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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시정연설에 "국민 원숭이로 여기나"
"국정기조 전환 없이 변명만"…민주당, 전세사기·가계부채 등 '민생' 집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민생 위기에 대한 실질적 대책 없이 무책임한 변명만 있었다"고 비판했다. 동시에 전세 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정부 역할을 주문하는 등 민생에 집중하겠다는 방향을 시사했다. 이 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에서 "국정기조 전환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
서어리 기자
2023.11.01 10:56:29
조국 "육사 대신 법대 간 윤석열, '검찰쿠데타' 성공으로 당선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사석에서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했다면 쿠데타를 일으켰을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고 한 것을 두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극우적 사고의 편린이 재확인되었다"고 비판했다. 지난 30일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은 '고발 사주' 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에 21대 총선을 앞둔 2020년 3월 19일,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이명선 기자
2023.11.01 09:08:19
인요한 "유승민 만났다, 당과 함께? 긍정적 신호 받았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유승민 전 의원과 만났다고 밝히며 "거침없는 대화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인 위원장은 31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유승민 전 의원과 "오늘(31일) 아침에 만났다"며 "나는 그렇게 인격이 좋은 분인지 몰랐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유 전 의원을 두고 "코리안 젠틀맨"이라며 "나는 정치의 초짜라는 것, 나는
2023.11.01 05:01:26
'김포 서울 편입'에 與 내부 첫 반대…"설익은 승부수, 있는 서울부터 잘 챙겨야"
김재섭 도봉구 당협위원장 "경기도 일부의 서울 편입을 단호하게 반대한다"
국민의힘 김재섭 도봉구갑 당협위원장이 '김포 서울 편입' 당론 추진 움직임에 "있는 서울부터 잘 챙겨야 한다"며 "김포를 서울에 편입한다고 총선 승부수가 될까. 설익은 승부수"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 일부의 서울 편입을 단호하게 반대한다"며 "새로운 서울을 만들어 낼 것이 아니라, 있는 서울부터 잘 챙겨야 한다"고 주
2023.10.31 22:00:10
MBC 이사장 '날리기' 무리수?…법원, 권태선 해임 집행정지 재차 인용
법원이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권태선 이사장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고법 행정8-1부(정총령 부장판사)는 31일 권 이사장 해임처분 집행정지가 잘못됐다며 방송통신위원회가 낸 항고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사의 특정한 행위를 해임사유로 인정하기 위해서는 이사의 임기를 법률이 명시적으로 보장한 취지를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박세열 기자
2023.10.31 19:06:15
野 "尹 이태원 참사 예배 '기획설'…각본 용산, 주연 尹, 조연 참모들"
강선우 대변인 "'기획예배' 의혹 사실이면 尹, 희생자와 유가족, 국민 우롱한 것"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도 예배가, 교회 측의 난색에도 대통령실의 요구로 진행된 '기획예배'라는 의혹이 불거졌다"며 "각본 '용산 대통령실', 주연 '윤석열 대통령', 조연 '참모들'로 채워진 진심 없는 억지 신파 드라마"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31일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추도 예배는
2023.10.31 16:58:18
홍익표 "시정연설은 실망, 야당 의견 청취는 감사·존중"
野 상임위원장들, 尹 면전에서 홍범도·후쿠시마·이태원 참사 언급하며 비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고 한계가 있다고 보인다"면서도, "대통령께서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 적극적으로 국회의 의견, 야당과 상임위원장의 의견을 적극 청취했다는 점에선 충분히 감사드리고 존중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3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
2023.10.31 16:57:52
정부, 이-팔 휴전 촉구한 유엔 결의안 기권에 국제 앰네스티 "깊은 유감"
외교부 "결의안에 하마스에 대한 규탄 없어 기권…결의안 취지는 지지"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에 정부가 기권한 것을 두고 입장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하마스에 대한 규탄이 없었기 때문에 결의안에 기권했다고 설명했다. 31일 국제앰네스티는 "'즉각 휴전' 요구하는 UN총회 결의안에 '기권' 던진 한국 정부, 외교부는 즉각 입장 철회하고 휴전
이재호 기자
2023.10.31 16:57:41
달라진 尹? 이재명과 웃으며 3차례 악수, "경청" 반복 언급
정기국회 협치 조짐일까…예산·법안 이견은 여전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을 계기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홍익표 원내대표 등 야당 지도부와 잇달아 회동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와 '민생'을 언급하며 한 목소리를 냈고, 웃으며 그와 3차례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야당 원내대표의 비판에도 고개를 끄덕였고, 회동 자리마다 "경청"을 언급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야당 지도부
곽재훈 기자
2023.10.31 15:57:46
국민의힘, 김포 이어 하남·구리·고양도 '서울 편입'?…"적극 검토"
김기현 "서울 주변도시 주민 의사 존중"…윤재옥 "지역민 요구 있으면"
국민의힘이 경기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전격 발표한 데 이어, 하남·구리·광명·고양 등 다른 서울 인접 기초단체에 대해서도 해당 지역민들이 서울 편입을 원한다면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뉴타운 바람'으로 당시 한나라당이 수도권 승리를 거둔 2008년 총선을 염두에 둔 국민의힘의 대전략이 아니냐는 풀이가 나오고
2023.10.31 13: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