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4일 0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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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오염수 아닌 '처리수'"...해양방출 합리화
"후쿠시마 홍보하고 싶다"는 일본, 되레 불신만 키워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핵발전소에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본 정부가 이를 오염수라고 인식하지 않고 있어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지난 16일 '한일 기자 교류 프로그램'으로 일본에 방문한 한국 외교부 기자단과 만난 간케 이치로 부흥청 부대신은 후쿠시마 핵발전소의 오염수를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
외교부 공동취재단·이재호 기자
"28년동안 이런 한일 관계는 처음이에요"
한일 갈등에 직격탄 맞은 일본 관광업…케이팝은 여전히 건재
한일 간 갈등이 일본 관광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일본에서 30여 년 동안 거주하며 일본식 여관(료칸)을 운영 중인 호리오 사토미(한국명 손종희) 씨는 최근과 같은 한일관계는 처음이라며 사태 장기화를 우려했다. 22일 구마모토현 내에 위치한 히토요시 시에서 '한일 기자 교류 프로그램'으로 일본에 방문한 한국 외교부 기자단과 만난
"역사 원리주에 빠진 한일 정부, 실속없는 싸움만"
전문가들, '대법원 판결'과 '청구권 협정' 사이 타협점 찾아야
한일 정상회담과 일본의 수출통제 품목 일부 완화 조치 등으로 한일 관계가 개선 국면에 들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 해법으로 거론되고 있는 이른바 '문희상 안'을 한일 양측이 받아들여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일본 내 대표적인 한국 전문가로 불리는 기미야 다다시(木宮正史) 도쿄대학대학원 교수는 지
남관표 주일대사 "한일 정상회담서 긍정적 메시지 기대"
"과거사 문제로 한일 협력 못해…일본 여론과 다른 언론보도 주의해야"
일본의 수출통제 품목에 대한 일부 완화 조치와 한일중 정상회의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예정되는 등 한일 관계 개선의 움직임이 가시화된 가운데,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는 향후 한일 간 협력 강화의 뜻을 밝혔다. 지난 18일 '한일 기자 교류 프로그램'으로 도쿄를 방문한 한국 외교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진 남 대사는 한일 정상회
中 당국자 "한국, 미중 갈등 올바른 선택해야"
북한 미사일 발사엔 "미국 태도 변화 촉구 위한 것"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당국자가 한국 정부와 기업을 향해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지난 5월 28일(현지 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난 중국 외교부 당국자는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THAAD)의 한국 배치 이후 한중 관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미중 간 무역 갈등은 양국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
강경화 "전술핵 재배치, 검토된 바 없어"
"한일 간 과거사, 뒤로 물러나는 것 아냐…직시해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전술핵 재배치'와 관련, 정부 내에서 논의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외신기자단 대상 기자회견에서 강 장관은 전술핵 재배치와 관련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그렇게 말한 것은 그만큼 핵 위기로 우리 안보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에, 국방 장관으로서 여러 가지를
前 일본대사 망언 "위안부 강제성 없었다"
무토 전 대사 "위안부 개인적 경험(증언)은 객관적이라 볼 수 없다"
무토 마사토시 전 주한 일본대사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 증언에 신뢰성 문제를 제기하며, 당시 일본군이 피해자들을 동원한 증거는 없다고 주장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전현직 관료들의 부적절한 발언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위안부 합의가 졸속적이었다는 비판과 함께, 합의 이행에 대한 논란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주한 일본 대
러시아, 대북 제제 충실히 이행하겠다지만…
한러 외교장관 회담, 사드 문제는 거의 나오지 않아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러시아 외교장관과 회담 이후 러시아가 북한의 핵 보유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측은 북한의 핵을 용납하지 않는다면서도 모든 문제는 협상으로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13일(이하 현지 시각) 회담을 갖고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
할머니 호통 "어느 나라 외교부냐? 일본 외교부냐?"
정부, '위안부' 피해자와 사전 협의 안해…"이런꼴 보려고 그랬나?"
"외교부 대체 뭐 하는 곳입니까. 우리나라 외교부 맞습니까? 일본 외교부 아닙니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위안부 협상 타결을 설명하러 온 임성남 외교부 1차관에게 이같이 따져 물었다. 그는 "나라가 약해서 이렇게 고통당하고 있는 우리를 왜 두 번씩 죽이려고 하는 거냐"라며 울분을 토로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