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0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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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 블록버스터 <퀵>ㆍ<7광구> 제작한 윤제균 감독
[오동진 칼럼]<10> 100억 원짜리 영화 4편 만드는 충무로 파워맨으로 등극
윤제균을 만났다. 국내 영화계에서 이미 지나갔다고 간주하는 '프로듀서 전성시대'를 그가 다시 열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이른바 한국형 블록버스터급으로 불리는 편당100억 원대의 영화 4편을 만들었거나 만들어 가고 있다.
오동진 영화평론가
<트랜스포머3>가 모스크바영화제의 개막작이 된 이유
[오동진 칼럼]<9> 국내 영화제들 개막작 선정 놓고 치열한 경쟁
지난 23일 열린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의 개막작은 <트랜스포머'3>였다. 그 소식을 처음 접하고 실소가 터졌다. <트랜스포머'3> 때문이 아니다. '모스크바 영화제' 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러시아가 탈(脫) 사회주의, 친(親) 서구 자본주
"국내 예술영화전용관은 모두 슬럼화됐다!"
[오동진 칼럼] 이광모 감독이 잉마르 베리만 전을 연 까닭은?
이광모 감독은 한국의 테렌스 맬릭이다. 두 사람 모두 좀처럼 영화를 찍지 않는다. 그래도 맬릭은 최근 들어 4~5년에 한편씩 영화를 만들고 있다. 맬릭이 영화연출에서 '제대로' 손을 놓고 있을 때는 1978년에서 1998년까지 20년 동안인데, 78년에 <천국의 나날들
우리 삶이 왜 이렇게 쪼들리게 됐나 했더니…
[오동진 칼럼] 미국 다큐멘터리 <인사이드 잡>에 해답이 담겨 있어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작품상이라는 화려한 수식어와는 달리 국내에서는 조용히, 아주 조용히 개봉 상영 중인 찰스 퍼거슨 감독의 <인사이드 잡>은 보기가 녹녹한 작품은 아니다. 일단 어렵다. 신문의 경제 지면을 매일 꼼꼼히 챙겨보거나 종합지보다는 경제
맬릭은 존경, 김기덕은 환대, 라스 폰 트리에는 축출
[오동진 칼럼] 제64회 칸국제영화제 결산
'영화계의 은둔자'로 유명한 테렌스 맬릭감독은 제64회 칸국제영화제의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 수상식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2005년 <신세계> 이후 6년만의 신작인 <트리 오브 라이프(Tree of Life)>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맬릭감독은 프로듀
칸 포스터에 페이 더너웨이가 등장한 까닭은?
[오동진 칼럼]
올해 칸국제영화제를 압도하는 이미지는 미국의 전설적인 영화배우 페이 더너웨이(70)이다. 지금 프랑스 남부도시 칸 곳곳에는 고혹적인 포즈로 앉아있는 젊은 더너웨이의 모습이 검은색 바탕 위에 도드라져보이는 포스터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 영화의 미래를 전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