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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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스토킹 피해자, 2심서 '항명' 누명 벗어
대책위 "군내 스토킹, 성희롱 등 지속적 문제제기 필요"
군대 내에서 상사로부터 스토킹의 피해를 입은 한 여군이 도리어 상사의 명령에 불복종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가 2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시민단체들은 스토킹 가해자가 자신의 지휘권을 남용하여 피해자를 허위 고발한 정황이 드러난 것이라며 환영했다. 또 이들은 군사
양진비 기자
"'침묵의 살인자'를 만난 동료를 찾습니다"
석면 피해자 모임 "부산 연산동 제일화학에서 일한 사람 찾는다"
'돌에서 뽑아낸 실'인 '석면'은 6, 70년대 근대화 시기 '기적의 물질'로 불렸다. 당시 석면회사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은 언니, 동생과 함께 석면회사에 취직해 실을 뽑았고 심지어는 집에 가져다 놓고 구경하기도 했다. 그 땐 석면이 죽음을 불러올
국제앰네스티 "촛불집회 구속자 면회조차 막다니…"
"사상 초유의 일…청와대에 유감 전할 것"
국제앰네스티 특별조사관이 촛불집회 관련 구속자에 대한 접견을 시도했으나 거부당했다. 무이코(Norma Kang Muico) 국제앰네스티 특별조사관은 지난 11일 촛불집회와 관련한 사망설 유포 혐의로 구속된 최 모 씨 등 3명의 접견을 수차례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 서울구
대구 성폭력 사건,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망각과 충격, 그리고 진부한 해법
지난 4월 대구 성폭력 사건 발생은 사람들을 경악케 했다.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10대였고 집단적으로 수개월에 걸쳐 성폭력과 성희롱이 계속돼 왔다는 점에서 그랬다. 2004년 밀양 사건이 잊혀질 만한 때 다시금 터진 청소년 성폭력 사건이다. 그런데 학교와 교육청은
인권위, 촛불집회 진압 경찰 '직권조사' 결정
"진정 안 들어와도 경찰의 폭력진압 조사하겠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가 11일 촛불집회 참가자에 대한 경찰의 진압과정에서의 인권침해를 직권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안경환 위원장과 세 명의 상임위원이 이날 오후 긴급 상임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인권위의 직권조사
이반들의 자신만만한 세미나!
[알림] 동성애의 역사, 정체성 등을 배워보자
동성애자인권연대(동인련)가 '2008 여름 세미나'를 실시한다. 동인련은 오는 19일 '동성애의 역사'라는 주제로 세미나의 첫 문을 여는 데 이어 9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동성애의 역사, 동성애자의 정체성과 문화,
"한국은 준비 안 된 다문화사회"
정부, 이민자ㆍ시민단체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다문화사회'라는 말이 낯설지 않다. 이미 우리 사회 이민자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그럼에도 기존의 '동화'정책을 넘어 다양성을 인정하고 소통할 수 있는 통합적 이민자 정책에 대한 논의는 부재했다. 여기에 뒤늦게 문화관광체육부가 한국사회의 이민
"'살인 대장균' 美 쇠고기, 왜 수입 못 막나"
시민단체 "현지 점검 실시해 수입 중단해야"
한국 수출이 승인된 미국 쇠고기 작업장에서 '살인 대장균' O157:H7 오염이 의심되는 쇠고기가 발견돼 자진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미국 검역 당국은 '네브래스카 비프(Nebraska Beef)' 쇠고기 분쇄육 약 241톤을 지난 달 30일 최초 자진 회수 조치를 내린
"대책위가 없어도 촛불은 타오른다"
"정부에 맞서는 힘은 거리에 있다"
광우병 대책회의가 "앞으로 평일 집회는 주도하지 않고 집중 집회만 주최하겠다"는 뜻을 밝힌 7일, 시민 300여 명은 어김없이 서울광장에 모여 61차 촛불집회를 열었다. 촛불집회는 전날에 이어 광우병 기독교대책회의가 주도했다. 경찰은 경찰버스로 서울광장을 둘러싸
50만 촛불 힘 실린 목소리…"이명박은 들어라"
전면 재협상, 美 쇠고기 유통 중단 등 5대 요구
5일 촛불집회를 마치고 시작된 거리 행진은 그 어느 때보다 평화적으로 이뤄졌다. 보수 언론은 폭력 사태를 예고했지만, 민주 시민은 평화 행진으로 이런 보도를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