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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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근
woosukeun@hanmail.net
우수근 교수는 일본 게이오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미네소타대 로스쿨을 졸업했습니다. 상하이 화동사범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거친 뒤 상하이 동화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습니다. 저서로는 <미국인의 발견>, <캄보디아에서 한‧일을 보다> <한국인 우군의 한‧일의 장벽이란 무엇인가>등이 있습니다.
중국 당국, 시진핑 방한 준비 본격 나선 듯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 코로나 19 이후 격해질 미중 갈등, 한국의 선택은
중국 당국이 시진핑(习近平) 국가주석의 방한 준비에 본격 나선 것 같다. 중국의 양회가 끝나고 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더 안정되면, 그리 늦지 않은 시기에 방한이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필자는 얼마 전에 있었던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신변이상설" 등과 관련, 다시 한번 "우스트라다무스"라는 소리를 들었다. 중국과 관련된 전망과 분석 등이 줄곧 그대로
우수근 중국 산동대학교 객좌교수
中 공산당, '건국 70주년' 떠올리며 코로나에 더 긴장하는 이유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 70년 주기 정권 교체, 코로나바이러스로 시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신종 코로나)가 중국 대륙을 온통 거세게 휘감고 있다. 중국에는 14억 명이 넘는 엄청난 인구에 비해 의료 관련 시설 등은 턱없이 부족하고 열악하다. 그러다 보니 역병의 기세는 전 중국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이들 사이에서 유달리 더 공포에 떨며 바짝 긴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신종 코로나에 더해 남다른
코로나 사태로, 중국과 일본이 가까워진다?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 '혐오' 극복하고 '국익' 관점으로 접근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기세가 거세다.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자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초기 대처의 미흡함이 뼈아프다. 하지만, 적극 나서고 있는 지구촌 각국과의 협력 등으로 이 또한 우리 모두에게 많은 교훈을 남기고 조만간 사라져 가리라 확신한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 중국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따로 없다. 국가의 총역량을 이 사안에 쏟아 붓
미중 경쟁 속, 한국은 어느 한 편에 서면 안 된다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 미중 갈등에 대처하는 한국의 자세
지난 17일 국민일보에 게재된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의 '미·중 경쟁 속 한국의 선택'이란 글을 보고 졸필을 적어본다. 대단히 훌륭한 글이지만, 시대착오적이며 편협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일본 및 미국 유학, 그리고 중국에서의 유학과 교수 생활 등 22년간의 해외 체류 속에서, 전 세계 150여 개국 출신의 외국인들과 일상을 함께해
우수근 산동대학교 객좌교수
"미국, 너희가 우리를 감당할 수 있어?"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 무역전쟁에 대처하는 중국 자세
미중 무역전쟁이 한창이다. 당초 '관세'라는 단일 아이템 위주로 '국지전'을 전개하던 미중 양국은 '화훼이(华为)'라는,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을 타깃으로 하는 '경제 전쟁'으로 비화됐다. 그러다가 남중국해 문제나 대만 문제 및 신장 우루무치 지역의 인권 문제 등 중국이 가장 터부시하는 중국의 "핵심 이익"으로 까지 확전되며 본격적인 미중 패권전쟁의 서막을
우리가 '천황'이라고, 있는 그대로 불러준다면?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 한일 관계, 보다 더 "당당하게" 풀어가려면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에 해당하는 뜻깊은 해다. 그럼에도 부침을 거듭해 온 한일 관계는 또다시 깊은 터널 속에 갇힌 채 도무지 빠져 나오질 못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나 강제징용과 같은 미진한 과거사 청산에서 비롯된 문제에 더해 최근에는 초계기 위협 비행 등과 같은 새로운 문제들도 등장하며 양국 관계를 더욱 경색시키고
우수근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장
북향민 청년 "아오지탄광, 그런 곳인줄 한국와 첨 알았다"
[기고] 북한을 제대로 바라보기 위한 제언
한동안 다양한 출신의 북향민('북한이 고향인 사람'의 줄임말)들을 만나면 "현재의 북한에 대해 우리 사회가 주로 무엇을 어떻게 잘못 알고 있는가?" 라는 식으로 묻곤 했다. 그러면 대부분 "잘못 아는 수준이 아니다. 너무 모르기 때문에 그저 기가 막힐 뿐이다"는 식의 대답만 돌아왔다. 북한의 악명 높은 "아오지 탄광" 부근에서 살다가 탈북한 30대 초의 북
우수근 평화와먹고사는문제 연구소장
남북 정상회담은 성공할 것이다. 하지만...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 한국, 중국 손도 잡아야 한다
오는 18일부터 2박 3일간 역사적인 평양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된다. 남북 양측은 이번 회담을 원만하게 개최하기 위해 각각 그리고 함께 머리를 맞대며 면밀히 준비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 회담은 여러 결실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을까? 그리고 회담의 결과는 이후의 동북아 정세에 과연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을까? 이번 남북 정상회담은
우수근 (사)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장
유일하게 한반도 통일 원하는 건 바로 이 나라?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 한러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앞두고
그동안 분단이 고착됐던 한반도에 변화의 움직임이 빠르게 움트고 있다. 역사적인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등을 거치며 조성된 한반도의 '데탕트' 분위기가 연내 종전선언 추진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 속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4강 또한 이러한 분위기를 반기며 "한반도의 평화통일 지지"를 표방하고 있기도 하다. 한반도의 통일. 우리에게는 숙원사업이 아
우수근 상하이 동화대학교 교수
문재인 외교,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해야 하나?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 문재인 외교를 위한 네 가지 제언
"새 정부는 동북아 정세에서 우리가 주도권을 발휘할 '호기'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우리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중견강국 대한민국 외교를 아직도 약소국 외교에 익숙한 인사들로 하여금 이끌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까지 말하고 싶지 않다. 문재인 대선후보의 "외교특보"로서 활동했던 입장에서, 게다가 아직 "새 정부"라는 딱지를 채 떼지도 못한 정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