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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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파란 바지의 의인', 41.6km를 달리다
[언론 네트워크] "달리면 숨 쉬기 힘들 정도로 고통, 그날을 기억하기 위해 뛴다"
세월호 5주기를 사흘 앞둔 13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종달포구. 김동수씨 아내 김형숙씨가 두 딸과 함께 '꼴통 동수 달려'라고 적힌 피켓을 내보였다. 바로 옆 포구 주차장에 동수씨가 가슴팍에 '세월호를 잊지 말아주세요'라고 쓰여진 옷을 입고 연신 몸 풀기에 여념이 없었다. 정해진 시간이 되자, 동수씨 주변으로 6명의 달림이들이 모여들었다. 서로 오른 손을
제주의소리=김정호 기자
"제주4.3, 미국이 사과하도록 UN이 적극 나서야"
[언론 네트워크] UN 특별보고관 "모든 협력 제공할 것"
미국이 제주4.3에 대해 사과하고 제주가 평화의 섬이 될 수 있도록 유엔(UN)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종민 전 국무총리실 소속 4.3위원회 전문위원은 19일 제주칼호텔에서 열린 유엔 진실·정의·배상·재발방지 특별보고관 초청 국제 심포지엄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전 전문위원은 이날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제주4.3 문제의 현황과 과제
해방의 기쁨도 잠시…제주에는 4.3광풍이 몰아쳤다
[언론 네트워크] 생존수형인 4.3을 말하다 ③ 변연옥 할머니
1948년과 1949년 두 차례 군법회의를 통해 민간인들이 전국의 교도소로 끌려갔다. 수형인명부로 확인된 인원만 2530명에 이른다. 생존수형인 18명이 70년 만에 재심 청구에 나서면서 사실상 무죄에 해당하는 공소기각 판결이 내려졌다. 사법부가 군법회의의 부당성을 인정한 역사적 결정이었다. [제주의소리]는 창간 15주년을 맞아 아직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
제주 영리병원, 한중 FTA 분쟁 거리?
[언론 네트워크] 녹지그룹, 국제중재 회부에 나설지 미지수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018년 12월5일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조건부 개원 허가를 발표하면서 ISDS를 언급했습니다. 녹지국제병원의 사업자인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가 매달 8억5000만원의 손해를 본다는 점을 내세워 ISDS와 한·중FTA 협약 등 외교적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중 양국은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양허를 하지
"제주 영리병원의 공공병원 전환이 유일한 해법"
[언론 네트워크] 개원 시한 종료일에 청와대 앞에서 '허가 취소' 기자회견
제주영리병원 철회 및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가 4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영리병원 허가 취소와 공공병원 전환을 정부와 제주도에 촉구했다. 범국본은 "3개월간의 투쟁은 영리병원을 둘러싼 문제를 일거에 쟁점화 하는 커다란 성과를 만들어 냈다"며 "의료민영화를 우려하는 국민 지지 속에서 폭발적으로 확산됐다"고 평가했다.
옥에서 죽은 둘째, 옥에서 낳은 셋째…"인생을 다 버렸어"
[언론 네트워크] 생존수형인, 제주 4.3을 말하다 ① 송순희 할머니
1948년과 1949년 두 차례 군법회의를 통해 민간인들이 전국의 교도소로 끌려갔다. 수형인명부로 확인된 인원만 2530명에 이른다. 생존수형인 18명이 70년만에 재심 청구에 나서면서 사실상 무죄에 해당하는 공소기각 판결이 내려졌다. 사법부가 군법회의의 부당성을 인정한 역사적 결정이었다. [제주의소리]는 창간 15주년을 맞아 아직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흰 가운 입고 촛불 든 의사들 "제주영리병원 허가는 꼼수"
[언론 네트워크] "영리병원, 의료비 상승을 부추기고 의료질 하락시킬 것"
의료계 종사자인 영리병원저지 희망비행기 참가단이 직접 제주를 찾아 영리병원 철회와 원희룡 도지사의 퇴진을 촉구했다. 의료영리화저지 및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는 23일 오후 7시 제주시청 앞에서 '민주주의 파괴! 원희룡 OUT! 9차 촛불집회'를 열었다.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도 많은 시민들이 차디찬 아스팔트에 앉아 촛불을 들었다.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원희룡, 벌금 80만 원 선고
[언론 네트워크] 지사직 유지 가능형 선고
원희룡(56) 제주도지사가 1심에서 벌금 100만원 미만의 형을 선고 받아 일단 지사직 상실 위기에서 벗어났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제갈창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원 지사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14일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원 지사는 지방선거가 치러진 2018년 5월23일 서귀포 모 웨딩홀에서 공직자 출신 등 여성 100여명
제주4.3의 억울함을 푸소서...생존수형인 故 현창용씨 영면
[언론 네트워크] 재심 청구인, 이제 17명 남아
"억울하잖아. 제주4.3이 완전히 해결돼야 내가 눈을 감지." 제주4.3 재심사건의 역사적 시작에 있었던 그가 살아생전에 가장 많이 했던 말이다. 4.3사건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생존수형인 故현창용 할아버지가 7일 오전 6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다. 빈소는 S-중앙병원 장례식장 6분향실에 마련됐다. 일포인 10일 오전부터 장례식장에는 제주4.3
검찰, 원희룡 제주지사에 당선 무효 해당하는 벌금 구형
[언론 네트워크] 검찰, 사전선거운동 벌금 150만원 구형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999년 정치 입문 20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검찰이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요구하면서 법원의 판단에 당선무효 여부가 조만간 판가름 난다. 검찰은 21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제갈창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원 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150만원을 구형했다. 원 지사는 2018년 12월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