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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검사들이 친위 쿠데타…'검사 독재' 국가 만들어"
李, 위증교사 결심 출석하며 "법 왜곡한 범죄", "사건·증거조작" 檢 맹비난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 김모 씨에게 자신에게 유리한 증언을 해달라고 요구해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법을 왜곡한 범죄이자 친위 쿠데타"라고 검찰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열리는 위증교사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하며 "총칼로 나라를 어지럽히던 군사독재 정권
박정연 기자
2024.09.30 15:59:05
국민의힘 영광군수 후보 없는데? 한동훈 "호남으로 간다"
韓 "총선때 호남 全지역 공천" 강조하더니…곡성도 투표 1주일 전에야 방문
국민의힘이 '호남동행 국회의원 특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적극적 서진정책 의지를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16년 만에 처음으로 호남 전지역에 후보를 냈다"며 "호남에 진심"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오는 10.16 재보궐 선거에서 치러지는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는 후보 공천을 하지 않았다. 한 대표는 30
한예섭 기자
2024.09.30 15:00:32
윤상현 "김건희, 지금 사과할 타이밍 아냐"
"특검법 반란표? 우리 스스로 탄핵 문 여는 것"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5선, 인천 동·미추홀을)이 윤석열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 관련 논란에 대해 "대통령, 김 여사 다 사과를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면서도 "섣불리 지금 사과할 타이밍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30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 완료가 안 됐다"며 "아직은 아닌 것 같
곽재훈 기자
2024.09.30 15:00:21
한동훈, 정부 '의료인력 추계기구'에 "여야의정이 해결 창구"
'한동훈 패싱'·'지도부 내 이견' 일축한 韓…"정부, 유연한 입장 보일 것"
대통령실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 중인 여야의정 협의체와는 별개로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를 신설하겠다고 밝히며 다시 한번 '한동훈 패싱설'이 불거졌다. 한 대표는 "여러가지 시도를 하는 것"이라며 '패싱설'을 일축하면서도 "여야의정 협의체가 해결의 창구"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 대표는 또 "정부도 과거와 다른 유연한 입장을 보일 것"이라고 정부를 간접
2024.09.30 13:57:59
한-슬로바키아 정상회담 "전락적 동반자 관계 수립"
尹대통령 "유럽의 중요한 파트너"…피초 총리 "원자력 협력 기대"
윤석열 대통령은 방한 중인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키로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그간의 협력의 경험을 토대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는 양국 협력 역사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이자 미래 협력을 향한 중요
임경구 기자
2024.09.30 13:57:48
박찬대 "민주공화국 아닌 김건희 왕국"
野 '김건희 때리기' 계속…조국도 "민주당, 법적 탄핵 결심하라"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실정을 부각하며 여론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김건희 왕국을 방불케 한다"며 비난했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법적 탄핵으로 가는 길이 열렸다"고 가세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검찰이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할 가능성이
2024.09.30 12:58:28
정부 '김건희 특검' 거부권 건의…공천개입 의혹 시간싸움
'쌍특검', 지역화폐법 거부권 수순밟기…국회의장 "10일 전 재의결"
정부가 30일 국무회의에서 이른바 '쌍특검법(김건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과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의요구안(거부권)을 상정해 의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재가하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24건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2024.09.30 12:00:38
누구를 위한 국군의날? 79억 예산에 중상 병사도…국방부 "국군의 위용 보라"
자유민주주의 그렇게 외치더니 권위주의 정권 따라하는 윤석열 정부…국방부 "장병 사기, 대북억제력, 방산 수출 염두"
국군의날 행사 준비 때문에 중상을 당한 병사 2명이 치료 이후 소속 부대로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사정권 및 권위주의 정권에서 주로 열리는 시가행진을 실시하는 데 대한 비판적 시각에 국방부는 장병 사기 진작과 대북 억제력, 방산 수출 확대 등의 이점이 있다고 반박했다. 30일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중상 병사 2명의 후속 상황에 대해 "국군의 날 행사
이재호 기자
2024.09.30 12:00:22
이재명, 日 이시바에 "사실 인정하고 사과한 독일처럼 하길"
李 "한일 과거사, 매어있을 수 없지만 외면할 수도 없어"…한동훈도 "유연한 역사인식" 호평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일본 자민당 총재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이 선출된 데 대해 "이웃 국가 야당 대표로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한일관계도 새로운 기반 위에서 발전적으로 자리하길 기대한다"고 환영 메시지를 냈다. 이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있는 사실을 인정하고 충분한 사과 표명을 통해서 독일이 유럽에서 선도적인 국가
2024.09.30 10:59:52
신평, 대통령과 한동훈 '양비론' 김문수 겨냥 "한가하게 안주해도 되나"
신평 변호사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두고 "한가한 양비론에 안주해도 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신 변호사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김문수 노동부 장관은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두 사람 모두를 향하여 쓴소리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장관은 YTN라디오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이 절대적으로 지금 덧셈 정치를 계속하셔야 되는데 한동훈
허환주 기자
2024.09.30 10: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