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0일 12시 48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올해 누적 무역적자 작년 3배 달하는 186억불 기록
이미 작년 연간 총 적자액의 40%…대중 수출 감소세 9개월째 이어질 듯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한국의 누적 무역수지 규모가 186억3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적자 수준이 작년 같은 기간의 3배에 달한다.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이달 1일~20일 사이 수출입 현황 자료를 보면, 이번달 1~20일의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5억4900만 달러였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3% 감소했다. 승용차 수출액이 전년
이대희 기자
2023.02.21 10:44:25
"'반중' 윤석열 정부, 외국 자본으로 적자 메우려는 전략인가"
[경제, 묻다] 임수강 경제학 박사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40일간 누적 무역수지 적자는 176억 달러에 달했다고 관세청이 밝혔다. 지난 해 같은 기간 무역적자액의 두 배에 달할 뿐 아니라,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56년 이래 사상 최대 규모다. 2023년 한국 경제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금융경제연구소, 경기연구원 등에서 연구 활동을 해온 임수강 경제학 박사는 14일 <프레시
전홍기혜 기자/이명선 기자
2023.02.20 07:40:00
소주·맥주 가격 2년 연속 오르나…'소주 한병 6천원'?
주세 인상·원재료비 인상 압력 커…'소주는 서민 술' 옛말
소주와 맥주 가격이 2년 연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음식점에서 소주 한 병 가격이 6000원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맥주에 붙는 주세가 전년 대비 리터당 30.5원 인상돼 885.7원이 된다. 이는 지난해 리터당 인상폭 20.8원보다 더 큰 폭의 인상이다. 세계적인 물가 폭등으로 인해 원재료 가격 인상,
2023.02.19 12:51:52
특별법은 해상풍력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
[초록發光] 해상풍력 특별법이 말하지 않는 것들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에너지이다. 기후위기 속도를 늦추기 위해 전기에너지를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부터 얻기 위한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이와 관련해 해상풍력의 가능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해상풍력은 바다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하여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민가에 영향을 주지 않고 대규모로 설치할 수 있다는
박선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류세연구센터 박사후연구원
2023.02.17 10:20:26
작년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22% 떨어졌다…역대 최대폭
글로벌 금융융위기 때보다 12% 높은 수치
매매가격의 바로미터가 되는 서울아파트 실거래가격이 작년 20% 넘게 하락했다. 이는 실거래가지수를 조사(2006년)한 이래 역대 최대 수치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연간 22.09%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10.21%)보다 12% 높은 수치다.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도
허환주 기자
2023.02.16 07:40:02
'복합위기' 시대의 尹정부, 주요 선진국과 거꾸로 간다
[창비 주간 논평] 인간 중심의 규제와 헌법적 가치 보장되는 규율 필요
코로나 팬데믹의 충격에서 벗어나 세계 경제의 경기회복이 이루어지기 시작한 2021년 초반부터 시중에 풀린 유동성으로 인한 물가상승의 우려가 커지기 시작했다. 같은 해 하반기 이후로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5% 이상으로 치솟기 시작했고, 이를 억제하기 위해 2022년 미국의 연방준비은행은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을 지속했다. 다른 선진국 역시 동시적으로 긴축적 통화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2023.02.16 06:09:18
'추가적 탄소흡수원'으로서 북한을 바라보는 남한중심주의
[초록發光] 탄소중립이 정치적 중립은 아니다
국정의 핵심 어젠다로 환경적 가치를 전면에 내세운 첫 정부는 녹색성장을 추진한 이명박 정부로 볼 수 있다. 정권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환경을 바라보는 관점에 차이가 있지만,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의 그린데탕트, 문재인 정부의 2050 탄소중립, 그리고 박근혜 정부의 그린데탕트를 적극 수용하는 현 윤석열 정부 입장까지 적어도 환경적 가치가 발전국가의
황진태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 부연구위원
2023.02.15 10:44:53
작년 원전 비중 사상 최대…세계 기조와 역행하는 행보
작년 원전 발전량 17만GWh 첫 돌파 …발전량 더 늘어날 것
작년 원자력 발전량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현 정부 기조를 고려하면 앞으로도 원전 발전량이 더 커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한국의 에너지 전환 속도를 늦추는 원인이 될 수 있어 보인다. 14일 한국전력이 발간한 <12월 전력통계월보> 자료와 <연합뉴스> 보도를 종합하면, 지난해 총 원전 발전량은 17만6054GWh(기가와트시)였
2023.02.14 11:06:26
올해 누적 무역적자 '쇼크', '역대최대' 찍은 지난해의 두 배
관세청 집계 올해 적자액 176.2억 달러…무역적자 행진 1년째 이어질 듯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누적된 무역적자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 역대 최대 무역적자를 기록한 작년 이맘때의 두 배를 넘었다. 13일 관세청이 발표한 이달 1일~10일 수출입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1월 1일~2월 10일) 누적된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638억9400만 달러였다. 이는 전년 동기(712억300
2023.02.13 12:03:18
"23년 세계 경제는 '해도에 없는 바다'…윤석열 '감세' 위험"
[경제, 묻다]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채 끝나기도 전에 터진 우크라이나 전쟁, 이로 인한 원자재 및 에너지 문제, 여기에 인플레이션에 따른 고금리 상황까지 몰아닥치면서 2023년 세계를 설명할 수 있는 한 단어는 '불확실성'이다. 홍기빈 글로벌 정치경제연구소 소장은 지난 8일 프레시안과 인터뷰에서 "'해도(海圖)에 없는 바다(Uncharted Territory)'로
2023.02.13 06:3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