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1일 18시 01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박상혁
mijeong@pressian.com
프레시안 박상혁 기자입니다.
[단독] '제자 성추행’ 서울여대 교수, 사직서 제출…학생 고소는 계속
학생·교수진 규탄 거세지자 사직서 제출…학생들 "고소 취하 요구 계속할 것"
제자를 성추행해 학교로부터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받은 교수가 이 사실을 공론화한 학생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가운데, 학생들과 교수진의 비판이 이어지자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성추행 사실을 공론화한 학생에 대한 고소는 취하하지 않아 법적 분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여대는 21일 <프레시안>에 "제자를 성추행해 징계를 받은
박상혁 기자
동덕여대 봉합수순? 남녀공학 전환 논의 중단에 따라 대면수업 재개
총학생회·처장단 면담서 합의 일부 도출…총장직선제·법적절차는 추후 논의
동덕여자대학교가 학생들의 반발을 샀던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도 수업 거부를 중단하고 대면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동덕여대는 21일 오전 11시부터 총학생회와 처장단이 3시간가량 면담을 진행한 결과,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잠정 중단하고 다시 논의할 시 학생들과 협의하겠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발표할 것을 전제로 대면수업
동덕여대 학생총회 참가자 99.9% "남녀공학 전환 반대한다"
재학생 6564명 중 1973명 참석, 남녀공학 전환 부결…학교 "학생들 반대의견 표명 어려웠다"
학교본부의 남녀공학 전환 시도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벌이고 있는 동덕여대 학생들이 학생총회를 열고 99.9%의 압도적 비율로 남녀공학 전환 반대와 총장직선제 도입을 공식 의견으로 정해 학교에 전달하기로 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20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에서 학칙상 최고의결기구인 학생총회를 열고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안건에 대해 찬성 0표, 반대 197
"전장연 탄압 중단하라" 전 세계서 날아오는 지지의 목소리
박경석 전장연 대표, 국제앰네스티 2024 편지쓰기 사례자로 선정…박래군 이후 14년 만
지하철 승강장 시위 등 장애인 권리투쟁으로 40건의 검찰 기소를 받은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를 향한 응원의 편지가 전 세계에서 날아들기 시작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세계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서울 영등포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세계 인권옹호자들을 지지하는 '국제앰네스티 편지쓰기 캠페인'의 올해 사례자(대상자)
정치권으로 번진 '딥페이크 협박'…지방의원 최소 30명 피해
전국서 피해 신고 속출…각 지방청 광역 단위 수사 착수
지방의회 의원들을 상대로 한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로 30명 넘는 의원들이 피해를 입어 경찰이 광역 수사에 들어갔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달 서울, 인천, 부산, 광주, 대구 등의 기초의원 소속 30명이 딥페이크 협박 메일을 받고 경찰에 신고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등 각 지방청이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자는 전부
5인 미만 기업 종사자 절반 "임금명세서조차 못 받았다"
직장갑질119, 임금명세서 교부 여부 설문조사 결과 발표
임금명세서 교부가 의무화된 지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직장인 4명 중 1명은 임금명세서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인 미만 기업 종사자는 절반 이상이 임금명세서를 교부받지 못하고 있었다. 직장갑질119는 지난 9월 2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임금명세서 교부 여부'에 대한 온라인
"스파이더맨처럼 들어왔다"…20대 남성 2명 동덕여대 무단침입
캠퍼스 앞 신남성연대 집회 직후 침입…학생 신고로 경찰 입건
반여성주의 단체 '신남성연대'가 동덕여대 캠퍼스 앞에서 학생들을 비난하는 집회를 연 직후, 20대 남성 2명이 학생들이 머물고 있는 건물 안으로 침입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전날 20대 남성 2명을 건조물 침입 혐의로 입건해 조사한 뒤 당일 석방했다. 이들은 전날 오후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 1층 내부를 배회
"동덕여대생들의 집단행동이 남성을 혐오해서 벌인 짓이라고요?"
[인터뷰] 동덕여대 총대위 "여대 여전히 필요해…학교 소통 응할 때까지 싸우겠다"
'폭력행위가 도를 지나쳤다', '남성혐오자들이 권력을 유지하려고 시대에 뒤떨어진 여대를 지키려 한다', '시위의 최대 피해자는 미화노동자들', '이제 여대 출신은 입사지원서 거를 것'. 학교 본부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한 동덕여대 학생들의 집단행동을 폭력시위 또는 남성혐오에 기반한 행위로 바라보는 여론이 일부 형성되고 있다. 모 국회의원은 학생의 집
"지난 2년 반 동안 윤석열 대통령 국정 보며 무력감과 박탈감 느꼈다"
[현장] 빗속 열린 집회서 모인 시민들, 尹대통령에 '김건희 특검법' 수용 촉구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은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0만 명(주최측 추산)이 모인 가운데 '김건희 특검 수용, 국정농단 규명! 윤석열을 거부한다 시민행진' 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까지 11차례에
박상혁 기자/서어리 기자
[단독] 신남성연대, "신상 털겠다" 동덕여대에 4주 집회 신고했다
동덕여대 총대위 "페미니스트 괴롭혀온 집단인데 집회 막을 방법 없어…학우들 안전 우려돼"
수 년간 페미니스트 활동가를 괴롭혀 형사처벌을 받은 반여성주의 단체 '신남성연대'가 4주간 동덕여대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들은 학교 본부의 남녀공학 전환 추진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벌인 동덕여대 학생들을 "폭도"로 규정하고 신상을 특정해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일부 남성과 유튜버들이 학교에 침입해 난동을 피우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