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1월 04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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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최민희, 과방위원장 사퇴해야"… 딸 축의금, MBC 퇴장 겨냥
"공적 권한을 사적으로 활용…자격 상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에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직 사퇴를 촉구했다. 국정감사 기간 문화방송(MBC) 보도본부장 퇴장 명령, 딸 결혼식 축의금 수수 등 각종 논란을 빚은 일을 지적하면서다. 경실련은 지난 3일 성명에서 "최 의원의 연이은 언행은 과방위원장이라는 막중한 권한을 공익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적으로
최용락 기자
2025.11.04 14:47:02
"진짜 문제는 쿠팡이 낼 비용"…새벽배송 규제, 택배 이어 물류노동자도 찬성
물류센터지부 "올해만 쿠팡 야간 물류노동자 최소 2명 사망…죽음의 고리 끊어야"
택배 노동자에 이어 물류센터 노동자들도 심야시간 택배 배송 규제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쿠팡 등 물류사가 적정 비용을 감당하면 노동조건이나 서비스 후퇴 없이도 노동자의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새벽배송을 규제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다.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는 3일 성명에서 "쿠팡의 새벽배송은 그동안 어떤 규제도 받지 않아왔다"며 "그 결과 물류센터
2025.11.04 11:59:03
런베뮤 근로감독, 전체 사업장으로 확대…노동부 "법 위반 정황 확인"
인천점·본사에서 18개 사업장으로…근기법·산안법 위반 등 살필 계획
고용노동부가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 본사와 인천점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던 근로감독을 계열사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법 위반 정황이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노동부는 4일 "감독 과정에서 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면담 등을 통해 일부 법 위반 정황이 확인돼 오늘부터 런던베이글뮤지엄 전 지점과 엘비엠 계열사 전체로 감독대상을 확대한다"며 "각 지점 감독 시
2025.11.04 11:22:15
친위쿠데타 제압한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제정하자
[복지국가SOCIETY] 민주주의의 새 장을 열기 위한 몇 가지 제언
딱 한 달이 지나면 12·3 내란이 일어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한밤중에 난데없는 계엄령이 선포되고, 7, 80년대를 경험한 많은 이들이 유신과 5·18의 악몽에 시달렸다. 다행히 주권자 국민의 용감한 행동과 국회의 발 빠른 행보로 불행으로 치닫는 것은 막았지만 다시 생각해도 가슴을 쓸어내릴 일이었다. 계엄이 성공했다면, 남미의 국가들처럼 쿠데타와 사회갈
강찬호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정책위원/시민의회광명포럼 추진위원
2025.11.04 11:21:50
고향으로 돌아가려 돈 벌던 유학생이 단속 피하다 죽는 사회
[APEC 단속, 이주민의 죽음] 下 유학생 숨통 옥죄는 비자제도
"숨어 있던 뚜안이 나랑 연락하면서 그 얘길했다. '내가 잡혀서 문제가 되면 부모님이 큰일 난다. 남동생한테도 피해가 간다.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유학생 뚜안 씨가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단속을 피하다 숨진 지난달 28일, 고인과 긴밀히 연락했던 친구 C 씨는 "뚜안이 3시간 내내 두려움과 공포에 떨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뚜안 씨는 가족에 대
손가영 기자
2025.11.04 10:08:07
"아파트는 3000원, 군부대는 4000원?" 불거진 군부대 배달료 추가 논란
[대학알리] 인근 주거 지역보다 군부대 배달료가 높게 책정돼…장병들 "정부가 바로잡아 달라"
<대학알리>는 대학으로부터 자유로운 편집권을 가지고 언론 자유를 실현하기 위해 창간됐으며, 건강한 대학공동체를 위해 대학생의 알권리와 목소리를 보장하는 비영리 독립언론입니다. <대학알리>는 <프레시안>과 함께 대학 및 청년 사회의 문제를 조명하고, 대학 사회를 넘어 우리 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편집자 "분명히 배달
최민혁 대학알리 기자
2025.11.04 09:47:37
"경사노위 수장에 노조파괴 사측 대리인? 이재명 정부를 규탄한다"
금속노조 "현대위아·기아차 불법파견도 대리…재고해야"
이재명 정부 첫 경제사회노동위원장으로 김지형 전 대법관이 임명된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초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사용자 범죄를 감싼 변호인을 경사노위 수장으로 앉힌 이재명 정부를 규탄한다"며 재고를 촉구했다. 금속노조는 3일 "경사노위 수장에 노조파괴 사측 대리인이 웬말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김 전 대법관은 유성기업 노조파괴 사건과 현대위아 불법파
2025.11.04 06:02:45
말과 삶은 하나다: 이오덕
[기고]
삶은 입을 통해 말이 되고 말은 펜을 통해 글이 된다. 단군 이래 가장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는 양극화 현실에서 삶의 주체는 노동자와 농민이다. 그러므로 그 삶은 비기득권층 다수가 겪는 체험적 삶을 말한다. 체험은 직관적이다. 경험은 주체자의 인식에 새겨진다. 주체자의 인식은 동학혁명 주체 세력이 되었고 독립항쟁기 주체 세력이 되었고 군사독재기 주체 세력이
박이정 작가(민족문화연구회 회원)
2025.11.04 00:05:02
'유명 래퍼'가 '성착취 사이트' 따라 앨범 커버 만들어도…전혀 제재 없었다
[여전한 디지털성폭력④] 성착취물 '무차별 확산'에도 방심위는 기능 정지, 경찰은 인력 축소
2025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상 후보로 지목되며 대중과 평론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래퍼 EK. 그가 지난 1일 발매한 최신 앨범 <YAHO RED>는 다른 의미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성적인 내용의 가사가 다수 담긴 해당 앨범의 이름과 커버가 불법촬영 등 성착취 온상으로 지목된 사이트 '야XXXX'를 따라한 것이기 때문이었다.
박상혁 기자
2025.11.04 00:04:39
"학생 스마트기기 사용은 권리, 학교장·교사 '자의적 통제' 안 돼"
청소년-시민전국행동 "학교별 학칙으로 기기 제한방식 정하게 한 법 고쳐야"
학생저항의 날인 3일, 학생들의 교내 스마트기기 제한방식을 각 학교가 학칙으로 정할 수 있게 한 '학생 스마트기기 금지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현재와 같은 법 체계 하에서는 학교장, 교사의 학생 스마트기기 사용에 대한 '자의적 통제'가 가능해 과도한 권리 침해가 일어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학생인권법과 청소년 인권을 위한 청소년-시민전
2025.11.03 22: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