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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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스 냄새', “탱크로리 차량의 유독물질 유출 가능성”
부산 관계기관 22일 오전 대책회의...“냄새 확산 방향 속도 감안, 차량외 원인 찾기 힘들어”
지난 21일 오후, 부산 해안을 따라 폭넓게 퍼진 '가스 냄새'는 유류나 유해화학물질을 싣고 달리던 차량에서 흘러나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2일 부산시,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안전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도시가스 등 부산지역 관계기관이 오전 9시 30분부터 부산시청에서 대책회의를 열어 전날 가스 냄새 원인을 분석한 결과, '탱크로리 차량이 원
안정은 기자(=부산)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 압수수색 '부산 관가 비상'
부산 동부지청, 엘시티 최고위 인사 거액 비자금 조성 여부와 사용처에 수사 집중
검찰이 국내 최고층 해운대관광리조트 시행사 엘시티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수사는 엘시티 최고위 인사의 거액 비자금 조성 여부와 사용처에 집중될 전망이어서 결과에 따라 부산 관가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부산 동부지청은 21일 서울과 부산에 있는 엘시티 시행사와 시행사 최고위 인사가 실소유주인 건설업체, 분양대행업체, 건설사업관리용역업체, 설계
상습 성추행 교사에 실형...막말 교사는 '유죄'
피해자 18명 모두 처벌 원해 '징역 1년'...막말에는 '벌금 500만 원'
학교에서 제자들을 상습 성추행해 구속기소된 부산의 모 여고 교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학생들에게 심한 막말을 일삼은 같은 학교 여교사에게도 유죄가 인정됐다.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성익경)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부산 모 여고 전 교사 A(51)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불륜 의심 '아내 동창' 살해한 40대 비정한 남편
'마약한 것 같다' 112 신고...불심검문에 붙잡혀
불륜을 의심해 아내의 초등학교 동창을 살해한 40대 남편이 도주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17일 이모(46) 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이 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 30분쯤 불륜관계를 의심해 아내를 강제로 차량에 태워 부산 동구 A모(44) 씨 집을 찾아가 흉기로 A 씨의 가슴 등을 찔러 숨지게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공공기관의 사유화에 분연히 맞서다
부공노협, 차별 성과연봉제·강제퇴출제 거부투쟁 9월 초 공공노동자 총파업
부산지역 공공기관 노동조합협의회(부공노협)가 오는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자들의 생존권 확보를 위한 결의를 다진다. 부공노협에 따르면 부산 지역 공공노동자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차별 성과연봉제 및 강제퇴출제 거부 투쟁 결의 의사를 밝힐 계획이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공공기관 사유화에 맞서 시민의 공공기관으로 만들기 위
'김해 신공항' 개항 시기 1년 앞당겨져
강호인 국토부 장관 '조기 개항' 표명...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일 "김해신공항 개항 시기를 최대한 1년 이상 앞당길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조사를) 속도를 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해공항 확장사업 예타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느냐"는 최인호 더불어민주당(부산 사하갑)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이 같이 답변했다. 강 장관은 "7월 중에 한국개발연구
도로 부실 난간 추락사, 구청 책임...“1억여 원 배상하라”
부산지법, 해당 난간이 안전성을 갖추지 않은 상태였다고 결론
도심지 도로 콘크리트 난간에서 행인이 추락사한 사건을 놓고 법원이 지자체의 책임을 인정해 유족에게 손해배상을 하라고 판결했다. 10일 부산지법 민사11부(부장판사 조민석)에 따르면 숨진 A 씨의 유족이 동래구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동래구청은 A 씨의 유족들에게 총 1억 1900여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A 씨는 30대 남성으로 지
이해동 전 의장, 부산시의회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 전 의장, "달라진 바닥 민심 파악해 당 혁신에 이바지할 것"
이해동 전 의장이 8일 부산시의회 새누리당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시의원 47명 가운데 45명인 새누리당 시의원을 대표해 시당이나 중앙당과 지역 현안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부산시의회는 그동안 전체 47석 가운데 새누리당 의원들이 45석이나 차지하고 있었지만 정작 원내대표단은 제대로 활동을 하지 않아서 있으나 마나 하다는 비판을 받
치욕의 역사 '위안부 피해자 문학관' 부산 건립 본격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역사·문학관 설립추진위, 시민사회운동으로 3년간 10억 모금 나서
치욕스러운역사를 제대로 알리는 장이 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역사·문학관' 부산 건립 작업이 본격 시동을 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역사·문학관 설립추진위원회(공동상임추진위원장 강은교 이송희 최은희)에 따르면 김문숙 민족과 여성 역사관 이사장과 이종석 부산경실련 상임고문은 위안부 관련 자료를 역사·문학관에 기증하기로 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2004년부
부산 메리놀 병원 "홈플러스 바닥 급성 독성 물질 아냐"
동위원소실 측정결과 자연방사능 수치보다 낮게 나타나
방사성 물질과 급성 독성 물질이 함유돼 있다는 경고 표시 부착으로 논란을 빚은 홈플러스 바닥칠용 왁스 제품에 대한 방사능 측정 결과 ‘자연방사능’ 수치보다 낮게 나타났다. 부산 메리놀종합병원 오준호 총무팀장은“7일 오후 5시 20분 영상의학과 동위원소실에서 ‘인스펙터’(세안기술) 장비로 해당 제품에 대한 방사능 측정 결과 ‘0.013mR/hr’로 측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