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09월 20일 04시 15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10월 아파트값, 사상 최대 폭으로 빠졌다
10월 한달간 1.2% 하락…수도권 아파트값 1.52% 급락
지난달 한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사상 최대 폭으로 떨어졌다. 미국발 기준금리 인상 여파가 원인으로 해석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월 대비 1.2% 하락했다. 이 같은 하락폭은 2003년 11월 관련 통계 조사 이후 19년 만에 가장 크다. 종전 가장 큰 폭의
이대희 기자
2022.11.16 10:07:29
'탄소중립 이상 없다' 그 참을 수 없는 국가의 공허함
[초록發光] '탄소중립 글로벌 중추국가', 이상 없다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강화, 에너지 新산업 창출을 통한 튼튼한 에너지 시스템 구현" 지난 7월에 발표한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의 비전이다. 그 뒤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8월)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라인 개정 초안(9월)이 공개됐다. 그리고 '에너지 위기 대응과 저소비 구조로 전환을 위한 에너지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소장
2022.11.15 10:56:33
일본과 다른 고향사랑기부금, '대박'일 수밖에 없는 이유
[마강래의 부동산 이야기]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
부동산. 누구에게나 '불공정'을 연상시키는 단어가 되어버렸다. 무주택자는 천정부지로 오른 집값에 박탈감을 느끼고, 유주택자는 남들보다 싼 아파트에 사는 것에 박탈감을 느끼는 시대다. 모두가 불행한 시대가 된 셈이다. 역대 정부는 보수‧진보를 떠나 모두 '집값 안정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결과는 처참한 수준이다. 집값은 IMF 외환위기, 금융위기 등 외부
허환주 기자
2022.11.15 09:05:23
한국 기후위기 대응은 '꼴찌' 수준 …"재생에너지 목표 감축 영향"
매년 발표되는 기후변화대응지수, 한국은 올해도 최하위권
국제 환경단체가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가 '매우 저조하다'고 평가했다. 기후변화대응지수는 국제사회에서 최하위권을 차지했다. 한국 정부가 더 과감한 대응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국제평가기관 저먼워치(Germanwatch), 기후 연구단체 뉴 클라이밋 연구소(New Climate Institute) 등 국제 시민단체는 14일 전 세계 온실가스의
이상현 기자
2022.11.15 09:01:05
'추풍낙엽' 아파트값…서울 매매가 사상 최대폭 급락
지난주 인천·경기 역시 사상 최대폭 하락…전세 시장도 '꽁꽁'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값이 사상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고금리 인상 기조가 장기간 유지될 가능성이 뚜렷해지자 아파트 거래가 끊긴 결과가 주택 가격 하락세를 자극하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주(11월 1주)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값은 직전주 대비 0.38% 내려갔다. 이에 따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까지 24주
2022.11.10 17:02:27
"이대로는 다 죽어!"… 주택서 내뿜는 탄소 줄이려면?
[2022 주거 대전환포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주거정책
폭등한 집값, 그에 따라 또다시 높아진 전월세…. 세입자를 살기 힘들게 하는 주요 요인이다. 세입자를 지켜줄 이렇다 할 법이나 제도도 요원하다. 여전히 을의 위치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언론과 정치권에서 언급되는 부동산 정책은 말 그대로 '부동산' 자체에만 머물러 있다. 사람 중심이 아닌 재물 중심의 정치적 담론이다. 이런 구조 속에서 사람 중심의 '주거
2022.11.09 14:12:41
9월 무역 실적 악화, 흑자 규모 대폭 줄어들었다
8월 대비 '흑자 전환'은 했지만…
9월 경상수지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1년 전에 비해 흑자 규모는 급감했다. 무역수지 악화 기조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연간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작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국제수지(잠정치)' 자료를 보면, 지난 9월 한국의 경상수지는 16억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지난 8월(30
2022.11.08 10:24:12
흥국생명, 입장 바꿔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행사 결정
RP 매입 형태 등으로 5억 달러 마련키로
흥국생명이 최근 채권시장을 흔든 외화 신종자본증권의 조기상환권을 행사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저녁 주요 언론 보도를 보면, 흥국생명은 기존 입장을 바꿔 지난 2017년 11월 발행한 5억 달러 규모의 영구채 콜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흥국생명은 5억 달러 자금 마련을 위해 자체 보유한 국공채 등을 담보물로 설정해 주요 시중은행에 RP 매입 형태로
2022.11.08 09:35:38
갈수록 떨어지는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더 커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10채 중 4채, 매매가격 지난해보다 하락
서울 아파트 10채 중 4채는 매매가격이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중은행의 대출이자가 7%까지 치솟는 등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벌어진 일이다. 부동산R114는 6일 서울 아파트 전체 거래의 36.5%(486건 중 1492건)가 작년 평균 매매가보다 낮게 거래됐다고 밝혔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작년과 올해 각각 계약된 서울지역
2022.11.06 13:02:12
"채권시장 말라가고 있다"…레고랜드→흥국생명, 다음은 어디?
불안감 커지는 채권 시장…"조달시장 경색이 건설업 흔들 수도"
흥국생명에 이어 DB생명의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행사에도 차질이 발생했다. 국내 금융사의 유동성 관리가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DB생명은 오는 13일로 예정됐던 3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콜옵션(조기행사권) 행사일을 내년 5월로 미루기로 지난 2일 결정했다. 300억 원 어치 빚의 변제일을 더 늦추기로 결정한
2022.11.04 15:0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