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4월 01일 05시 10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한은, '인하 예정' 기준금리 동결…"계엄, 환율 펀더멘털 대비 30원 더 올려"
새해 첫 금통위서 동결 결정… 이창용 "금통위원 전부 3개월 내 기준금리 인하 생각"
한국은행이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한은은 12.3 비상계엄 이후 이어진 정치 불확실성을 "경제 하방 요인"으로 곱았다. 16일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종전 3.0%로 유지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이유를 밝혔다. 한은은 이후 배포한 통화정책방향문에서 "물가상승률 안정세와 가계부채 둔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예
이대희 기자
2025.01.17 06:09:02
계엄이 일자리 날렸다…46개월 만에 취업자 감소
작년 12월 취업자 전년 동월 대비 5만2000명 감소…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초
작년 12월 취업자 수가 3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연말이 되면서 노인 일자리 사업이 종료된 데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이 결정타를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04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2000명 감소했다. 취업자 수가 전년
2025.01.16 07:57:50
비상계엄에 놀란 외국인 '셀 코리아' 팬데믹 이후 최대
12월 외국인 투자자금 순유출 규모 38.6억 달러…4년 9개월來 최대
12.3 비상계엄에 놀란 외국인 자금이 빠른 속도로 한국을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작년 12월 외국인 투자자금의 순유출 규모는 4년 9개월 만에 가장 컸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작년 12월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자금이 25억8000만 달러 순유출을, 채권 투자자금은 12억8000만 달러 순유출을
2025.01.16 06:58:55
'尹이 경제 망쳤다'…12월 한은 RP 매입액, 팬데믹 연간 기록 넘어
작년 12월 한달간 RP 매입액 47.6조…2020년 연간 매입액보다 많아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은행이 시중 유동성 공급을 위해 한 달간 매입한 환매조건부채권(RP) 총액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1년간 발행한 총액보다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계엄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그만큼 컸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13일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작년 12월 한
2025.01.14 08:54:37
김동연 "설 전에 50조 슈퍼 추경 해야…시간 가면 돈 더 든다"
"민생 현장 하루하루 피 말라…경제 백척간두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적 비상계엄 사태로 내수 시장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설 명절 전에 "50조 원 슈퍼 추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기재부장관 출신은 보수적 재정 운용을 중시한다는 통념을 깨고 '50조 원 추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할 만큼 현재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김 지사는 이
박세열 기자
2025.01.14 05:58:37
앰네스티 선정 '최악의 평가 기업' 명단에 현대차가 들어간 이유
[오민규의 인사이드 경제] 공급망 실사 ① 전기차 제조과정을 통해 본 공급망 실사 원리
'최악의 평가 기업' 명단에 현대차가 "세계 2위의 전기차 제조업체 BYD는 90점 만점에 11점을 기록하며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 현대자동차와 미쓰비시자동차도 BYD와 비슷하게 의미 있는 인권 실사(human rights due diligence)를 수행했다는 정보를 거의 또는 전혀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 또한 오직 BYD, 현대자동차, 미
오민규 노동문제연구소 '해방' 연구실장
2025.01.14 05:58:16
귀신도 놀랄 물가…올해 설 차례상 비용, 마트 기준 40만원 넘어
대형마트 40만원대, 전통시장 30만원대로 역대 최고치…정부, 물가안정대책 시행 예정
대형마트에서 설 차례상 준비를 위해 장을 볼 경우 4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사단법인 '한국물가정보'는 올해 4인 가족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지난 8일 기준으로 전통시장은 30만2500원, 대형마트는 40만9510원이 들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6.7%와 7.2% 상승했으며, 대
박상혁 기자
2025.01.12 19:23:56
12.3 비상계엄에 더 깊어진 '소비 절벽'…21년만에 최악
자동차·옷·먹거리 등 전방위 감소…"정치적 불확실성 확대에 소비심리 닫혀"
지난해 소매판매액이 '신용카드 대란' 사태로 소비가 얼어붙은 2003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재화 소비 부진은 내구재·비내구재·준내구재 등 상품 종류를 불문하고 전방위적으로 나타났다. 내구재·비내구재·준내구재 소비가 2년 연속 모두 감소한 것은 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없던 일이다. 그만큼 최근 내수 부진이 길고 골도 깊다는 뜻이다. 1
연합뉴스
2025.01.12 15:58:39
서울 아파트값 하락 본격화…실거래가 2억원 하락 사례도
대출규제·계엄정국에 매수세 위축…'노도강' 3~4천, 강남권도 1∼2억 낮아져
"지난해 대출 규제에 이어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매수 문의가 확 줄었어요. 사정이 급한 매도·매수자만 움직이다 보니 고점 대비 호가가 4000만∼5000만 원 정도 내렸는데도 잘 안 팔립니다." 서울 마포구 아현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최근 아파트 시장 분위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아파트 매수 심리 위축이 장기화하면서 서울 아
2025.01.12 15:58:28
이복현, 尹 체포영장 저항에 "해외 기관에 신뢰 줘야"
최상목 두고는 "권한대행에 부담 적절치 않아" 주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저항을 두고 "해외 기관에 긍정적인 신뢰를 주는 쪽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장 집행이 이뤄지도록 힘쓰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를 두고는 "권한대행에게 부담을 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 원장은 6일 금감원 출입기자단과의 신년인사에서 윤 대통령의
2025.01.07 08:5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