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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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미안하다"를 되뇐 까닭은?
[왜 삼성은 프레시안을 겨냥했나 ⑥] '삼성 신화', 실체를 폭로한 사제단
지난 5일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은 이종찬, 김성호, 황영기 전 우리은행장이 삼성 금품수수 인사라는 점을 폭로하면서 "명단 공개의 해당자가 되신 분들에게 지극히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를 듣는 기자들 사이에선 슬핏 웃음이 나왔지만 성명을 읽는 정종훈 신부
특별취재팀
'삼성 특검 60일'…'요란한 침묵'?
[왜 삼성은 프레시안을 겨냥했나 ⑤] '김용철 고백'과 삼성
특검이 밝혀야 할 일은 산더미 같다. 하지만 수사 기간은 최대 105일로 제한돼 있다. 이 기간 안에 삼성에 제기된 모든 비리 의혹을 규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수사의 핵심은 '비자금' 부분으로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비자금, 즉 공식적인 회계 자료
"조심하십시오"
[왜 삼성은 프레시안을 겨냥했나 ④] 삼성의 '무노조 경영'
삼성에서 노동조합을 만들려고 과거에 생각했거나, 현재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끼리만 통한다는 인사말이다. 꼭 무엇인가 모종의 '모임'을 한 뒤거나, 대단한 '거사'를 앞두고 하는 말이 아니다. 삼성에 맞서 싸우다 34개월 간 수감 생활을 한 바 있는 김성환
왜 삼성은 '삼지모' 고언 수용 안 했나?
['삼지모' 대해부] "경영권·노조 문제 직언했었다"
이건희 회장이 부친인 고 이병철 회장의 별세로 인해 경영권을 승계받은 1987년 이후 삼성은 비약적 성장을 거듭했다. 이 회장이 취임할 당시 삼성 그룹의 매출은 17조원에 불과했고, 이익은 2700억 원에 불과했지만 2006년 말 기준으로 매출은 8.9배인 152조원으로 늘었
'권력 이동' 발 빠르게 대응한 삼성
[왜 삼성은 프레시안을 겨냥했나 ③] '떡값'과 삼성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사제단)이 5일 삼성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인사를 추가로 발표했다. 공교롭게도 이 명단에 포함된 '새 정부 장관급 인사' 2명 모두 김용철 변호사의 대학(고려대) 동기 법조인들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금품 수수 사실을 부인하고 있
삼성 앞에서 가장 당당한 신문은 <조선일보>?
[삼성 '홍보' 대해부] 공론장은 어떻게 압도당하는가
김용철 변호사는 "중앙일보가 삼성그룹에서 위장 분리됐을 뿐 지배 구조를 놓고 보면 아직도 사실상의 계열사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중앙일보>를 떼놓고 봐도 한국 언론과 여론 시장을 지배하는 삼성의 힘은 압도적이다. 한국 기업 가운데 '체계적 홍
'삼성의 변호사', 해결사 또는 처리반?
[삼성 '법무실' 대해부] 지검 뺨치는 규모…전력 화려
통칭으로 삼성 법무실로 불리는 조직은 명단, 규모, 업무가 한번도 공개된 적 없다. 이렇게 베일에 싸인 이 조직의 정식 명칭은 '사장단협의회 산하 법무실'.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에 재직할 때만 해도 '구조조정본부 산하 법무팀'이던 이 조직은 이종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