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해안가서 조개캐던 80대 밀물 속 '위기일발'…펜션주인 손에 '구사일생'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해안가서 조개캐던 80대 밀물 속 '위기일발'…펜션주인 손에 '구사일생'

ⓒ부안해경

물때를 모른 채 해안가에서 조개를 채취하던 80대 노인이 바다에 빠졌지만,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

2일 오전 9시께 전북 부안군 변산면 고사포해수욕장 인근 해안가에서 A모(87·여) 씨가 갑자기 불어난 바닷물에 갇혔다.

당시 A 씨는 바닷물이 허리까지 차오르고 있는 상태로 아주 긴박한 상황에서 있는 힘을 다해 "살려달라"고 외쳤고, 이를 때마침 인근에 있던 한 관광객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A 씨를 구조하려던 순간, 먼저 구조의 손길을 뻗친 한 민간인이 A 씨를 안전하게 물 속에서 빼냈다.

물 밖으로 구조된 A 씨는 경미한 저체온증 말고는 다행히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A 씨를 무사하고도 안전하게 살려낸 민간인은 해안가에 위치한 한 펜션의 주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밀물의 속도는 시간당 7~15로 성인 남성의 걸음 속도보다 2~3배 빠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