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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명' 조병길 사상구청장 "구민 심판 받겠다" 재선 출마 선언
"내가 제명되면 전국의 국회의원, 지자체장 중 누가 살아남겠나"
사전에 정보를 입수하고 재개발 주택을 매입했다는 의혹으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조병길 사상구청장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제명 처분은 너무 가혹하다"며 "구민들의 심판을 받아보겠다"는 논리로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13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구청장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데 대해 구민께
강지원 기자(=부산)
2025.11.13 11:07:42
"서류행정이 생명 앗아갔다" 부산시의회, 반얀트리 화재사고 질타
전원석 "소방시설 감리 및 완공검사시 현장확인 의무화해야"
지난 2월 일어난 부산 기장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반얀트리 리조트 신축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를 두고 부산시의회가 감독체계 전반의 부실을 질타했다. 전원석 부산시의원(사하구2)은 지난 11일 부산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대형건축현장에 대한 소방감리, 사용승인, 현장확인 시스템 전반이 붕괴돼 있었다"며 "서류행정이 노동자의 생명을 앗아갔다"고 비난했
2025.11.12 17:52:01
부산지역 정비사업의 어두운 그림자…조합장 권력의 민낯
"비리 전력자들의 단체, 부산 재개발판을 흔든다" 내부고발자는 '브로커'로 몰려
부산과 울산의 정비사업 현장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도시의 미래를 새로 세워야 할 재개발 조합들이 공공성과 투명성보다는 개인의 이익과 권력 다툼에 휘말리며 시민 신뢰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특히 과거 금품수수나 폭력조직 연루 등으로 물의를 빚은 전·현직 조합장들이 단체를 꾸려 활동하면서 공공사업의 도덕성이 무너졌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지
윤여욱 기자(=부산)
2025.11.12 17:48:34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단 1단계 2공구 본격 착공
보상 및 이주 문제로 착공 지연…2028년까지 부지 정지와 기반시설 조성
보상 및 이주 문제로 착공이 지연돼 온 센텀2지구 1단계 2공구 조성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20일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1단계 2공구 조성공사를 본격 착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1단계 2공구는 약 20개소의 화훼상가와 세양물류, 화물주차장과 석대마을 등 다양한 시설물이 혼재해 보상 및 이주 문제로 착공이
2025.11.12 16:01:35
12년만에 블리자드 복귀하는 '지스타' 해운대 벡스코서 개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블리자드, 세가, 반다이남코 등 참가
12년만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복귀하며 화제를 모은 지스타 2025가 오는 13일부터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벡스코 등에서 국내 최대의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5'가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Expand Your Horizons'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올해 지스타는 국내 주요 게임사
2025.11.12 16:01:07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대포통장 넘기고 피해자 행세한 일당
계좌 지급정지되자 "취업사기 당했다"며 허위신고…SNS 통해 모집
취업사기 피해자인 것처럼 행세하며 처벌을 피하려던 캄보디아 대포통장 유통 조직원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최근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A 조직원 27명, 사기 방조 등의 혐의로 B 조직원 21명을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가운데 A 조직원 18명, B 조직원 8명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
2025.11.12 11:57:42
이틀 앞으로 다가온 수능, 부산·울산 아침 '쌀쌀'체온 관리·입실 시간 유의
11월 14일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 완료..전자기기 반입 금지·교통 통제 병행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부산과 울산지역 수험생 4만여 명은 마지막 모의점검과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고 당국은 수능 당일 교통·안전 대책을 마무리하고 있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능일인 14일 부산의 아침 기온은 10도 안팎, 울산은 6~8도로 떨어지며 초겨울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전에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윤여욱 기자(=부산/울산)
2025.11.12 11:02:02
울산화력 붕괴 사고, 시신 1구 추가 수습…사망자 5명으로 늘어
소방당국, 남은 매몰자 2명 수색 위한 24시간 구조 체계 유지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 발생 일주일째인 12일 새벽, 매몰자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되면서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5시19분께 보일러타워 5호기 잔해 속에서 60대 남성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10시14분께 또 다른 매몰자를 수습하던 중 보일러타워 6호기 방향에서 추가 흔적을 발견해 철근 절단 작업을 진행했고 밤사
윤여욱 기자(=울산)
2025.11.12 10:58:35
'대장동 항소 포기'에 날 세운 박형준…대여 공세 재점화
지선 앞두고 '전투력' 강조하는 장동혁 지도부 의식한 듯 수위 높여
잠시 소강상태에 있던 박형준 부산시장의 대여공세가 다시 시작됐다. 박 시장은 검찰의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항소 포기에 날을 겨누며 "완장 권력의 정치적 국가 포획"이라고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1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최근 검찰의 항소 포기를 보면서 '국가 포획'이라는 말을 떠올렸다"고 했다. '국가 포획'은 국가 전체의 시스템이 특정 집단
2025.11.11 16:36:36
울산화력발전소 4·6호기 폭파…매몰자 수색 재개
오후부터 구조작업 재개…2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
2차 사고 우려로 구조가 지연되고 있던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 현장에서 보일러타워 4·6호기의 발파 작업이 완료되면서 매몰자 수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1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로 예정돼 있던 보일러타워 4·6호기의 발파작업이 완료됐다. 4·6호기는 붕괴된 5호기 양 옆에 위치한 4·6호기는 철거에 앞서 기둥 등을 미리 잘라놓는 취약화
강지원 기자(=울산)
2025.11.11 16:3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