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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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베스 "21세기 민중을 위한 민주주의 헌법 제정"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272> 베네수엘라 개헌안
중남미 통합과 '민중해방'에 자신의 정치적인 생명을 걸고 있는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21세기형 신사회주의 헌법' 개정안을 국회에 상정했다. 차베스가 제안한 개헌안은 권력 재편과 노동자 권익보호, 부의 공평한 분배를 골자로 하고 있다. 차
김영길 프레시안 기획위원
볼리비아, 에너지자원 전면국유화 완료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271> 남미가스수출기구 발족
'황금더미 위에 앉아있는 당나귀'라는 평가를 받아왔던 자원 부국 볼리비아가 유럽 제국들과 다국적기업들로부터 수세기 동안 시달려왔던 착취의 역사를 종결하고 에너지 자원의 전면적인 국유화에 성공했다. 지난 2006년 1월 볼리비아 대통령에 취임한 원주민
'원조반미' 오르테가, 룰라에 '한 수 지도'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270> "에탄올 프로젝트는 범죄"
'에탄올 전도사'를 자처하며 니카라과를 필두로 멕시코와 온두라스, 자메이카, 파나마 등 북중미 5개국을 순방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이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으로부터 냉대를 받았다. 룰라는 이번 순방에서 베네수엘라와 함
차베스, '중남미 통합' 바쁘다 바뻐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269> 천연가스 무기 삼아 브라질 압박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볼리비아, 에콰도르) 방문이 화제다. 차베스의 순방은 볼리비아산 가스개발과 산업화 등을 통해 브라질을 압박하기 위한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차베스는 지난 6일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착 일성으로 "중
美 "'남미의 마지막 보루' 파라과이 너마저…"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268> 페르난도 루고는 누구?
전통적으로 친미를 바탕으로 한 군부와 보수우파 정치세력이 1세기 가까이 득세했던 파라과이에 좌파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와 칠레, 우루과이에 뒤이어 파라과이에서도 군정의 과거사청산이 정치권의 화두로 등장했다. 파라과이의 '진실과정의
라울 카스트로 "쿠바에 극적 변화는 없다"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267> '차기 美 정권과 대화' 제안
와병중인 형을 대신해 쿠바 국정을 이끌고 있는 라울 카스트로가 부시 정부가 아닌 차기 미국 정부와 조건부 대화를 제안했다. 또한 그는 쿠바의 고질적인 식량부족 사태해결을 위해 제한적인 개방정책을 펼 것임을 천명하기도 했다. 쿠바혁명의 상징으로 불리고 있는 제54회
RCTV, 미국으로 본부 옮겨 반차베스 방송 재개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266> 차베스 대 RCTV, 2라운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의해 폐쇄 조치됐다고 주장했던 라디오 카라카스TV(RCTV)가 정상적인 방송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RCTV는 지난 16일 오전 6시 반(反)차베스 방송을 재개하면서 베네수엘라 정부로부터 허가를 새로 받거나 장비를 추가로 구입하지도 않았다.
"'봉투' 문화와 특권의식이 브라질 정치를 죽였다"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265> 어느 상원의원의 고백
밑도 끝도 없이 터져 나오는 브라질 정치권과 행정부의 부정부패 사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의 가족과 관련된 비리 의혹을 두고 브라질 정치권은 이미 사망했다는 평가가 브라질 상원에서부터 터져 나왔다. 크리스토밤 보아르케(Cristovam Buarque) 상원의원
카스트로 "미국의 본성은 파괴와 혼돈"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264> 마이크 대신 펜 잡은 카스트로
1776년 발표된 필라델피아 독립선언문이 상당 부분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 선언문은 유럽 봉건주의에 영향을 받은 철학자들과 사상가들이 작성한 것이며 귀족주의 및 전제주의가 특권을 누리도록 작성된 것이다. 장 자크 루소
남미은행 창설 놓고 차베스-룰라 신경전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263> 남미공동시장 정상회담 결산
지난 6월말 창립을 목표로 추진됐던 남미은행 창설선언이 8월로 미뤄졌다. 회원국의 몸집을 좀 더 불리자는 게 표면적인 이유였다. 실제로 남미은행 참여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던 우루과이가 마지막 순간 참여를 선언해 시간이 필요하기는 했다. 여기에 브라질의 요청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