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0일 1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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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가 좁아 식량 자급이 불가능하다고?"
[도시인을 위한 농업 이야기·끝] 통일농업을 위하여
영국의 사례는 '좁은 국토에 비해 인구가 많기 때문에 식량 자급은 애당초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비과학적 숙명론에 불과함을 입증한다. 통일농업을 통한 식량자급의 실현! 그것은 충분히 실현 가능한 목표이며 중요한 것은 하고자 하는 의지일 뿐이다.
박세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부원장
"농업 위기, '늪 전략'으로 극복하자"
[도시인을 위한 농업 이야기·9] 국민농업
현재 농민은 전체 인구의 7% 정도로 매우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농민이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였던 수십 년 전과 상황이 판이하게 달리진 것이다. 그나마 고령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형편이니 이 적은 농업 인구만으로 거대한 국제 농업자본의 힘에 대항한다는 것
"먹을거리를 시장에 맡길 수 없는 분명한 이유"
[도시인을 위한 농업 이야기·8] 먹을거리 공동체
먹을거리 공동체는 공동의 목표를 향한 구성원간의 협력이 우선하고 있다. 개인적 소유와 시장경쟁이라는 장치가 여전히 작동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보조적 의미가 있을 뿐이다.
"이대로 가면 다 죽는다"
[도시인을 위한 농업 이야기·7] 생태도시의 필요성과 그 조건
지난 6일 국제연합(UN)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IPCC)'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충격적인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를 보면, 2080년대에는 지구 온난화로 지구 평균 기온이 3℃ 이상 높아져 지구 생물의 대부분이 멸종한다. 또 히말라야의 빙하가
"흔들리는 복지국가, 농업이 구원할 수 있다"
[도시인을 위한 농업 이야기·6] 복지국가와 도시농업
권태와 빈곤이 덕지덕지 묻어나는 미국의 한 이주민 아파트 단지. 공터에는 주민이 함부로 버린 쓰레기와 오물이 뒤범벅되어 있다. 아파트 주위는 물론 사람들의 표정 어디에도 생기라곤 찾아볼 수 없다. 그러던 그곳에 누구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기적이 일어난다.
"누가 고령화사회를 재앙이라고 하나"
[도시인을 위한 농업 이야기·5] 고령화사회와 농업
도시농업이 낯설게 다가오는 사람들이 품는 수많은 의문중의 하나는 과연 누가 도시에서 농사를 지을 것이냐의 문제다.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저개발 국가들의 경우는 대체로 실업자들이 생계수단으로 도시농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도시농업으로 유명한 미국 샌프란시
"도시에서 농사를 짓는다? 거짓말 아냐!"
[도시인을 위한 농업 이야기·4] 도시농업의 가능성
위기에 직면한 농업의 지속 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그중 하나가 근대 이후 파괴된 토양의 영양 순환 체계를 복구하는 것이다. 그 해답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지역 안에서 생산과 소비가 순환하도록 해, 인간과 동물의 배설물이 지력을
"알면 알수록 도무지 먹을 게 없다"
[도시인을 위한 농업 이야기·3] 밥상 구조
가끔 시간 여유가 있어서 TV를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노라면 가장 흔히 접하는 프로그램은 맛있는 음식을 소개하는 것이다. 또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살 빼는 이야기들이 줄을 잇는다. 이런 프로그램의 유행은 먹을거리 문제에 대한 관심이 이전보다 크게 높아졌음을 반영하는
"똥 귀한 줄 알아야 농업이 산다"
[도시인을 위한 농업 이야기·2] 농업 위기와 환경오염
한국 농업의 위기 상황에 대해서는 몇 가지 징표만으로도 설명이 충분하다. 식량 자급률 24%. 이 정도의 자급률은 그나마 쌀 덕분에 유지되고 있는 상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농촌에서 아이 울음이 그친지 오래 될 만큼 농업 노동력 재생산도 붕괴됐다. 앞으로 농업 인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