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6일 22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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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비평’을 접으면서...
<김창룡의 미디어비평>
이제 ‘김창룡의 미디어 비평’을 접고자 합니다.먼저 그동안 애독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독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또한 관점이나 가치관이 달라서 본의아니게 불편하게 감정을 상하게 한 독자들에게는 심심한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제가 미디어 비평을 시작한 것은 오직
김창룡 인제대 교수
노무현 대통령과 언론
노무현 대통령이 최근 국정토론회에서 '언론횡포는 용납할 수 없다'며 또 다시 언론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내 언론과의 전선을 확대, 심화시켰다. 노 대통령의 언론 보도에 대한 불만은 이해할 수 있는 측면이 분명히 있지만 그 표현방식과 빈도, 대
이번에는 중앙일보인가
<김창룡의 미디어비평> "박범계 경질하세요"?
동아일보의 오보 파문에 이어 이번에는 중앙일보가 오보 논란에 휘말려들었다. 중앙일보는 7월28일자 〈신계륜 “박범계 경질하세요"〉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신 의원이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 박범계 민정2비서관의 경질을 건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청와대도 신 의원도 ‘
동아일보의 추락
<김창룡의 미디어비평> '굿모닝시티 게이트' 보도에 대해
한때 국민의 신뢰를 받았던 동아일보가 추락하고 있다. 추락의 속도에 가속도가 붙고 있지만 정작 주요 내부구성원들은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거나 무시하는 오만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일부 참을 수 없는 동아일보 기자들이 사표를 제출하고 고정 독자들도 떠나고 있지
"정치권의 '오만한 반발'을 응징하라"
<김창룡의 미디어비평> 정대철, 대표직 사퇴해야 하는 5가지 이유
온 나라가 정치권의 검은 돈 악취로 진동을 하고 있다. 검찰의 수사가 일부에 한해 부분적으로 드러난 사실을 살짝 보여줬을 뿐인데도 그 액수가 상상을 초월하고 그 내용이 과거의 부패상을 고스란히 답습하고 있어 또 다시 국민을 좌절시키고 있다. 연일 언론은 정치권의
개인의 법익과 언론자유의 대립
<김창룡의 미디어비평> ‘대전법조비리사건’ 판결에 대하여
***I. 서론**민주주의 사회에서 개인의 법익과 공공의 이익은 동시에 존중돼야 하지만 때로는 충돌하는 상황에서 어느 한쪽에 손을 들어줘야 한다. 이 경우 ‘비교형량의 법칙’에 따라 법원은 판결을 내리게 된다.‘비교형량의 법칙’을 적용하는 데는 많은 요소가 고려된다
검찰과 언론에 보내는 공개질의서
검찰이 '부정한 검은 돈에 대한 전면적 척결'을 하겠다고 나섰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최근 전국특별수사부장검사 회의를 열어 국회의원이나 고위공직자가 받은 뇌물이 구속사건 처리기준을 기존의 5천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낮추고 뇌물을 제공한 기업주 등 부정
반성하는 방송, 반성 안 하는 신문
‘반성을 하면 반성을 한다고 욕하고 반성을 안 하면 안 한다고 비판하고...’조선일보가 문학평론가를 동원하여 KBS 신설프로 ‘미디어 포커스’를 비아냥거리고 있다. 박철화 문학평론가는 7월 1일자 조선일보 ‘아침논단’ 칼럼에서 ‘5년마다 반성문 쓰는 KBS'라는
새만금 ‘뒷북 행정’과 ‘뒷북 방송’
새만금 사업에 대한 언론의 최근 보도는 조용해졌지만 법정소송은 현재진행중이다. 독일의 생태계연구팀장이 방한하여 법정진술을 하는 등 새만금사업은 사업결정 15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사회적 논란거리와 골칫거리로 변했다. 이 과정에서 언론은 어떤 역할을 했는가. 새만
이의 있다! 대전법조비리 판결ㆍ보도
대전지방법원이 ‘대전법조비리’ 사건으로 불구속기소된 전 대전MBC기자 고모씨에 대해 명예훼손혐의를 인정하여 징역8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한 사건은 ‘취재ㆍ보도의 자유와 명예훼손’간의 첨예한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연합뉴스에 의하면, 대전지법 형사4단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