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1일 2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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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만 무죄 '대구미문화원' 고문 피해자들, 형사보상 소송 낸다
[언론 네트워크] "국가는 고통 받은 억울한 세월, 책임져야 한다"
36년만에 무죄가 확정된 '대구 미문화원 폭파사건' 고문 피해자들이 형사보상 청구소송을 낸다. 해당 사건 피해자들에게 확인한 결과 "지난 달 재심에서 무죄 선고가 난 후 여러 의견을 종합해 형사보상을 청구키로 했다"며 "관련 자료를 모아 이달 중 소장을 법원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형사보상 청구소송은, '형사보상법'상 재판 과정·수사 과정에서
평화뉴스=김영화 기자
황교안, TBC·매일신문·영남일보 사장과 비공개 오찬 논란
[언론 네트워크] TBC노조, 비판 대자보…"총선 앞두고 언론사 공정성 해쳐"
TBC 대구방송 김정길(75) 대표이사 사장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지난 주 비공개 오찬을 한 것과 관련해 TBC노동조합이 "부적절한 만남"이라며 비판성 성명을 내고 사내에 대자보를 붙였다. 전국언론노조 TBC지부(지부장 양병운)는 18일 "사장의 황교안 비공개 오찬 참석을 규탄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이어 해당 성명을 사내에 대자보 형태로 게시한
대구교육청 국감, 영남공고 사학비리 '봐주기 감사' 뭇매
[언론 네트워크] 여야 "이런 학교 처음봐...강은희 교육감-A이사장 지인, 봐준 것 아니냐"
"영남공고 문제는 작년 국정감사에도 분명히 다뤘다. 그런데 또 나온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학관이 수업하는 여교사를 불러 술시중 시키고 이사장 취미에 학교돈 쓴다.(신경민 민주당 의원)" "이사장 아들, 전 교장·교감 딸 교사 채용, 술시중까지. 이런 학교 처음 본다.(여영국 정의당 의원)" 14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태풍 보도도 '#서울공화국'..."서울만 한국이고 지방은 아닌가"
[언론 네트워크] 수도권 경로 '링링'과 지역 강타한 '타파' 보도, 확연한 차이
"이번 태풍은 서울을 피해 갑니다? 서울만 한국이고 지방은 대한민국도 아닌가" "자연재해로 사람이 죽고 다치고 건물이 무너져도 서울만 아니면 보도를 안하나" "링링 땐 하루 종일 특보를 내보내더니 이번에 조용해서 기상청 정보를 확인했다" "KBS1 안 틀면 태풍 온 지도 몰랐다. 서울에 사는데 뉴스 온도차 심각한 것 같다" "경북 남부에 산다. 비바람 매미
월성원전 1km안 '원전 감옥' 30년...이주대책 없이 또 핵폐기물?
[언론 네트워크] "안전하단 말에 속아 대도시 전기 위해 언제까지 희생"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많이 배우지도 못한 평범한 할머니입니다. 제가 30년간 겪은 얘기를 할까합니다. 안전하다는 말에 속은 30년 지난 세월이 야속합니다. 그런줄로만 알고 살았습니다. 바보였습니다." 경북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주민 황분희(72.월성원전 인접지역 이주대책위원회 부위원장)씨는 18일 대구 생명평화나눔의 집에서 열린 월성원전 이주대책 천막농성
대구 남산동 '전태일 고향집', 시민 모금으로 매입
[언론 네트워크] 2020년 11월 '전태일 열사 50주기' 기념관 개관 목표
고(故) 전태일 열사 고향 대구에 기념관을 세우기 위해 시민단체가 전 열사 고향집을 매입한다. 사단법인 '전태일의 친구들'은 전 열사의 고향인 대구에 기념관을 건립하기 위해 열사의 고향집 매입계약을 맺는다. '전태일의 친구들'은 전 열사의 50주기인 내년 11월에 기념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전태일의 친구들'은 17일 오후 3시 전 열사가 유년시절
평화뉴스=김영화 기자, 한상균 수습기자
대구 2.28공원, '조국 임명' vs. '조국 반대' 시위로 난장판
[언론 네트워크] 한국당 출신 시장의 1인시위가 불러온 나비효과
권영진 대구시장의 '조국 임명 반대' 1인 시위가 각종 정치적 세력을 불러들여 아수라장이 됐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해 권 시장은 지난 3일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임명 반대 시위에 들어갔다. 사퇴까지 매일 시위를 할 예정이었다. 그러자 일부 시민들은 임명 맞불 1인 시위를 벌였다. 여기에 별안간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주장한 보수단체까지 등장했
"대구 이월드 사고, 청년 비정규직 돌려막기한 결과"
[언론 네트워크] 대구시, '블랙기업'을 '고용친화기업'으로 선정?
"11개월 계약→해고→재입사 구조는 퇴직금을 안주려는 꼼수채용의 전형이다. 육체노동 강도가 센 위험한 노동에 아르바이트생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들을 돌려막기한 결과가 이번 이월드 사고다." 대구청년유니온 이건희 위원장은 이월드 사고와 관련해 28일 쓴소리를 했다. 임금을 덜 주기 위해 비정규직 알바를 채용하고도 정작 위험한 노동엔 알바를 보내 사고가 발생하면
폭염속 고공농성 37일째 여성 해고자들...손선풍기로 버틴다
[언론 네트워크] "영남대의료원, 인권 차원에서 물과 전기 공급해야"
40도를 육박하는 폭염 속에서 영남대학교의료원 해고자들이 37일째 70m 옥상에서 고공농성 중이다. 하지만 더위를 식힐 냉방 기계나 강풍을 피할 안전 시설 등 보호 장치가 없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해고자들은 한 달 넘게 시멘트 옥상 바닥에 텐트를 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빗물로 세수하고 6개 짜리 1.5L 생수통으로 갈증을 해결한다. 휴대전화와 미니
경찰, 청도 송전탑 반대 주민 인권 침해했다
[언론 네트워크] 경찰청 인권위 "과도한 공권력 투입·갈등 가중...공식 사과하라"
경북 청도군 송전탑 건설 당시 반대 주민들에 대한 경찰의 불법사찰 등 인권침해가 사실로 확인됐다. 경찰청 산하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앞서 2012년부터 시작된 청도군 삼평리 송전탑 건설 사업을 둘러싼 지역 주민들의 반대 투쟁과 관련해, 지난해 11월부터 경찰의 인권침해 여부를 가리기 위한 진상조사를 벌여 8개월만인 13일 '밀양·청도 송전탑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