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0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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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중국의 먹잇감 혹은 견제자?
[서남 동아시아 통신] 동남아 경제 어디로 갈 것인가?
올해 들어 9월말까지 한국의 대동남아 수출은 8.1%가 증가했다. 총수출 증가율 1.3%에 비하면 상당히 양호한 실적 같지만 지난해 전체 수출이 1.3% 감소했을 때 동남아에 대한 수출이 10.2%나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대동남아 수출이 호조라고 하기는 어렵다. 일본의
박번순 홍익대학교 초빙교수
폭스콘 인도네시아 투자, 약일까 독일까?
[서남 동아시아 통신] 폭스콘의 인도네시아 투자 계획
지난 1년 반 이상 인도네시아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뉴스 중의 하나는 대만(타이완)의 전자 업체 폭스콘(Foxconn)의 투자 관련 뉴스이다. 폭스콘이 인도네시아에 5~10년에 걸쳐 최대 100억 달러까지 투자를 하겠다는 것이었다. 높은 실업률에 시달리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최
호주는 왜 태국-라오스 국경에 다리를 놓았나?
[서남 동아시아 통신] 아세안 경제 통합과 메콩 강의 다리들
지난 8월 하순 태국에서 메콩 강의 국경 다리를 통해 라오스에 다녀왔다. 갈 때는 태국(타이) 묵다한에서 라오스의 사바나켓을 연결하는 제2교를 지났고, 돌아올 때는 국경 다리는 아니지만 라오스 팍세 지역의 메콩 강에 건설된 팍세 다리를 건너 태국의 우본라차타니로 돌
아세안, 중국의 '먹잇감'으로 전락하나?
[서남 동아시아 통신] 아세안, 중국의 시장이 되다
상반기를 지나면서 아세안 주요국의 경제 성과가 하나씩 발표되고 있다. 현재의 세계 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당연하지만 성장률은 목표치보다 떨어졌다. 지난해까지 동남아 경제의 희망이라고 불렸던 인도네시아의 2/4분기 성장률은 5.8%로서 2010년 3/4분기 이후 가장 낮아졌
태국 '쌀 전쟁', 도시 중산층의 탐욕을 폭로하다
[서남 동아시아 통신] 쌀 가격 보장 제도와 발전 없는 성장
두 달간의 짧은 일정으로 태국(타이) 방콕에 머물고 있다. 1989년 4월부터 약 1년 2개월 동안 방콕에 있었으니 23년 만이다. 23년 전 태국은 외국인 직접 투자가 물밀듯이 유입되었고, 국내 자본의 투자도 급증해 새로운 신흥 공업국으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