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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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속 검사'와 '뼛속 판사' 정책대결은 희극인가 비극인가
[김종구의 새벽에 문득]
"어렸을 적에 나는 누구나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이제 그 말을 믿기 시작했다." 20세기 초반 미국에서 인권운동가로도 크게 활약한 변호사 클래런스 대로(Clarence Darrow)가 남긴 촌철살인의 명언이다. 기대에 못 미치는 미국 대통령들에 대한 실망감을 신랄하면서도 위트 넘치게 표현했다. "누구나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믿기 시작
김종구 (언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