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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아동 응급의료서비스 지원 확대
부산시 등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야간·휴일에도 의료서비스 지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소아 응급의료서비스 지원에 민·관이 뜻을 모은다. 부산시는 14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의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달빛어린이병원과 '부산지역 소아전문 응급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의 의료기관에서 부산지역 아동이 야간·휴일
박호경 기자(=부산)
2023.06.14 10:21:12
인조 잔디로 위장해 수출 담배 역밀수한 일당들…재판중 또다시 범행
부산세관,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총책·운반책·통관책 역할 나눠 범행 도모
담배 밀수로 재판을 받아온 일당이 또다시 국산 담배를 몰래 들여오다 세관에 적발됐다. 부산세관은 관세법 위반 혐의로 A(50대) 씨를 구속하고 B(50대)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 3월 캄보디아로 수출된 국산 담배 10만여갑(시가 4억4000만원)을 다시 국내로 들여와 밀수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
홍민지 기자(=부산)
2023.06.13 16:11:03
메이플 시럽·커피 분말로 속여 대마 국내 유통한 일당 재판행
미국에서 1년 동안 7000여명 흡입 분량 유통...국제 우편물 적발에 들통
미국에서 7000여명이 흡입 가능한 대마를 국내로 유통시킨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여성강력범죄전담부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캐나다 국적의 한국계 A(30대) 씨와 국내 판매책 B(30대)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미국에서 액상 대마와 대마초를 국제 우편물로
2023.06.13 16:09:17
불법대부업체 총책 바꿔치기 적발...검찰, 실제 업주 30대 구속기소
허위진술한 지인도 함께 재판행, 수사 들어오자 처벌 피하려 범행
불법대부업체 총책이 처벌을 피하기 위해 직원을 압세워 허위진술을 하게 만들었다가 뒤늦게 들통났다. 부산지검 형사2부(최형원 부장검사)는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불법 대부업체 총책 A(36)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A 씨의 범죄를 숨겨준 지인 B(37) 씨도 함께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최대 2만2813%의 범정초과이자를 요
2023.06.13 11:13:54
부산 영도구 아파트서 화재 발생...입주민 30여명 대피 소동
침실 내부서 발화 시작된 것으로 추정, 경찰·소방당국 "합동감식 진행할 예정"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7분쯤 부산 영도구 봉래동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나 15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입주민 30여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화재 당시 세대 거주자는 외출한 상태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침실 내
2023.06.13 11:13:19
부산시, 붉은악마와 함께 2030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16일 국가대표 경기 연계해 홍보전, 현장에서 국민들 공감대 형성
부산에서 예정된 축구 국가대표전에서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전이 펼쳐진다. 부산시는 오는 16일 예정된 대한민국과 페루의 축구 국가대표 에이(A) 매치 평가전과 연계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전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오는 6월 말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제4차 유치 경쟁국 발표(프레젠테이션)를 앞두고 세계 축구
2023.06.13 09:59:32
"부산역 매장 운영자 선정 기준 객관성 담보 못 해"
지난해 경쟁 입찰 과정에서 문제 소지 발견...코레일유통 측 보완·개선 진행 중
부산역 역사 내 매장 운영자 선정 과정에서 객관성을 담보할 수 없는 평가 기준이 적용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2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부산역사 3층에 있는 230여㎡ 규모의 매장 운영자를 경쟁 방식으로 입찰을 진행해 A 업체를 선정했다. 기존 부산에서 매장을 운영하던 B 업체도 참여해 2개 업체가 경쟁을 벌였으나 A 업체가 최종 낙찰을
2023.06.12 18:16:58
"성폭력 위한 폭행"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징역 20년
원심보다 높지만 항소심 과정에서 새로운 증거 나와도 성범죄는 인정 안 돼
지난해 부산에서 20대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에 대한 항소심에서 성범죄를 위한 폭행이 인정되면서 원심보다 높은 징역 20년이 선고됐다. 부산고법 형사2-1부(최환 부장판사)는 12일 강간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31) 씨에게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또한 10년간 정보통신망에 신상 공개, 10년간
2023.06.12 15:17:48
환경단체 "부산시는 수돗물 녹조 악취 사태...진상규명·민관협의체 구성하라"
최근 정수처리 개선공사 중 문제 발생, 기자회견 열고 녹조 발생 원인부터 해결해야
이른 낙동강 녹조 현상과 함께 부산 수돗물에도 영향이 미쳐지자 환경단체들이 현실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낙동강부산네트워크, 부산환경회의 등은 12일 오후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는 수돗물 녹조 악취 사태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9일 오전부터 남구, 수영구,
2023.06.12 15:17:30
"친부모도 아이 포기했는데"...미 외교관 부부의 4년간 지극정성 통했다
친권 포기된 아동 위탁받아 양육에 최선 다해, 법률지원 끝 입양허가 받아내
친부모가 친권을 포기한 5세 아동이 4년간 위탁해 양육을 해온 미국 외교관 부부의 품에서 자라게 됐다. 12일 부산지검과 부산지방변호사회에 따르면 친부모가 친권을 포기한 5세 아동을 위해 입양특례법상 입양허가 소송에서 필요한 법률지원을 협업해 대상 아동을 위탁받아 4년간 충실히 양육해온 미 외교관 부부에게 입양되도록 했다. 대상 아동의 친모는 외국인으로
2023.06.12 15: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