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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원장 "고인 죽음 악용 말라…신고 사건 처리 외압 없었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이 '김건희 명품백' 사건 등을 담당했던 부패방지국장 직무대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신고 사건 처리에 관련된 외압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유 위원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사실과 다른 여러 가지 말들이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유 위원장은 "고인의 명예가 훼손되고 유족들이 더 깊은 상처를 받지 않도록 부디
박세열 기자
2024.08.20 08:58:55
진중권, 윤석열 대통령 두고 "현실 떠나 가신 데리고 극우 환타지 세계로 집단이주한 듯"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현실을 떠나서 가신들 데리고 극우 환타지의 세계로 집단이주하신 듯" 하다고 비판했다. 진 교수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눈에 헛것이 보이는 걸 보니 심히 우려스러운 상태"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말린다고 될 일도 아니고, 그냥 거기서 그렇게 사세요"라며 "철학의 빈곤, 세계관의 공백을 김태효 같은
허환주 기자
2024.08.20 05:03:21
홍준표, 소신발언? "대한민국 건국은 1919년임이 자명"
洪 "자유한국당 때와 생각 달라져"…2017년엔 "1919년 건국론은 北의식, 남한 정통성 부인"
8.15 광복절 경축식에 사상 초유로 광복회장과 야당 대표 등이 불참한 가운데, 과거 보수진영 대권주자였던 홍준표 대구시장이 "건국은 1919년이 자명하다"고 뉴라이트 진영의 주장을 반박하는 입장을 밝혔다. 건국절 논란을 둘러싼 보수진영 내 대립 구도에서나, 홍 시장 본인이 과거 2017년 자유한국당 시절 1919년 건국론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다는 점에서 눈
곽재훈 기자
2024.08.19 21:07:46
천하람 "한동훈 '땡큐'…김건희 논란 다 넣고, 특검 수사 인력 늘리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측의 '특검 수사 대상 확대' 제안에 대해 "땡큐"라고 반응했다. 천 원내대표는 1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른바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한 야권의 '제보 공작' 의혹까지 '채상병 특검법' 수사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제보 공작 포함시키
2024.08.19 20:03:17
이재명, 한동훈과 25일 오후 회담…尹과는 언제?
대통령실 "축하난 전달차 李에 연락했지만 답 없어…영수회담 입장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18 전당대회에서 대표직에 재선출된 직후 제안한 여야 당대표 회담이 오는 25일 열릴 전망이다. 이 대표 측 이해식 비서실장은 19일 오후 브리핑에서 "오는 25일 오후 3시 한 대표와 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도 언론 공지를 통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비서실장은 "한 대표가 용산 대통령실과 상대적으로
2024.08.19 18:58:08
이재명, 한동훈 '특검법 역제안'에 "자꾸 조건 달아…하지 말잔 얘기"
韓 "조건 단 것 아냐, 당에서 논의 중"…여야 모두 당내 분분, 윤상현 "당내 논의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 '제보공작 의혹을 추가한 제3자 추천 특검안을 논의하자'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역제안을 두고 "조건 붙이고 단서 달고 하는 건 결국 하지 말자는 얘기"라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조건이란 건 없다"면서도 "지금까지 본인들 입장과도 맞지 않은 면이 있다"고 민주당을 재차 비판했다. 한 대표는 특검법과 관련
한예섭 기자
2024.08.19 15:58:12
이재명, 첫회의에서 '중일마' 김태효 겨냥 "즉각·엄중조치 필요"
"한동훈과 빠른 시간 내 만나 허심탄회 논의 기대"…박찬대는 "韓, 특검법 내놔라"
8.18 전당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복귀한 이재명 대표가 복귀 일성에서부터 윤석열 정부를 겨냥한 '친일' 공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 대표는 19일 '이재명 2기' 지도부의 첫 최고위원회 공개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 공직자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뽑은 국민의 대리인"이라며 "대통령실에서 배려해야 할 것은 대일본제국 천황이 아니라
2024.08.19 12:59:52
한동훈, 이재명에 "대표회담 제안 환영…시간·장소 잡자"
韓 "난임지원 확대, 횟수 제한 없는 지원까지 필요"…'격차 해소' 기조 재강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여야 대표 회담 제안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구체적 일시와 장소를 정하자고 역제안했다. 한 대표는 19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전날 민주당 신임 당대표로 재선출된 이재명 대표에게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어제 말씀하신 대표회담 제의도 대단히 환영한다"고 전했다. 한
2024.08.19 11:57:56
尹대통령 "사회 곳곳에 반국가세력 암약…총력전 태세 필요"
"北 회색지대 도발 대응 강화해야…언제든 전쟁 일어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우리 사회 내부에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반국가세력들이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날부터 시작되는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의 중점 사항으로 "허위 정보와 가짜뉴스 유포, 사이버 공격과 같은 북한의 회색지대 도발에 대한 대응 태세를 강화해야 한다"
임경구 기자
2024.08.19 10:59:42
민주당 42%, 국민의힘 31%…民, 3개월여만에 오차범위 밖 리드
尹대통령 국정지지도 31%로 다시 30%대 초반…부정평가율은 65%
더불어민주당이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에 두 자릿수 이상 앞섰다는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 8.18 전당대회로 인한 컨벤션 효과로 보인다. 19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기관이 지난 14·16일 양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1.0%, 더불어민주당 42.2% 등으로 집계됐
2024.08.19 10: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