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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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에 2미터 폭설···이산가족 상봉에 또 먹구름
정부, 현지 점검단 긴급 파견해
오는 20일로 예정돼있는 이산가족 상봉에 또 하나의 걸림돌이 등장했다. 상봉 장소인 금강산 현지에 2m가 넘는 눈이 내려 상봉 행사에 비상이 걸린 것. 정부는 현지 점검단을 금강산으로 긴급 파견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11일 기자들과 만나 “어젯밤(10일)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현대 아산 등 관계단체가 모여 긴급 대책회의를 열
이재호 기자
한미연합 군사훈련, 이산가족 상봉과 일정 겹쳐
북한에 일정 통보, 상봉에 영향 없을지 주목
국방부는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키리졸브와 독수리 훈련 일정을 최종 확정하고 이를 북한에 통보했다. 북한이 지난 1월 16일 이른바 ‘중대제안’에서부터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중단하라고 촉구한 이후 지속적으로 이에 대해 비난하는 입장을 계속 밝히고 있어 오는 20일로 예정돼있는 이산가족 상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10일 정례브
박근혜 '통일 대박론'에 포박당한 통일부·외교부
2014 업무보고, 통일 준비에 방점 찍혀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은 대박’ 선언과발맞춰 통일부와 외교부는 이른바 ‘통일준비’를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해 인도적 지원과 남북 당국 간 대화 추진을 앞에 내세웠던 것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6일 국방부 청사에서 공동으로 열린 ‘2014년 업무계획’ 보고에서 통일부는 9개의 중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중 절반에 해당하는 4개 항이 통
남북 이산가족, 20일 금강산에서 만난다
양측 100명 규모로 25일까지…3년 2개월 만에 성사
남북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설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열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지난 2010년 11월 이후 중단됐던 이산가족 상봉이 3년 2개월 만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남북은 5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적십자 실무접촉을 진행해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양측은 합의서를 통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금강산에서 상봉 행사를 진행하며 상봉 규모는
김정은, 최고인민회의 선거 '백두산 선거구' 후보 추대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백두혈통 강조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남한 국회의 국회의원에 해당하는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후보자로 추대됐다. 북한은 대의원을 선출할 때 남한의 국회의원 지역구와 마찬가지로 선거구를 통해 선출하는데, 김정은 제1비서가 추대된 선거구는 ‘111호 백두산선거구’로 확인됐다. 이는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백두혈통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북한, 소치 올림픽 출전권 못 따내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불참 이후 12년만
북한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북한의 동계올림픽 불참은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북한은 이번 동계올림픽 채택 종목 중 어떤 종목에서도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이럴 경우 국제빙상연맹(ISU)을 비롯해 올림픽과 관련한 국제연맹에서 와일드카드를 받으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지만
남북, 5일 이산가족 상봉 실무접촉 개최키로
17일 이산가족 상봉 성사 여부 주목
오는 17일 이산가족 상봉을 갖자는 정부의 제안에 북한이 일주일 만에 실무접촉을 갖자고 호응해왔다. 그동안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으며 시간을 끌었던 북한이 실무접촉에 나섬에 따라 정부가 제안한 17일 이산가족 상봉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통일부 김의도 대변인은 3일 브리핑에서 “북측이 오늘 오전 통지문을 통해 우리 측의 적십자 실무접촉 제의를 수용했
정부, 이산가족 상봉 촉구하면서 "북핵 유감"
남북, 이산가족 상봉 정치적으로 이용하나
정부가 제안한 2월 17일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 북한은 나흘째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정부는 북한에 진정성을 보이라고 촉구하는 한편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진전시키고 있다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4일 먼저이산가족 상봉을 제의한 북한이한편으로는 핵개발에 매진하고 있던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 것이다. 통일부 박수진 부대변인은 30일 “
정부, 북한에 "이산가족 상봉, 명확한 입장 밝혀라"
사흘째 응답없는 북한, 군사훈련 때문?
오는 2월 17일부터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자는 정부의 제안에 북한은 사흘째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라는 내용의 전통문을 북한에 전달했다. 통일부 김의도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의 통지문을 북한측에 전달했다”며 “북한측이 진정으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北, 이산가족 상봉 묵묵부답···망설이는 이유는?
속전속결로 끝내려던 정부 계획 차질 불가피
오는 2월 17일부터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자는 정부의 제안에 대해 북한은 이틀째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북한 내부의 조율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일각에서는 북한이 2월 16일 김정일의 생일인 광명성절 연휴와 상봉 일자가 겹치는문제를고민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