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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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잉주 집권 2기, 대만의 앞날은?
[中國探究] 양안관계, 국민통합, 경제발전이 키워드
지난 5월 20일 타이베이에서는 세차게 비가 내리고 있었다. 이 날은 국민당 마잉주(馬英九) 총통의 2기 취임식이 거행되는 날이었다. 필자는 때마침 학생들을 인솔하고 대만을 탐방하고 있었기에 현지에서 이 상황을 직접 목도할 수 있었다. 아침부터 총통부 주변에는 시위에
한인희 대진대 중국학과 교수
中 '공금 남용과의 전쟁' 나섰다
[中國探究] 삼공경비(三公經費)'의 문제점
중국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정부기관과 관료의 '공금' 사용에 대해 공개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공금사용이 공개되지 않았던 이유는 일차적으로 민주화된 정부가 아니고 관료들도 '선거'를 통해 선출되어 국민에게 책임지는 정치가 아니었기 때문이
중국과 대만 국민당의 밀월, 언제까지 지속될까?
[中國探究]<141> 중국인들의 대만 자유여행 실시
중국과 대만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해 6월 '양안 경제협력 기본협정(ECFA)' 체결 이후 이러한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내년 3월의 대만 총통선거와 맞물려 현 집권 국민당의 마잉주(馬英九) 정부를 지원하는 중국의 행보가 눈에 띄게 적극
대만 '사치세' 도입…대만판 '부유세'?
[中國探究] 내년 3월 총통선거 앞두고 뜨거운 논쟁
대만 정부가 '사치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미 입법원에서 검토를 시작했다. 이 달 안으로 '3번째 검토'[三讀]를 거치면 빠르면 6월 1일, 늦어도 7월 1일 시행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정책의 시행은 겉으로는 '심각한 소득 양극화를 해소하고,
"'관얼따이', '푸얼따이', '충얼따이'를 아시나요?"
[中國探究] "중국의 사회 계층 세습화"
중국에서는 2009년 여름부터 시작하여 계층의 세습화를 규정하는 '관얼따이(官二代)', '푸얼따이(富二代)', '충얼따이(窮二代)' 등 몇 가지 새로운 용어가 인터넷 상에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이후 2010년 봄, 양회(전인대와 정협)가 시작되면서 이러
2010년 결산, 중국 사회문제 10대 키워드
[中國探究]<119>
한 해가 저물고 있다. 각 기관별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정리하고 평가하는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이러한 평가를 기반으로 새해를 예측하는 언론 보도들이 줄을 잇고 있다. 올해도 중국 사회는 여전히 자연재해가 빈발하기는 했으나 겉으로 그다지 큰 무리 없이 한 해를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인터넷 여론'에 주목해야
[中國探究] 사회 부조리 폭로의 창…정부·공무원 긴장케 해
최근 <중앙일보>의 중국연구소 개소 3주년 기념 학술회의에 참석한 중국전문가인 리청 박사가 천안함 사건에 대한 중국의 '거친' 행동의 원인은 중국의 자신감, 중국 국내의 네티즌 등 여론의 압력, 중국음모론에 대한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창의력 빈국' 중국, 교육대국 위한 발걸음 딛는다
[中國探究] '교육규획강요'의 내용과 의미
중국의 부상을 지켜보는 여러 가지 시각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지금의 상황이 아니라 미래에 있다는 점이다.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은 교육이다. 중국의 교육현대화가 공염불에 그치지 않고 실현되길 기대하면서도 이 시점에서 우리 교육도 미래를 위해서
중국에 번지는 '묻지마 살인'
[中國探究]<93>
지난 봄, 3월부터 5월 중순에 이르기까지 50여 일 동안 중국에서는 6차례 걸쳐 이른바 '묻지마 살인'이 발생하였다. 중국의 언론매체들은 이 사건의 대부분이 학교나 학교근처에서 일어났고 희생자가 유치원생이거나 초등학생들이었기 때문에 '학원혈안(學園血案
왜 중국엔 자연재해가 잦을까?
[中國探究] <84> 가뭄의 뿌리를 추적하다:'天災'와 '人災' 사이
중국은 역사적으로 농업 중심 국가였다. 역대 모든 정권이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그만큼 중국과 농업은 뗄 수 없는 관계였다. 그러나 중국의 농업은 '하늘'에 의지해 왔다. 광활한 중국 땅에는 가뭄과 수재가 없었던 해가 거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