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09월 19일 23시 01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이창용 "내년 상반기에도 물가 5%대 상승할 수도"
국감서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 강조…빅스텝 기정사실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내년 상반기에도 지금과 같은 고물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지금은 고통을 감수하고라도 기준금리를 끌어올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시장은 사실상 한국은행의 '빅스텝(기준금리를 한번에 0.50%포인트 인상)' 신호로 해석했다.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이 총재는 '꼭 금리 인상을 해야만 물가 상승을 해결
이대희 기자
2022.10.07 14:43:04
尹 정부 41명 장‧차관 평균 재산, 국민 평균 8배인 32억 원
경실련, 6일 재산 분석 결과 공개…한동훈 장관 53억 부동산 소유
윤석열 정부 장‧차관의 평균 재산이 32.6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민 평균의 8배에 달하는 수치다. 경제정의실천연합은 6일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장‧차관 41명이 보유하고 있는 재산 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분석 대상에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지금까지 임명 완료된 장관 16명, 차관 25명, 총 41명으로
허환주 기자
2022.10.06 11:49:04
환율 방어 때문에…9월 한달에만 외환보유액 200억 달러 증발
외환보유액 올 한해만 464억 달러 감소…美 '킹달러' 공격 어쩌나
9월 한달 동안에만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200억 달러 가까이 급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주도하는 '킹달러' 현상이 한국에서도 확연했음이 확인됐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말 외환보유액' 자료를 보면, 올해 9월말 외환보유액은 4167억7000만 달러였다. 이는 전월 대비 196억6000만 달러 감소한 수치다. 이는 한달 기준 글
2022.10.06 09:59:38
'유리지갑' 직장인 세금 9% 오르는 동안 법인세는 4.7%만 올라
이런데 또 법인세 인하?…"직장인 유리지갑 보전해야 할 때"
직장인이 납부해야 하는 근로소득세가 9% 오르는 동안 기업이 내는 법인세는 불과 4.7% 오르는 데 그쳤다.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고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연도별 세목별 세수 현황 자료를 보면, 작년 결산 기준 근로소득세는 총 47조2000억 원이었다. 이는 현행 4단계 소득세율 체계가 확립된 2008년 15조6000억
2022.10.05 15:24:40
한전 재정건전화 방침이 석탄발전 확대?
장혜영 "석탄발전상한제 유보로 LNG발전 일부 석탄발전으로 대체"
한국전력이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천연가스(LNG) 발전 일부를 연료단가가 저렴한 석탄발전으로 대체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LNG 가격 폭등 등으로 인한 전력도매가격(SMP) 상승을 막기 위한 대책이지만 온실가스 배출량은 더 늘어날 예정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전은 기획재정부에 '한국전력공사 22
이상현 기자
2022.10.05 11:51:53
'부동산 활황기' 10명 중 3명은 '임대 목적' 주택 구매했다
심상정, 2020~2022년 주택자금조달계획서 분석
2020년 이후 주택 구매자 10명 중 3명이 실거주가 아닌 임대 목적으로 주택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상당수는 집값 상승기에 '갭투자'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4일 심상정 정의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주택자금조달계획서(2020~2022년 8월)를 분석한 내용을 보면 개인 주택구매자 150만6085명(연령 미상 제외) 중 임대 목
2022.10.04 11:52:55
"바닥 뚫고 지하로?"…코스피 다시 연저점 경신
환율은 모처럼 반전…국고채 금리도 한은 개입 소식에 안정
코스피지수가 30일에도 낙하하며 연저점을 다시 경신했다. 해외에서 전해지는 심상치 않은 소식으로 인해 경제위기 심화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시장에 파고 수위도 연일 높아지는 모습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4(0.71%) 하락한 2155.49로 장을 마감했다. 금융시장이 큰 폭의 조정을 겪은 지난 28일 종가(2169.29)
2022.09.30 16:23:05
가정용 전기요금 내일부터 kWh당 7.4원 오른다…산업용은 추가 인상
한국전력 30일 전기요금 조정 및 요금체계 개선 방안 발표…4인 가구 기준 2270원 올라
10월 1일부터 가정용 전기요금이 킬로와트시(kWh)당 7.4원 인상된다. 4인 가구 월평균 사용량(307kWh) 기준으로는 약 2270원이 오른다. 산업용 대용량 전기요금은 가정용보다 인상 폭이 커 kWh당 최대 16.6원 인상된다. 한국전력은 30일 이 같은 내용의 전기요금 조정 및 요금체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한전은 "글로벌 에너지 위기로 인해
2022.09.30 14:29:08
10월 1일부터 가스요금 15% 넘게 오른다
LNG 수급 불안에 미수금 증가
10월 1일부터 가스요금이 오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1일부터 서울시의 민수용(주택용, 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소매요금 기준)을 메가줄(MJ) 당 2원70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유럽에 가스 공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수급 불안이 커지는 데다, 최근 들어 원/달러 환율이 급등
2022.09.30 12:25:59
새 통상 이슈는 '성평등'…OECD "한국 수출 성별 격차 커"
산업연구원도 "성평등 논의 준비해야"…'구조적 성차별 없다'는 인식으로 가능할까
OECD가 지난 3월 실무기구 회의에서 통상 이슈와 관련해 성평등 문제를 논의하며 '한국의 수출 성별 격차가 크다'고 지적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향후 국제 무역협정 등에서 성평등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대비가 필요하지만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식의 관점으로는 그런 조치가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은 28일
최용락 기자
2022.09.28 17:2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