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3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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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서 조개캐던 80대 밀물 속 '위기일발'…펜션주인 손에 '구사일생'
물때를 모른 채 해안가에서 조개를 채취하던 80대 노인이 바다에 빠졌지만,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2일 오전 9시께 전북 부안군 변산면 고사포해수욕장 인근 해안가에서 A모(87·여) 씨가 갑자기 불어난 바닷물에 갇혔다.당시 A 씨는 바닷물이 허리까지 차오르고 있는 상태로 아주 긴박한 상황에서 있는 힘을 다해 "살려달라"고 외쳤고, 이를 때마침 인근에 있
김성수 기자(=부안)
'1초'만 늦었어도 보트와 함께...남녀 탑승객 3명 구조하자마자 보트 침몰
부안해경의 발빠른 출동과 침착한 구조작업에 탑승객 모두 구사일생
모터보트가 바다로 침몰되기 직전 보트에 타고 있던 남녀 3명이 간발의 차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23일 오후 1시 5분께 전북 부안군 위도면에서 동쪽으로 약 1㎞ 떨어진 해상에 있던 모터보트가 침수되고 있다는 다급한 신고가 부안해경에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부안해경 소속 연안구조정은 접수 8분 만에 모터보트가 있는 해상에 도착했다.사고 당시 모터보트에는 A모
'닥치고 공격'...'닥공'으로 형광등마저 습격한 '말벌떼'의 잊혀진 계절
전북 고창서 2003년 10월 14일 벌쏘임에 10명 부상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면서 말벌떼가 이제 집 문턱을 넘어 내부로까지 습격하는 이른바 '닥공'(닥치고 공격)을 펼치고 있다.14일 오후 1시10분께 전북 부안군 줄포면 줄포리의 한 상점 내에 말벌들이 떼로 모여 있는 것을 발견한 주인이 다급하게 119로 신고했다.상점 주인은 신고 후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말벌떼 공격을 피하기 위해 밖으로 대피, 한동안 상
밤낚시하던 50대 갯바위서 미끌~꽈당...바위에 머리를 '쿵', 병원행
갯바위에서 밤낚시를 하던 50대 남성이 낙상으로 중상을 입었다.전날인 9일 오후 7시 29분께 전북 부안군 변산면 모항 인근에 있는 갯바위에서 A모(52) 씨가 낚시를 하던 중 갑자기 넘어지면서 바위에 머리를 부딪혔다.이 사고로 A 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119구급대원들의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해경과 소방당국은 A 씨가 캄캄한
'무인텔'서 '무전취식'하던 말벌떼의 습격...'벌벌' 떤 투숙객이 신고
무인텔에서 무전취식하던 말벌떼가 일망타진됐다.3일 오전 11시 6분께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있는 A 무인텔에 말벌떼가 출현했다.이로 인해 무인텔에 있던 투숙객이 겁을 잔뜩 먹고 119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말벌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말벌집은 발견하지 못했다.모텔 구석구석을 뒤진 소방대원들은 입구 전등 소켓 내부에
노인거주 실버주택 풀더미 속에 말벌떼 '우글우글'...물대포로 초전박살
노인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 실버주택(아파트)에 말벌떼가 나타나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28일 낮 12시 25분께 전북 부안군 행안면 봉덕리에 있는 공공실버주택 쉼터 풀더미 속에 말벌들이 출현했다.점심시간 때마침 정자 등에 모여 있던 주민들이 말벌떼의 습격에 대피하는데 우왕좌왕하는 일이 벌어졌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모두 말벌 보호복을 착
부안해경, 가을철 낚시어선 출어 대비 '하늘·바다·육지'서 특별단속 전개
가을철 낚시어선 출어를 앞두고 안전한 낚시문화를 위해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5일 전북 부안해양경찰서가 밝혔다.내달 31일까지 실시되는 특별단속에서는 기초안전질서 위반행위(구명조끼 미착용 등)를 비롯해 영업구역 및 영업시간 위반, 음주운항, 선내 승객 음주, 항내 고속 운항, 불법 증개축, 안전검사 미필 사항 등이 중점 단속된다.단속에는 경비함정과 파출소 요
부안해경, 추석 앞두고 민생범죄 특별단속 전개...기소중지자 검거도 병행
전북 부안해양경찰서가 추석을 앞두고 민생범죄 특별단속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오는 24일까지 실시되는 특별단속에서는 ▲마을어장·양식장·선박 등 침입절도 ▲장기조업어선 선원의 하선요구 묵살, 강제승선 등 인권침해 행위 ▲선원 구인난을 이용한 선불금 사기 ▲유통질서를 교란시키는 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불량식품 유통사범 등이 그 대상이다.이와 함께 부안해경은
골든타임 사수에 '의소대' 손발이 척척...위도 소방특공대 '엄지척'
섬마을의 119상황실인 의용소방대원들의 활약상이 파도를 갈랐다.3일 오전 6시 50분께 전북 부안군 위도의 한 주택에 쓰러진 사람이 있음을 알리는 다급한 목소리가 바다 건너에 있는 전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이 아닌 위도전담 의용소방대에 들려왔다.섬인 위도의 특성상 응급환자 등 긴급한 상황은 전담의용소방대가 119상황실 역할을 함께 맡고 있기 때문이다.신고
[포토] '없소, 다행히 소가'...화염에 우사가 폭삭
30일 오전 9시 28분께 전북 부안군 주산면에 있는 A모(61) 씨 소유의 우사에 화재가 발생해 우사 일부와 농자재 등을 태워 25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낸 뒤 40분 만에 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