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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특별감찰관 지금 임명하는 게 필요"…연일 드라이브
韓 "정부·여당 부정적 이슈 방어해야"…與 '투톱', 안보 사안 놓고 민주당 공격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정부여당의 "부정적 이슈들"을 언급하며 "민생에 집중하기 위해서 미래의 비위를 예방할 특별감찰관을 지금 임명하는 게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 대표는 31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정부여당은 남은 2년 반 동안 많은 일을 해서, 그걸로 국민들께 평가를 받아서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한예섭 기자
2024.10.31 11:58:09
전의 불태우는 尹과 달리 차분한 러시아 "대한민국 자제력에 감사"
국방부 장관 "파병 전혀 고려 안해…모니터링단이나 전황분석단은 가능"
북한군의 러시아 진입에 대해 연일 "좌시하지 않겠다"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달리 분쟁 당사국인 러시아는 한국 측에 서방의 속임수에도 자제력을 보여주고 있는 데 대해 감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사국인 러시아가 제3국인 한국보다 오히려 차분한 대응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3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 위치한 유엔 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
이재호 기자
2024.10.31 11:00:30
민주당, 윤석열-명태균 통화육성 공개…尹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박찬대 "尹 공천개입 뒷거래·국정농단 입증할 육성"…'정권 심판' 매시지 강조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가 국민의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직접 통화한 내용을 공개했다. 명태균 사태 관련, 윤 대통령의 육성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입증하는 물증을 민주당이 확보했다"며 16초짜리 통화 녹음을 공개했다. 윤석열 대통령
박정연 기자
2024.10.31 10:17:53
우상호 "김건희, 윤석열과 공동정권이라 생각…탄핵은 증거 부족"
[강상구 시사콕] "윤석열 레임덕 시작…명태균 관련 숨기고 싶은 진실은?"
"이 정도까지 국정 운영 주도권을 쥐려고 하는 대통령 부인은 처음 봅니다. 보통은 남편에게 조언을 하거나 특정 사안에 대해 여론이나 민심을 전달하죠. 그런데 이 분은 직접 나서요. 마포대교 현장을 시찰한 사진이 매우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이 분의 말대로라면 남편은 자기보다는 무능하고, 정치적 감각도 없기 때문에 자신이 도와야 한다. 이 정권은
전홍기혜 기자
2024.10.31 08:59:58
대통령실 강기훈 행정관, 만취 운전으로 서울 도심 5km 질주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운전이 적발됐음에도 대통령실에 출근해 논란이 일었던 강기훈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음주운전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이 넘는 혈중알코올 상태로 서울 도심을 5km가량 질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 측이 공개한 서울서부지법 판결문에 따르면 강 행정관은 지난 6월 7일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술을 마
박세열 기자
2024.10.31 08:59:31
'김건희 무혐의' 마무리한 검찰, '김정숙 샤넬·문재인 뇌물' 의혹 수사 박차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씨가 2018년 10월 프랑스 순방 때 입은 '샤넬 재킷'을 확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직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에 대한 수사를 무혐의로 마무리지은 후, 문 전 대통령 배우자와 딸 등 전직 대통령 일가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조선일보>는 31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
2024.10.31 08:01:34
명태균 씨 조차도…"특검이 낫다. 검찰 조사 못 믿겠다"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현재 진행되는 검찰 수사와 관련해 "검찰 조사는 못 믿겠다"며 특검이 차라리 낫다고 주장했다. 30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명 씨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차라리 특검이 낫다"고 주장했다. 명 씨는 "찝찝하면 한 방에 그냥 끝내고 치워버리면 된다"며 '특검을 원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2024.10.31 07:01:10
김건희와 통화 허은아의 조언은?…"국민이 더 힘들다…특검 받으시라"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와 통화해 '억울함'을 호소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허 대표가 김건희 전 대표에 대한 조언을 내 놓았다. 허 대표는 "30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와 통화를 한 건 사실"이라며 "한동훈 대표에 대한 섭섭함을 포함해 여러 말씀을 하셨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통회 배경에 대해
2024.10.31 05:04:42
원로 만나고 '막말' 의원에 경고…이재명, 1심 선고 두고 중도층 구애?
윤여준 오찬회동, 소상공인 간담회… ‘막말’ 의원 경고까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다음달 위증교사·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를 앞두고 윤여준 전 장관 등 중도·보수 진영 원로를 만나고, "법관 출신 주제에" 등 막말을 한 김우영 의원에게 엄중 경고를 내리는 등 중도층을 향한 외연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과거 김영삼 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을 지내며
2024.10.30 20:59:19
국민의힘 내분 속 '한동훈 100일'…"민심 견인" vs "혼자만 살려고"
韓측, 尹 겨냥 일제히 '민심' 드라이브…친윤 "분열 조장하시는 분들" 반격
취임 100일을 맞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두고 친한계와 친윤계의 중간평가가 극명하게 갈렸다. 특히 특별감찰관 임명 등 '김건희 리스크'를 둘러싼 한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사이 갈등에 대해 친한계는 "민심이 원하는 방향으로 당정을 견인했다"며 긍정 평가했지만, 친윤계에선 "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미인가", "폴리틱(정치적) 마인드가 부족하다"라는 등 부정
2024.10.30 18:5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