 도입 논쟁과 관련, 2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장단점을 면밀히 고민해야 한다", "실질적으로 4심제로 작동되는 부정적인 면도 장점과 함께 고려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재판소원제는 법원의 판결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을 허용하는 제도로, 그간 대법원에서는 '4심제여서 위헌'이라는 부정적 의견을
곽재훈 기자
2025.07.21 21:01:19
尹 부부, 결국 특검 포토라인 설까…김건희 특검, 피의자 출석 통보
오는 29일 윤, 다음달 6일 김건희 소환…수사 개시 3주 만에 처음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전 코바나콘텐츠 대표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결검사팀이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대표에게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수사 개시 3주 만에 이뤄진 민중기 특검팀의 첫 윤 전 대통령 부부 소환 통보다. 문홍주 특검보는 21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은 오늘 오전 윤 전 대통령에 대해 7월 29일 오전 10시
2025.07.21 20:30:08
"노란봉투법 제정해야"…민주노총, 국회 앞 무기한 농성 돌입
"제정·시행 늦추면 안 돼…'근로자 추정제도'·'파업 이유 개인 손배 금지'도 포함해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2, 3조 개정안 입법을 촉구하며 국회 앞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노총은 노조법2·3조개정운동본부와 함께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노조법 2, 3조 개정안 즉각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국회 앞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노란봉투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때까지다. 노조법 2조
2025.07.21 18:29:08
참여연대·민주노총 "갑질에 거짓 해명…강선우 지명 철회해야"
시민사회 일제 반발…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갑질로 이룰 수 있는 성평등은 없다"
이재명 대통령이 보좌진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데 대해 시민사회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참여연대는 21일 논평에서 "강 후보자 임명은 '제 식구 감싸기'로 비판받고 새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할 것"이라며 "강 후보자 지명은 철회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강 후보자는 '갑질' 의
2025.07.21 17:28:00
원조교제·성매매 중단 여성의 "내가 나로 있어도 되는 유일한 공간"이 사라진다
[위기의 십대 여성 어디로 ③] 쉼터 피해 도착한 일시지원센터, 서울시의회는 '쉼터와 기능 중복 '지적
10대 위기여성들에게 일상 돌봄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온 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이 지난 4일 문을 닫았다. 서울시가 내년 위기 청소년 통합지원을 위한 신규 지원센터를 출범시키겠다며 기존 센터의 위탁 사무를 종료한 까닭이다. 성매매 여성으로 낙인 찍힌 '경의선 키즈'들과 함께 춤추는 등 10대 위기여성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불러 모았
박상혁 기자
2025.07.21 14:59:32
의사와 시민 간 기울어진 운동장, 어떻게 고칠 것인가
[시민건강논평] 의정갈등 해결…시민들과의 깨어진 신뢰도 회복해야
닷새 간 전국을 휩쓴 극한 호우로 20일 현재 28명의 안타까운 인명피해와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무거운 애도의 마음으로 수난현장을 복구하고 여름의 끝까지 단단히 대비하는데 집단적·조직적 힘을 더할 것을 다짐한다. 지난 한 주 동안 이재명 정부의 첫 내각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임명권자의 국정철학과 목표를 이행할 후보자를 지명했
시민건강연구소
2025.07.21 12:37:48
이재명의 '노동경찰', 근로감독관 증원이 능사는 아니다
[윤효원의 '노동과 세계'] 감독관의 수보다 감독 체제의 질이 중요하다
영어 'Labour Inspection'을 대한민국 정부는'근로감독'이라 번역한다. 여기서 '근로'는 노동이라는 말을 불온시 해온 역사적 맥락에서 비롯된 잘못된 번역이다. '감독' 역시 대부분의 대한민국 노동법 용어가 그러하듯, 일본 노동법 번역을 그대로 따온 결과다. 안타깝게도 '근로감독'이라는 번역어는 'Labour Inspection'의 의미를 제대로
윤효원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감사
2025.07.21 10: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