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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연금까지 검사를? 검사공화국이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산하 상근전문위원으로 검사 출신인 한석훈 변호사가 선임된 것을 두고 "대한민국을 검사공화국으로 만들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4일 논평에서 "국민연금까지 또 검사, 검사들로 대한민국을 채우려는 것인가"라며 "윤석열 정부 들어 전문성 없는 검찰 출신이 (자리를) 꿰찬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명선 기자
2023.03.05 06:02:26
홍준표 "'도로한국당' 막자? 기막히고 뻔뻔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당권 주자 중 특정 인사를 두고 "기막히고 뻔뻔하다"고 질타했다. 홍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 보수진영의 암흑기를 19대 탄핵 대선과 연이은 지방선거라고들 한다"며 "그래서인지 지금 어느 당권 주자들은 도로 한국당은 안된다고 하면서 자신을 뽑아 달라고 한다"고 이 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그 암흑기를 누가 만들었
2023.03.05 05:13:54
이재명 "내부공격 중단"에 진중권 "이제야 말리는 척해봐야"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더불어민주당 내 이재명 대표 지지층이 이낙연 전 대표 등을 '처단해야 한다'는 문구가 담긴 포스터를 유포하는 것을 두고 "이게 다 이재명이 부추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 교수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와서 말리는 척 해봐야 (소용없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진 교수는 "군중은 자기 동력을 갖고 있다. 일단 불이 붙으면
2023.03.05 04:37:23
尹대통령의 3.1절 기념사, '학습형 정치인'의 치명적 결함
[박세열 칼럼] '챗윤석열'이 맥락 제거하고 만든 기호의 나열
챗지피티(다른 사람들이 AI라고 부르는)는 네모난 화면 안에 문자를 기입할 수 있는 '뉴챗' 검색창으로 이뤄져 있다. 이 네모난 화면은 전 세계의 회선이 모이는 거대한 서버로 통하고 있으며 인간은 제각각의 할당된 창 앞에 앉아 무수히 많은 질문들을 쏟아내며 이 우주를 헤메고 있다. 챗지피티는 마치 유행처럼 돌고 있는 것 같다. 챗지피티는 대부분 그럴듯한
박세열 기자
2023.03.04 07:28:22
안철수 "내가 당선됐으면 윤석열보다 잘했다? 'O'"
김기현 "安 과학기술 의정활동 없어, 안랩 주식 때문?"…천하람 "장제원 정계은퇴해야"
국민의힘 전당대회 마지막 토론회에서 양강 후보는 상대방이 강점으로 내세우는 부분을 역으로 파고들었다. 김기현 후보는 안철수 후보가 과학기술을 강조하면서도 관련 국회 상임위·입법 활동을 한 적이 없다며 안랩 주식 백지신탁 때문이 아니냐고 공세를 폈다. 안 후보는 "윤심은 당심, 당심은 민심"이라는 장제원 의원의 발언을 꺼내 '김장연대'를 비판하고 나경원 전
최용락 기자
2023.03.03 20:57:47
안철수 측 "대통령실 행정관들, 조직적으로 전당대회 영향"
"김기현 대표 만들기 위해 은밀한 협작?…尹대통령, 직접 수사의뢰 해야"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불과 며칠 앞두고 대통령실 행정관들이 SNS 대화방에서 김기현 후보 지지 운동을 지원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는 보도가 나와 안철수 후보 측이 강하게 항의하는 일이 빚어졌다. 안 후보 측은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사실 확인에 나서고 수사의뢰 등 문책 조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안 후보 측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우 전 의원은 3일
곽재훈 기자
2023.03.03 17:09:59
尹대통령, 나희승 코레일 사장 해임 재가 방침
대통령실 "엄중히 보고 있다"…文정부 공기업 사장 첫 해임 초읽기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나희승 사장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재가할 방침이라고 대통령실이 3일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토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의 재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열차 탈선은 대형 인명사고 연결되는 중차대한 사고"라며 "대통령실이 엄중히 보고 있고, 국토부 장관이 해임안을 제청하는 즉시 대
임경구 기자
2023.03.03 17:07:14
'반란표' 이어 재판 출석한 이재명, 정치적 위기 해법은?
[분석] 민주당 내분, 계파별 동상이몽…非이재명계, '李 2선 후퇴' 관철할까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로 다시금 내홍을 앓고 있다. 3일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한 것을 계기로 '이대로 총선을 어떻게 치르느냐'는 목소리가 당내 비명(非이재명)계를 중심으로 다시 힘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이 대표가 법원에 출석한 당일, 당 내 비명계에서는 "일단은 당 대표를 물러났다가 무고함이
2023.03.03 16:15:06
尹대통령 "이념에 사로잡힌 무리한 과세 않겠다"
"정치집단화 단체에 혈세 한푼도 쓰지 않을 것"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과거의 부동산 세제와 같이 정치와 이념에 사로잡혀 무리한 과세로 국민을 힘들게 하고, 재산권을 과도하게 침해하지 않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재산세 인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취득세 완화 등 일련의 부동산 세제
2023.03.03 14:09:26
안철수 "단일화 1년, 정치에 신의도 도의도 없나"
김기현, 나경원 이어 윤상현측과 '연대' 행보…安 "羅 표정 안돼 보이더라" 견제
국민의힘 당권주자 안철수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단일화 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란 신의도 도의도 없나"라고 했다. 표면상으로는 친윤계 일각에서 대선 단일화의 의미를 깎아내린 데 대한 반격이지만,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자신을 토사구팽하고 있다는 불만도 읽혔다. 안 후보는 3일 국회에서 '단일화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1년 전 오늘은, 윤
2023.03.03 14: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