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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원 수첩엔 장애인도 수거 대상…윤석열 계엄 잔인하고 치밀해"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위원장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조속한 파면 선고를 헌법재판소에 촉구했다. 위원회는 24일 오후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3 내란으로 인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은 일상적으로 겪고 있는 차별과 불평등에, 정치적 불안까지 더해져 복합적인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헌법재판소가 더이상 거
박세열 기자
2025.03.25 22:10:24
권성동, 산불에 '정쟁 중단하자'더니…"민주당 집단광기" 맹공
權 "장외에서 내란선동", 오세훈 "천막당사 강제철거"…"헌재 때려부수자"던 국민의힘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재난 사태를 두고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며 정쟁 중단을 촉구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집단 광기", "내란선동" 등 비난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권 원내대표는 '헌재를 때려부수자'는 등의 선동성 극언이 쏟아진 바 있는 자당 친윤계 의원들의 장외투쟁에 대해서는 침묵해왔다. 권 원내대표는
한예섭 기자
2025.03.25 18:27:53
전한길 '절친'의 답변 "광주서 계엄 옹호 말라…인연을 끊자 쓰레기야"
윤석열 대통령을 적극 옹호하고 있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가장 친한 친구가 나에게 '쓰레기'라고 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당사자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심경을 밝혔다. 입시 전문가인 김호창 업스터디 대표는 24일 "신문에서 전한길이 '가장 친한 친한 친구조차도 자신을 쓰레기라고 한다'는 기사를 보았다"고 운을 뗐다. 김 대표는 전 씨가 과거
2025.03.25 17:28:11
국립외교원,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 석사 학위 '예정자'인데 '석사 학위자'로 준해서 채용
경력 2년 요건 갖췄는지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외교부, 특혜 의혹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
심우정 검찰총장의 자녀가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국립외교원에 채용되고 외교부의 채용전형에 통과됐다는 의혹에 대해 외교부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채용절차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25일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심우정 검찰총장의 자녀 심 모 씨의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정책조사 공무직 근로자, 연구원직에 응시해서 서류 및 면접 전형절차를
이재호 기자
2025.03.25 16:48:39
금태섭 "탄핵 기각됐다고 한덕수 정치적 책임 면한 것 아냐"
"尹 복귀시 제2의 계엄-탄핵 반복, 국가적 불행…출구 없는 지옥 올 것"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가 기각돼 한 총리가 직무에 복귀한 가운데, 금태섭 전 국회의원(20대 국회, 더불어민주당)이 "그렇다고 한 총리의 정치적 책임이 면해지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금 전 의원은 2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기각이라는) 결과는 예상대로"라면서도 "한 총리가 총리로서 계엄에 이르는
곽재훈 기자
2025.03.25 16:48:24
문재인 "尹 탄핵 선고 지연돼 걱정"
文, '단식 입원' 김경수에 위로전화…"단식 길어져 걱정 많이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14일간 단식을 이어가다 병원에 이송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걱정을 많이 했다"고 위로했다. 문 전 대통령은 25일 김 전 지사와의 통화에서 "나도 단식을 해보니 열흘이 넘어가면 상당히 힘든 일"이라며 "탄핵 선고가 지연되면서 김 전 지사 단식이 길어지는 상황을 보며 정말 걱정을 많이 했
박정연 기자
2025.03.25 15:32:26
한덕수 "의대생 이제 돌아와야…마지막 골든타임"
"민생 위기 목전에…여야 막론하고 적극 협의할 것"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25일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소명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통상전쟁으로부터 국익을 확보하며 국회와의 협치를 통해 당면한 국가적 현안에 대한 해법을 조속히 마련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 대행은 직무복귀 후 처음으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미국발 통상전쟁의 여파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내수 부진, 물가 상승 등으로 민생과 함께 소상공인·
임경구 기자
2025.03.25 14:28:42
김부겸 "민주당, 韓 탄핵기각 결정 존중해야…최상목 탄핵 재고하라"
"국민이 주신 힘, 절제하지 못했다"…李 '몸조심' 발언에 "더 신중하게 발언하셨으면"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를 기각해 한 총리가 대통령 직무대행직에 복귀한 가운데, 총리 탄핵을 주도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신중한 자세를 당부하는 자성론이 당내 일각에서 제기됐다. 비명계 잠룡으로 꼽히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25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전날 '헌재 결정을 존중하지만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겠느냐'
2025.03.25 12:57:49
박찬대 "한덕수, 오늘 당장 마은혁 재판관 임명하길"
"임명 않으면 파면사유 해당…헌재, 권한대행 탄핵 정족수 과빈으로 명쾌 결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향해 "헌법재판소는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 3인을 권한대행이 임명하지 않는 것은 헌법과 법률 위반이라고 분명히 못을 박았다"며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25일 서울 광화문 민주당 천막당사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덕수 총리가 즉시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
2025.03.25 11:00:40
트럼프발 대혼란, 윤석열발 내란이 던지는 동일한 물음
[장석준 칼럼] 문명 차원의 전환으로 시작되고 끝나가는 신자유주의 시대
헌법재판소의 시간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 탄핵심판 선고가 늦어질수록 민심은 흉흉해지고 시민들의 가슴은 타들어간다. 얼마 전만 해도 "이러다 나라가 망하는 것 아니냐"는 탄식은 과장이나 기우쯤으로 취급됐지만, 지금은 아무도 그럴 수 없다. 2025년 봄, 대한민국의 시간은 이토록 팽팽히 긴장되어 있다. 하루하루 살아가기 벅찰 정도다. 다만 한 가지 위안거리
장석준 출판&연구집단 산현재 기획위원
2025.03.25 10:2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