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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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버스 기획자들 "이제 한 정거장 지났을 뿐"
송경동 시인과 정진우 진보신당 비정규노동실장 '체포영장'
희망버스를 기획한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송경동 시인과 정진우 진보신당 비정규노동실장이 경찰에 자진출두 하겠다는 뜻을 발표했다. '비정규직·정리해고 없는 세상을 위한 희망의 버스'(희망버스)는 15일 서울시 중구 경향신문 앞 희망계단에서 경찰 수사에
이진경 인턴기자
"시급 3492원, 여기서마저 해고되면 갈 곳이 없다"
화장실도 없는 경비실에서 24시간, 아파트 경비원의 현실
아파트 경비원 절반 이상이 60세가 넘는 고령자인 탓에, 그들은 최저임금에 훨씬 못 미치는 임금을 받고 높은 강도의 일을 해왔다. 이런 환경을 개선하고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2007년, 최저임금의 70% 지급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경비원의 임금을 높이도록 정했다. 원래 방
"우리는 수능과 대학을 거부한다"
투명가방끈 모임 "경쟁과 학벌을 강요하는 대학입시 거부한다"
"대학입시는 우리의 삶에 가격을 매기는 상품화의 과정" "대학 졸업과 동시에 그들은 또다시 출발점에 서서 같은 경쟁을 시작하게 될 것"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0일, 18명의 청소년들이 '대학입시거부'를 선언했다. '대학입시거부로
"최시중 위원장 압력에 조중동매 종편 '황금채널' 꿰차"
황금채널, 전국동일번호, 채널연번제 혜택…종편 승인까지 도와
▲8일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언론노조원들이 "방송 생태계 파괴하는 최시중은 사퇴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프레시안(이진경)언론노동조합이 12월 조중동매 종편 방송 개국을 앞두고 이들에게 특혜를 부여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기
'반값 등록금', MB는 '뻥' 박원순 시장은?
반값등록금 국민본부 "중앙정부가 나서 전국 대학서 실시하라"
서울시립대에 '반값 등록금'을 시행하겠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선언과 등록금을 최소 12.7% 낮출 수 있다는 감사원의 대학 감사 결과 발표가 연이어 나오면서 '전국 대학의 반값 등록금 시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7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렸다. ▲
취업 준비 위해 '서울 난민'이 된 지방대학생들
"취업 경쟁? '스펙' 쌓을 기회도 없어요"
"우수한 자료와 시험 정보가 서울에 집중" 전남대에 다니는 김형찬(가명·25) 씨는 '서울 유학생'이다. 그가 광주에서 아무런 연고도 없는 서울까지 온 이유는 단 하나. '토익' 때문이었다. 그는 여름방학 두 달 동안 신림의 고시원에서 지내며 강남의 유
"국회 본청에 기자만 출입이 안된다구요?"
[현장] 한미 FTA 처리를 앞둔 국회, 경찰이 점령하다
완연한 가을이다. 평소 같았으면 국회 잔디광장을 산책하러 나온 시민이 곳곳에 보였을 터였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3일 국회는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정식 출입증이 있어야만 국회 본청 출입이 가능한 '국회 본청 출입 제한 조치'를 단행했다. 일반인은 물
김진숙 300일, 6차 희망버스 다시 부산으로
"한진중공업 사측, 이해할 수 없는 행태"…'희망 라디오' 방송도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한 6차 희망버스'가 오는 26일부터 1박 2일간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부산으로 향한다.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이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85호 크레인에서 고공 농성을 벌인 지 300
1% '반도체 자본'의 날, 죽어간 노동자들은…
"축제에 초대받지 못한 우리, '반도체 노동자의 날' 선언"
"우리는 알지 못했습니다. 19세 고3 여성노동자들이 2년, 3년 일하다가 힘들고 병들어 그만두는지. 그 깨끗하고 '클린'한 반도체 산업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인간적인 대우와 이해할 수 없는 일에 대해 우리는 아무것도 알지 못했습니다." 반도체를 만들다가 죽어
"위암 판정받고도 자정까지 일하던 남편, 죽고나니 회사는…"
[현장] 한 삼성전자 부장의 죽음, 고인의 아내가 말하는 '삼성맨'의 삶
"오랜 왕국의 깃발을 내린 그대들의 거리에서 곰곰이 생각하노니/ 나는 소위 그대들이 말하는 역사적 발전을 믿을 수가 없구나/ 따뜻한 국밥집 하나 찾을 수 없는 이 차가운 심장의 거리에서 인민이 여전히 배고픔에 떨고 있다면 그대들의 거리는 더 이상 아름답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