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2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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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법'? 인터넷 통제를 위한 푸닥거리!"
[독자기고]"문제는 소외와 증오이지 '악플'이 아니다"
제임스 딘, 커트 코베인과 같이 한창 타오를 시기에 생을 마감하는 스타들은 영원한 전설로 집단의 기억에 각인된다. 특히나 그것이 자살에 의한 것일 때에는 더더욱 그렇다. 실제로 자살을 선택하게 되는 과정은 그리 아름답지 않지만, 자신의 의지로 세상에서 존재를 지워
송준모 독자
올림픽이라는 유령
[독자기고] 기륭 외면하고 올림픽에 열광하는 우리는 2MB와 공범
오늘날 중국이 주최하고 초국적 자본들이 공모하여 전 세계에 제공한 올림픽이라는 빵과 서커스의 뒤에는 어떠한 아픔과 증오가 존재하는지, 그리고 그것들이 언제 어떤 형식으로 폭발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우리' 라는 이름의, 올림픽이 강조하는 국민공동체 내부
독도의 미로
[독자기고] 합리적 설득으로 국제여론을 움직여라
조그만 바위섬 하나 때문에 온 나라가 발칵 뒤집혔다. 현재 전방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2MB 정권의 각종 모략들이 민중의 삶에 끼칠 영향을 생각하면 다소 상징적인 의미에 불과할지도 모르는(천연가스? 어차피 채굴권은 시민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 독도에 신경 쓸
내셔널리즘의 덫
[독자기고] '독도 마케팅'이 우려되는 까닭
운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에 이어 정권마다 반복되던 독도 문제가 곧바로 불거져 나왔다. "2MB 대통령이 독도를 일본에 팔아넘기려 한다"는 '독도 괴담'을 방불케 하는 <요미우리>의 자극적인 보도 내용과 사안 자
촛불을 드는 것, 혹은 관찰하기
[촛불의 소리] 자칭 '객관적 관찰자'들에게 보내는 충고
2MB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을 보았을 때 '관찰자' 들의 상당수는 최소한 순수한 선을 택할 완고한 도덕주의자들은 아닌 것 같다. 애초에 코를 막고 2MB에게 투표를 하였다면 몇 가지 소소한 악덕쯤에도 변혁을 위해 다시 한 번 코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
"아침 8시 우리는 보았다, 야만의 진압을"
[촛불의 소리] 2MB의 화려한 주말…20년 전으로의 시간여행
5월 31일에서 6월 1일로 넘어가는 밤은 유난히 길고 격렬한 밤이었다. 25일 신촌에서부터 시작된 경찰의 강경진압-필자도 이 날 경찰의 포위망에 갇혀 연행될 뻔 하였다-은 서울시청 광장에서의 토끼몰이를 거쳐 기독교의 신이 천지를 창조하고 안식을 취했다는 거룩한 주일
"그래, 문제는 바로 정치다"
[독자 기고] 다시 일어서는 '시민', '정당'의 역할은?
한나라당의 표현에 따르면 잃어버린 10년에서 벗어난 오늘날, 시민들은 자신들이 잃어버린 것을 찾아가고 있는 듯하다. 자신의 삶과는 별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월드컵이라는 국가주의의 제전에 기꺼이 동참하며 전국을 붉은 혼란 속에 빠뜨렸던 시민들, 그럼에도 불구하
파시즘으로 가는 운하를 파려 하나
['이명박 시대'를 맞으며] 과기부ㆍ교육부 통합의 사상적 문제
향후 5년간 이명박 정부―아직도 이 단어가 익숙하지 않다―의 향방을 결정할 정부 개편안이 발표되었다. 이번 대선에서 타 후보를 지지한 필자로서는 이명박 당선자가 한나라당 경선 레이스에 참여하기 전부터 그를 좋게 보지 않았고 이번 개편안을 보며 이명박에 대한 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