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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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공주님이 인재?…"스펙 집착 그만"
[언론 네트워크] 교육평론가 이범 "지식 아닌 역량 길러야"
'역량'은 사전적 의미로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는 힘을 말한다. 역량은 교육을 통해 키울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교육으로 아이들의 역량을 키워주고 있을까. 우리나라 교육은 미국식 대학입시와 일본식 학교 교육의 잘못된 만남, 가수 김건모 노래 '잘못된 만남'의 가사처럼 "그런 만남이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난 알 수 없는 예감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을 때
제주의소리=이동건 기자
강정평화 '성프란치스코 평화센터'로 꽃 핀다
[언론 네트워크] 전국 6800여 명 평화성금 후원…초대 이사장, 강우일 주교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을 동북아 평화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 해군기지 건설 반대운동으로 응집된 강정마을의 평화에너지를 제주를 넘어 동북아 평화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강정주민과 천주교 제주교구가 함께 세운 평화센터가 출범을 알린 것. 12일 오전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사단법인 성프란치스코 평화센터 창립총회가 열렸다. 강우일 천주
강정마을, '갈등해소 공동체 회복' 용역 수용
[언론 네트워크] '해군기지 반대투쟁 보고서' 발간 등 4개 안건 처리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이 제주도가 제안한 해군기지 갈등해소 지원사업 용역을 받아들였다. 주민들은 해군기지 건설로 인한 피해보상금이 아니라면 마을 갈등 해소를 위해 용역을 시행할 수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실타래 처럼 얽힌 갈등 문제를 푸는데 단초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강정마을회는 5일 오후 8시 강정마을 의례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었다. 당초 6개 안
용산의 눈물, "용산 참사는 끝나지 않았다"
[언론 네트워크] 용산 참사 최후의 일원 김주헌 씨
28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일주도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 노란옷을 입은 150여 명이 뜨겁게 달아오른 아스팔트 위를 걷고 있었다.왼쪽 가슴에는 'PEACE-2015 강정생명평화대행진'이란 문구가 적혀있었다. 갓 7개월이 지난 아이부터 환갑을 훌쩍 넘긴 노인까지 연령대는 물론 거주지, 직업까지 다양했다. 그들은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가볍게 느껴지지
"해군 기지 완공? 강정은 여전히 동북아 평화 상징"
[언론 네트워크] 강주일 주교 "강정 주민 힘 내시길…"
제주도 서귀포 시 강정 마을의 생명 평화를 기원하는 대행진은 지난 2012년 시작됐다. 해군 기지 건설 반대 투쟁의 일환으로 2008년과 2009년 두 차례 도보 순례가 있었지만, 연례 행사처럼 자리 잡은 것은 2012년부터다. 2015 평화 대행진 참가자들은 지난 27일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강정 마을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 뒤 동-서
여섯 살 딸의 질문 "아빠, 강정까지 왜 걷는 거야?"
[언론 네트워크] 좌성훈 씨 "부끄럽지 않는 아빠 되고파"
다른 지방에 사는 오랜 친구의 한 마디가 제주 토박이의 폐부를 찔렀다. 그는 곧바로 서귀포시 강정 마을과 관련된 언론 보도를 훑어봤다. 그리고 직접 강정 마을을 찾았다. 그가 마주한 강정 마을 곳곳에는 주민들의 고통과 상흔이 가득했다. 좌성훈(34) 씨는 아내 고경선(35) 씨와 세 자녀 민서(6·여), 민혁(3), 그리고 생후 7개월의 민지 양과 함께 강
제주 함덕해수욕장에 100kg 대형 해파리 등장
[언론 네트워크] 독성 있지만, 생명 위협할 정도는 아냐…
22일 오전 10시40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대형 해파리가 발견됐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발견된 해파리는 노무라입깃해파리로 직경이 성인 남성 상체보다 컸다. 길이는 촉수를 포함해 약 3m, 무게는 약 100kg로 추정된다. 다행히 소방당국이 해안 순찰 도중 발견해 물놀이객 쏘임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동쪽 해안
'1일 왕따' 부모들, 눈물의 회견…사건 일지 '충격'
[언론 네트워크] "학생들, 왕따 처벌 당연시…해당 교사 전출 요구"
제주도내 A 초등학교 '1일 왕따' 논란과 관련해 해당 학부모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조속한 문제해결을 호소했다. 이들은 호소문을 읽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9일 오전 10시 50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A 초등학교 1학년 모 학급 학부모 19명으로 구성된 '1일 왕따 사건 해결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자체적으로 조사한 1일 왕따
묵인하는 서귀포시, 무책임한 JDC, 방관하는 제주도
[언론 네트워크] 예래동 휴양 주거 단지 공사 중단 논란
제주도 서귀포시 예래동 휴양형 주거 단지 조성 사업 실시 계획 인가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과 관련해 예래동 원토지주대책협의회와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공사 중단을 촉구했다. 제주도 내 16개 시민 단체로 구성된 시민단체연대회의와 예래동 토지주, 노동당 제주도당, 정의당 제주도당, 제주 녹색당은 26일 오전 11시 제주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세월호' 묻는 교황의 말에 너무 부끄러웠다"
[언론 네트워크] 천주교 강우일 제주교구장, 세월호 1주기 미사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는 조직됐지만, 조사 진행은 한 발자국도 진척되지 않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부끄러웠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은 16일, 강우일 주교(천주교 제주교구 교구장)가 "세월호에 대한 풀리지 않는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침묵이 아닌 실천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