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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추경호 기각?…한덕수도 '불구속 재판' 받았는데 징역 15년 구형"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구속 영장 기각과 관련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불구속 기소 돼 1심에서 징역 15년 형을 구형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사례를 언급했다. 홍 전 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단순한 hesitate(머뭇거림)에 불과하냐? 고의가 있었나? 법원은 불구속 수사원칙을 택했다"면서 "그러나 한덕수도 같은 케이스로 불구
박세열 기자
2025.12.03 15:06:30
시민사회, 비상계엄 1년 간담회서 민주당에 "정치개혁 약속 지키라"
"개헌", "연합정치" 요구에…"여성·소수자 지워졌다", "李정권서 '역사정의' 사라져" 쓴소리도
더불어민주당이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아 연 시민사회 간담회에서, 시민운동 지도자들이 민주당에 정치개혁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탄핵 광장'을 지켰던 여성·성소수자의 목소리가 지워지고 있다는 쓴소리도 나왔다. 민주당은 3일 오전 정청래 대표 주재로 구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었다. 비상행동은 12.3
곽재훈 기자
2025.12.03 15:04:21
국힘 조경태의 '소신'…"윤석열 반드시 단죄, 최고형으로 다스러야"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지난해 12·3 불법 비상계엄 1주년을 맞아 선언문을 발표하고 "윤석열은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는 최고형이 사형이다. 조 의원은 3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3 광주선언'을 발표했다. 조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시도는 전두환 신군부를 제대로 처벌하지 못한 역사적 과
2025.12.03 13:58:37
정청래 "'내란과의 전쟁' 여기서 멈출 순 없어…尹정권-조희대 사법부는 한통속"
민주당, 비상계엄 1년 맞아 '국회 앞 계단' 현장최고위…시민사회 간담회, 집회 등 일정도
더불어민주당이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아 "내란과의 전쟁을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며 '2차 종합 특검' 도입을 주장했다. 이날 새벽 나온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 "윤석열 정권과 조희대 사법부가 한통속"이라고 법원을 비난하며 '사법 개혁'도 다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3일 당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윤석열의 12
2025.12.03 12:59:05
李대통령 "내란사태 현재 진행 중…추가 특검, 국회가 판단할 것"
與 주장 '추가 특검'에도 긍정적 태도 시사…"길고 지쳐도 치료는 깨끗이 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3일 12.3 비상계엄 진상 규명과 관련해 "현재도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많아 보인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추가 특검 구성에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특별성명 발표 뒤 기자회견에서 "추가 특검 문제는 국회가 적절히 판단할 것"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이달 말 종료되는 3대 특검 수사를 이어받을 2차 종합특검을
임경구 기자
2025.12.03 11:43:48
조갑제 "국힘 당원들, 궐기해 장동혁 제명하라…당 정체성 수호할 의무와 권리"
보수 논객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장동혁 대표는 국힘당(국민의힘) 당헌을 총체적으로 위반했으므로 당원들이 당의 정체성 수호를 위하여 궐기, 제명하여 당을 구출해야 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국힘당 당헌 총칙 제2조(목적):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역사적 성취를 이끌어온 헌법정신을 존중한다. 헌
2025.12.03 10:57:29
與의원 '인사 청탁'에 김남국 "훈식형·현지누나에 추천할게요"
총무비서관→부속실장 보직변경된 김현지, 여전히 인사에 관여?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인 문진석 의원이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산업통상부 산하단체장 인사 추천을 부탁하고, 김 비서관이 이에 대해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현지 부속실장에게 추천하겠다'고 답한 것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2일 <뉴스핌> 보도에 따르면, 이날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열린 본회의에 참석한 문 의원은 김 비서
2025.12.03 10:57:18
비상계엄 1주년에 '계엄 옹호'한 장동혁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계엄이었다"
"보수의 4번 타자 되겠다"…반성 없는 '계엄 1년' 메시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로부터 만 1년이 된 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2.3 비상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계엄이었다"고 해 큰 논란을 예고했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의 메시지커녕, 오히려 비상계엄 선포를 옹호하고 나선 것이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글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계엄에 따른 정국의 혼란이 아닌 "하
김도희 기자
2025.12.03 10:10:47
李대통령 "불법계엄 물리친 국민들 노벨평화상 자격 충분"
"쿠데타 가담자 엄정 처벌…정의로운 통합은 필수"
이재명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선포 1년을 맞아 발표한 특별성명을 통해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지정하고 한국 국민들은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했다. 성명에서 이 대통령은 "21세기 들어서 대한민국과 비슷한 민주주의 국가에서 친위 쿠데타가 발생한 것도 처음이지만, 비무장 국민의 손으로 평화롭고 아름답게 그 쿠데타를 막아낸 것 역시 세
2025.12.03 09:37:34
아, 저도 계몽되었습니다
[박세열 칼럼] 1년 전 '한낮'의 계엄 선포, 그날 유럽에서 '망명 절차'를 검색하며
"윤석열이 계엄을 선포할 때 어디에서 뭘 하고 있었나요?" 안부 인사처럼 한 번씩은 해 본 말이다. 나는 동유럽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에서 슬로베니아 류블라냐로 향하는 국제버스 안이었다. 멜라니아 트럼프가 태어났다는 슬로베니아의 작은 마을을 지나면서 겨울이 주는 '동구(어쩜 이렇게 고색창연한 이름인가)'의 스산한 풍경을 느끼고 있
2025.12.03 08:2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