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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 "尹과 거리둬야 안전…韓이 '건전 보수' 구심점"
당 극우화 우려에 '한동훈 역할론' 띄우기…지도부엔 '거리두기' 주문
대구 탄핵반대 집회를 계기로 국민의힘의 '윤석열 지키기' 기조가 한층 더 뚜렷해진 가운데, 국민의힘 내 친한(親한동훈)계 인사들이 당 지도부에 윤 대통령 및 강성 지지층들과의 거리두기를 주문하고 중도층 소구에 대한 '한동훈 역할론'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친한계 정성국 의원은 11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난 8일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탄핵반대
한예섭 기자
2025.02.12 08:58:21
최재성 "이재명, 주52시간 예외 말하다가 '주4일제'?"
"통합 위해 李 유감표명 필요…유시민 발언, 최근 최악의 정치 언어"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최재성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근 '우클릭' 정책 행보가 정돈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당내 통합과 관련, 이 대표의 유감 표명 등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하는 한편 유시민 작가 등 친명(親이재명) 진영의 배타적 태도를 강하게 지적했다. 최 전 정무수석은 11일 YTN 라디오 인터뷰
곽재훈 기자
2025.02.12 07:28:06
명태균 "오세훈·홍준표, 껍질 벗겨주겠다…특검은 바라는 바, 환영한다"
"반쪽 특검 거부…국민이 정치권 추악한 뒷모습 아실 때 됐다"
윤석열·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11일 더불어민주당의 '명태균 특검법' 발의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명 씨의 변호인은 11일 민주당의 특검법 발의에 대한 명 씨의 입장을 언론에 공개했다. 명 씨는 입장문을 통해 "명태균 특검은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바다. 언론에 내 뜻을 여러 번 밝혔다"라며 "공천개입, 국민의힘, 대선경선
박세열 기자
2025.02.12 06:58:04
尹 "결심실서 국회법 보느라 계엄 해제 늦어"…'2차 계엄' 부인
7차 변론서도 궤변 이어가…"오히려 군인들이 폭행당해", "계엄은 헌법상 권한" 주장도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면서 국회의 탄핵 소추를 "내란 프레임"이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7차 변론기일에 직접 출석해 "소추위원단과 민주당이 내란 프레임으로 만들어낸 체포, 누구를 끌어내는 일이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되레 "군인들이 국민
임경구 기자
2025.02.12 06:00:35
'친명' 정성호 "권성동은 썩은 고기만 찾아"
국힘 "이재명, 치킨 뜯는 채식주의자" 비난에 맞대응…"李가 '좌우로 왔다갔다'? 그게 실용주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주 52시간 상한제 예외 확대' 등 우클릭 행보를 이어가면서도 기본사회 등 본인의 진보적 색채가 담긴 정책 역시 다시 언급하면서 정책적 혼선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과 관련, 친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한마디로 실용주의적인 입장"이라고 엄호에 나섰다. 정 의원은 11일 한국방송(KBS) 라디오 인터뷰
박정연 기자
2025.02.12 05:00:04
"'종북 몰이' 힘 빠지자 '중국 위협론'…일본 극우 주장과 너무 유사해"
문일현 교수 "한국이 중국과 싸우면 일본만 어부지리"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에 찬성하고 탄핵에 반대하는 극우 세력들의 '중국 위협론'이 일본의 극우 세력의 주장과 닮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결국 한국 극우 세력의 '중국 위협론'이 일본 극우 세력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문일현 중국정법대 교수는 1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극우세력의 '중국 위협론'과
2025.02.11 20:58:21
박용진 "2025년 이재명 옆에 '2017년 이재명'이 없다"
친문에도 "내로남불 반성, 586 청산" 지적…인권위에 "대통령이 사회적 약자? 정신차려야" 일갈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전 의원이 국가인권위원회의 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방어권을 충실히 보장하라'는 권고에 대해 "인권위가 뭐 하는 데냐"며 "정신 차리라"고 일갈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우클릭' 논란을 두고는 "2017년 대선 경선 당시 문재인만으로는 안 되는 거였다. 그러니까 이재명 등도 있었던 것"이라며 당내 경쟁자 부족 현상을 지적
2025.02.11 20:28:09
윤석열 "국무위원이 놀러왔겠나? 말 안되는 얘기"
尹, 한덕수 '계엄 국무회의 절차적 하자' 진술 전면부인…"야당 줄탄핵, 정권 파괴 목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 당일 열린 국무회의의 절차적 위법성 논란에 대해 "국무위원이 대통령실에 간담회하러 오거나 놀러왔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1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7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윤 대통령은 발언 기회를 얻어 "일부 국무위원들이 조사받는 과정에서 '계엄=내란'이란
2025.02.11 19:58:57
민주당 "12.3 내란사태 진상 밝히려면 '명태균 특검' 해야"
"尹, 자기 부부 범죄사실 폭로 막으려 내란…2월 안에 특검법 처리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12.3 내란 사태의 진상을 온전히 밝히려면 명태균 특검이 불가피하다"며 "2월 안에 명태균 특검법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가담한 여론조작과 선거조작, 비선개입 국정농단 의혹의 진원지인 '명태균 게이트'는 윤석열이 12.3 비상계엄을 자행한 직접적인
2025.02.11 19:30:53
헌법재판소 마당의 백송(白松)
[기고] 겨울잠에서 깨 활력을 되찾길 바라며
헌법재판소 탄핵심리에 연일 관심이 몰리고, 뉴스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부러 검색해 이름을 찾아봤습니다. 헌법재판관 김형두. 매우 인상적이더군요. 부드럽고 나즈막히 그러나 또박또박 묻습니다. 예의갖춰 질문하고 치밀하게 신문합니다. 핵심만. 초간결하게. 물론 예단 없이. 문형배 소장대행도 엄정한 선비의 면모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흰머리 흰눈썹이 시선을 끄는
이강윤 정치평론가
2025.02.11 19:0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