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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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이 남긴 것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 '큰 변화'는 없다
미ㆍ중 양국 사이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이 막을 내렸다. 오바마 국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을 국빈 방문함으로써 개최된 이번 정상회담은,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미국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지니게 된 이후, 사실상 최초로 개최된 G1과 G2 사이의
우수근 중국 상하이 동화대학 교수
중국에서 '불똥' 맞게 된 한나라당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72>
중국의 영자 일간지 <글로벌타임스>의 보도(6월 28일자) 등을 볼 때, 중국 정부는 결국 무기한 보류되기는 하였지만, 한-미 양국이 실시하려 했던 서해상에서의 합동군사훈련을극히 민감하게 받아들였던 것 같다. 미국의 항공모함과 이지스 구축함 등도 참가하려던 동
"누가 모택동의 출병을 강제하였는가"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
6.25전쟁 60주년을 맞이하는 요즈음, 6.25를 둘러싼 중국 정부의 기존 입장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된다. 그런데 이는, 입장 변화라기보다는, 언젠가 하지 않으면 안 될 오랜 체증과도 같은 사안에 대해, 현재의 북-중 관계를'틈 타서 '슬그머니 내려 놓으려는 중국 당
중국노동자 파업사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중국 노동계의 파업사태를 보다 더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지난 5월 중국 남부 광둥성 포산에 위치한 광저우 혼다자동차 부품 공장의 파업과 팍스콘 노동자들의 연이은 자살 등이 계기가 된 파업이 꾸준히 북상하여 이제는 내륙으로까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명숙 '사태'를 바라보는 중국의 시각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67> "그럴 줄 알았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으로부터 5만 달러를 받았다는 검찰의 기소에 대해 법원이 무죄판결을 내렸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한 총리'사태'를 중국에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일단 중국의 언론 보도는 어떨까? 중국의 CCTV나 주요 신문
중국 학생들의 수학여행을 유치할 수 있다면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66>
뜬금없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13억 중국 인구 중 학생들은 과연 어느 정도나 될까? 중국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2008년 현재 중국에는 초등학생 1억 3백만 명, 중학생 5천6백만 명 및 고등학생 4천6백만 명, 그리고 대학생이 2천9백만 명으로 총 약 2억 3천4백만 명에 이르는
한국 정치권의 중국 인식, 이대로는 안 된다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64>
중국을 바라보는 한국의 정계와 재계의 '감각적' 괴리 10월 10일, 중국 북경에 나이 지긋한 40여명의 사람들이 새롭게 발 길을 내딛었다. 이들은 중국을 새롭게 느껴보기 위해 바쁜 일정을 쪼개고 쪼개어 중국탐방에 나선, 적게는 수백 명에서 많게는 수만 명의
DJ 서거를 바라보는 중국 '촌로'들의 시각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63>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라는 비보를 접하게 된 곳은 한 여름 더위를 피해 찾아 간 중국의 연변지역(조선족 자치구)이었다…. 연변의 중심지 연길 시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정도 달려간 한 외곽에서는 한낮임에도 불구하고 일단의 어르신들이 모여 앉아 술잔을 기울이고
역사교과서 이념 논쟁, 이렇게 하는 것은 어떨까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62>'열린 역사교과서'를 집필하도록 하자
교육과학기술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1년부터 전국 중·고교에서 사용할 역사교과서에는 현행과는 퍽 다른 내용이 적지 않게 기재될 것 같다. 교과부는 이와 같은 "근·현대사 기술의 객관성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더욱 강조하기 위한"역사교과서 집필 기준을 새롭게
조갑제 대표님, "죄송합니다, 그러나…."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61> 조갑제 씨와 독립신문에 대한 반론
조갑제 대표님, 대표님을 신봉하는 <독립신문>이란 곳에서 대표님께 올린 저의 고언 "조갑제 씨, 감사합니다. 하지만…"이란 제하의 글을 "인천시 자문관, 우파인사 비하 글"이란 제목으로 힐난(7월 28일)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면서 "누가 하면 로맨스고, 누가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