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동 전 의장이 8일 부산시의회 새누리당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시의원 47명 가운데 45명인 새누리당 시의원을 대표해 시당이나 중앙당과 지역 현안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부산시의회는 그동안 전체 47석 가운데 새누리당 의원들이 45석이나 차지하고 있었지만 정작 원내대표단은 제대로 활동을 하지 않아서 있으나 마나 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 신임대표가 원내 정당 간 협의나 조율, 새누리당 체질개선에 나설 것을 강조해 새로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신임대표는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이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한편 달라진 바닥 민심을 파악해 당이 체질을 개선하고 혁신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산시의회는 이날 예산결산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재선의 김수용 의원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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