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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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장군 왜국왕
[김운회의 '새로 쓰는 한일고대사']<41> 안동장군 신라제군사 왜국왕 ①
이와 같이 하나의 기록에 대하여 두 나라의 입장이 완전히 다릅니다. 그러나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열도(일본)는 끊임없이 한반도의 일부에 대한 종주권을 주장하고 있고 이것은 장기적으로 한반도를 지배하려는 의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치 중국이 지속적으로 한반도는
김운회 동양대 교수
게이타이천황은 무령왕의 아우
[김운회의 '새로 쓰는 한일고대사']<40>
이제 그 베일을 걷어낼 수 있는 고리 하나를 찾은 셈입니다. 비밀이 많고 복잡한 부여의 역사에서 의외로 백제의 폭군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개로왕과 그의 아드님인 곤지왕자가 바로 이 모든 비밀을 풀어갈 열쇠를 쥐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현 일본 천황가의 개조, 개로왕
[김운회의 '새로 쓰는 한일고대사']<39> 개로왕을 위한 만사(輓詞)
이제 일본 고대사의 가장 큰 쟁점 가운데 하나인 이른바 왜 5왕을 좀 다른 각도에서 분석해 봅시다. 『송서』「왜국전」에는 찬(讚), 진(珍), 제(濟), 흥(興), 무(武)라는 휘(임금 이름)를 가진 다섯 사람의 왜왕(倭王)이 순서대로 나오는데 이들이 이제 누구인지를 알아봅시
개로왕을 위하여
[김운회의 '새로 쓰는 한일고대사']<38> 개로왕을 위한 만사(輓詞)
『삼국사기』「열전」에는 특이하게도 도미설화(都彌說話)가 있습니다. 도미는 현재의 서울 부근 벽촌 평민이었는데 그 아내는 아름답고 행실이 곧아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개루왕이 이 이야기를 듣자 도미를 불러 "여자란 남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유혹하면
왜왕 무(武) = 유라쿠 천황 = 곤지왕
[김운회의 '새로 쓰는 한일고대사']〈37〉 곤지왕이 유라쿠 천황인 까닭 ③
지금까지의 분석을 토대로 본다면 곤지왕은 일본의 유라쿠 천황이며 그는 한편으로는 멸망한 반도부여를 중흥시키고 다른 한편으로는 열도부여를 고대국가의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한 군주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부터는 이 왜 5왕의 가족 관계와
곤지왕과 왜 5왕
[김운회의 '새로 쓰는 한일고대사']〈36〉 곤지왕이 유라쿠 천황인 까닭 ②
일본고대사의 가장 큰 쟁점들 가운데 하나가 이른바 왜 5왕에 관한 것입니다. 즉 『송서』「왜국전」에는 중국 남조(南朝)의 송나라로 사신을 파견하고 관작(官爵)을 받은 다섯 명의 왜왕들 즉 찬(讚), 진(珍), 제(濟), 흥(興), 무(武)라는 휘(임금의 이름)를 가진 다섯 사람
한눈으로 보는 백제사
[김운회의 '새로 쓰는 한일고대사']〈35〉 곤지왕이 유라쿠 천황인 까닭 ①
다음은 『북사(北史)』의 「열전(列傳)」에 있는 백제(百濟)에 대한 기록입니다.1) 이 기록을 통해 전반적인 반도부여(백제)의 모습을 한번 그려보시고 오늘날의 반도쥬신(한국)의 모습과 비교하시기 바랍니다. "백제는 원래는 까오리국(索離 = 高麗)에서 나왔는데2) ,
열도로 간 곤지왕
[김운회의 '새로 쓰는 한일고대사'] 〈34〉 의문의 고리, 곤지왕 ③
다시 문제의 본질로 돌아갑니다. 이시와타라 신이치로 교수는 곤지왕을 오우진 천황(應神 天皇)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본대로 이것은 시기적으로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곤지왕은 분명히 오우진 천황이 아닌 것이죠. 그러면 곤지왕의 일본에서의 정체는 과연 무엇
의문의 고리, 곤지왕
[김운회의 '새로 쓰는 한일고대사'] 〈33〉 의문의 고리, 곤지왕 ②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 시기를 지나서 6세기 이후에는 부여계가 확고히 열도를 장악했다는 사실입니다. 시기적으로는 유라쿠 천황 이후의 일본은 확실히 부여계의 나라라는 것이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근초고왕 당시에 일본을 공략하여 조공을 받았다고 하지만
곤지 왕자, 王의 부인을 아내로
[김운회의 '새로 쓰는 한일고대사'] 〈32〉 의문의 고리, 곤지왕 ①
이제부터는 여러 차례에 걸쳐 한일 고대사의 가장 큰 미스테리 가운데 하나인 곤지왕에 대해 알아봅시다. 곤지왕자(한국호칭) 또는 곤지왕(일본호칭)은 반도(한국)와 열도(일본)에 걸쳐서 큰 족적을 남긴 분입니다. 이 분의 행적을 제대로 알면 한일고대사 문제는 절반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