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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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화재, 만약에 잠실 롯데서 일어났다면…?"
[안종주의 안전 사회] "안전 소홀한 기업 모두 망하게 해야"
인재(人災), 안전불감증이란 말이 우리 사회에서 언제 사라질까? 지난 4일 경기도 동탄 메타폴리스 단지 내 66층 복합 건물 가운데 상가 건물이 있는 3층 뽀로로 파크 점포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4명이 숨지고 47명이 부상을 입었다. 재난 박물관에 또 하나의 식구가 들어왔다. 이 화재 사건으로 또 인재와 안전불감증이란 말이 언론에 오르내리고
안종주 사회안전소통센터장
"겨울 방학, '침묵의 살인자'가 몰려온다"
[안종주의 안전 사회] 학교 석면 철거, 안전하게 진행되나?
이맘 때면 우리 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위험·안전 문제가 있다. 석면의 위험성이다. 여기서 이맘때란 겨울방학을 말한다. 겨울방학 때 초·중·고등학교에서 석면 해체·제거 공사가 왕성하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물론 방학은 여름에도 있고, 그때도 당연히 석면 안전 문제에 학부모들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 겨울 방학 때 석면 해체·제거 공사에
엄마 가슴에 대못 박는 엄마부대
[안종주의 안전 사회]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 이제 시작이다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이 지난 20일 국회를 통과했다. 1994년 유공(현 SK케미칼)이 첫 가습기살균제 제품 '가습기메이트'를 출시한 지 22년여 만에, 2011년 8월 정부의 역학조사로 이 사건의 실체가 세상에 알려진 지 5년여 만에, 2014년 정부의 1차 판정이 나온 지 2년 여 만에 비로소 관련법이 만들어졌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그 가족, 그리
'세월호 진실 규명' 욕구는 생명체의 본능이다
[안종주의 안전 사회] 세월호 참사와 안전사회
9일로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았다. 그날의 슬픔과 아픔, 고통이 아직도 생생한데 어느덧 천일이 지났다는 것을 생각하면 시간이란 화살은 참으로 빠르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1000일을 이틀 앞둔 지난 7일 토요일 광화문 60만 촛불 시위에 참가한 사람들은 누구랄 것도 없이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삼키며 눈물을 훔쳤다. 4·16합창단과 평화의 나무 합창
'원칙과 신뢰의 정치인 박근혜' 누가 만들었나?
[안종주의 안전 사회] '신뢰' 무너지면 '안전'도 없다
한 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맞이해 교수 등 식자층은 식자층대로, 대선 잠재후보들은 그들대로 사자성어로 과거를 평가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병신년을 한마디로 표현한 사자성어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것은 군주민수(君舟民水)이다. 교수신문이 선정한 이 사자성어는 '강물(백성)이 화가 나면 배(임금)를 뒤집을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보다 더 지난 한 해
오리·닭 초토화 두달 전, 朴 정부는 AI청정국 선언했다
[안종주의 안전 사회] 탄핵과 조류독감, 과연 '머피의 법칙'일까?
우연히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이 반복되어 나타나는 현상을 '머피의 법칙'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재수 없는' 법칙이다. 김재수 농축산식품부 장관은 장관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찾아온 AI(조류인플루엔자)라는 불청객에 '머피의 법칙'을 떠올리며 '재수 없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조류인플루엔자 재앙에 '(김)재수 (장관은) 없었다'. 물론 대통령 박근혜도 희대
조류독감 대재앙, 정부는 없었다
[안종주의 안전 사회] 세월호, 메르스, 조류독감…공통점은?
판도라 상자는 하나가 아니었다. 태블릿PC 밖으로 나온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박근혜 대통령의 헌법유린이 되어 대한민국을 난도질했음이 명명백백해졌을 때 사람들은 판도라 상자를 말했다. 판도라 상자를 나온 것은 국정농단·헌법유린만이 아니었다. 대한민국을 아수라로 만들어가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가 또 하나의 판도라 상자 밖으로 나왔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박근혜 '공감 상실병', 퇴진해도 치유 필요!
[안종주의 안전 사회] 박근혜의 실패가 주는 교훈
대통령 박근혜(이하 박근혜)의 실패는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문화, 외교, 사회, 정치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그는 실패한 대통령이다. 비뚤어진 4대강 사업, 자원외교 등으로 나랏돈을 왕창 들어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하 이명박)보다 액수 면에서는 혈세를 덜 탕진했지만 비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했다는 점에서는 그 어느 대통령과 견줄 바가 못 된다.
박근혜, 거짓말 전성시대를 열다
[안종주의 안전 사회] '박근혜 시대 너머는 안전사회'
노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이 인기를 끌 수밖에 없는 까닭 아직까지 대통령 직을 유지하고 있는 박근혜는 대한민국을 민주공화국이 아니라 거짓말공화국으로 만든 주범이다. 최순실은 국정을 농단했고 박근혜는 헌법을 농단했다. 이 칼럼에서 굳이 박근혜 대통령이라는 호칭을 쓰지 않는 까닭은 그를 폄훼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이미 국민에게 탄핵 당한 대통령, 며칠
치약이 수상하다?!
[살림이야기] 치약에 들어가는 성분과 효능
최근 시중에 판매되는 치약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들어 있다고 밝혀져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치약 제조업체 68개를 전수조사해 해당 성분이 혼입된 10개 업체의 149종 치약 제품을 전량 회수 조치하였다. 그러나 이 성분은 치약에 썼을 때는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고 한다. 치약에는 어떤 성분이 들어가며 이번뿐 아니라 지금까지 어떤 성분들이 논란이 되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