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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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자들 안에 무엇이 들어 있길래…"
[현장] 총리실은 무엇이 두려웠을까?
국제공항에 가면 이런 안내판이 붙어있다. "주인없는 가방이 놓여있으면 곧바로 경비원에게 신고하십시오." 주인없는 가방이나 상자는 국제테러범이 놓고 떠난 공항폭발물일 수도 있으니, 발견한 사람에게 신고를 요청하는 안내문은 결코 공포심리 조장용이 아니다. 요
권태욱 기자
9월 신학기제 도입, 왜 이 시점에 나왔나?
[정책 뜯어보기] 교육시장 개방 위한 정지작업
정부의 교육개방 정책이 속도를 올리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25일 교육혁신위원회와 공동 주최한 학제개편토론회에서 9월 신학기제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방침은 오는 10월부터 교육혁신위원회가 주도하는 공론화 작업을 시작해서 금년 연말까지
박춘호 교수, 한국법률문화상 수상 못해
대한변협, 독도특위 위원들 반대로 시상식 취소
지난 21일로 예정됐던 박춘호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건국대학교 법과대학 석좌교수)에 대한 한국법률문화상 시상이 불발된 사실이 29일 뒤늦게 알려졌다. 한국법률문화상은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천기흥)가 우리나라 법률문화의 진흥과 창달을 위해 기여한 공로가 있다고
"하중근씨 사건 해결될 때까지 상경투쟁하겠다"
포항건설노조 광화문 집회 "경찰 책임자를 처벌하라"
포항건설노조원 30 여명이 25일 오후 3시 부터 비가 뿌리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보도에서 연좌집회를 가졌다. 사인 규명과 책임소재가 밝혀지지 않아 아직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는 하중근 씨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기 위해서이다. 포항건설노동자들은 하중근 씨를 사망으
"광우병 위험 美 쇠고기, 우리 아이들에게 먹일 거냐"
"美 개선 조치 없는데 농림부 실사단 왜 또 보내냐"
농민, 수의사, 학부모 대표들이 24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광우병 우려를 해소할 장치도 마련하지 않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미국 개선조치 통지 없는데 실사단을 왜 또 보내나 한미FTA 저지 범국민
'전관예우' 병폐 해결책은 왜 없나?
검찰, 법조비리 근절대책 발표
대검찰청 감찰부는 24일 법조비리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수사해오던 김홍수 법조비리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기소처분을 23일에 마무리한 데 따른 것이다. 검찰이 마련한 대책은 크게 세가지다. 첫째, 법조 브로커의 파악과 지속적인 관리이다. 일선 검찰
조관행 전 고법부장 기소…'새로운 사실'은 없어
'김홍수 법조비리' 관련 7명 사법처리
검찰이 조관행 전 서울고등법원부장판사를 23일 기소했다. 조관행 씨에 대한 수사를 시작한지 두 달, 그를 구속한지 16일 만이다. 조관행 씨에 적용된 죄명은 특가법위반(알선수재), 구속영장 청구 때 그대로이다. 조관행 씨와 함께 구속되었던 민오기 전 총경과 김영광 전
거의 죽은 것 같던 '한탄강 댐'이 살아난 사연은?
정부, 한탄강댐 건설 확정…지역주민ㆍ환경단체 반발
'철의 삼각지', 철원 연천 포천 농민 약 1300명이 22일 버스편으로 상경,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맞은편 열린마당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한탄강댐 건설 반대' 집회를 열었다. 오늘 오후 3시 한명숙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제5차 임진강유역 홍수 대책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 한미연구소 설립
한국 정부, 향후 5년간 50억원 지원예정
5공 시절 국방장관을 지낸 주영복 씨의 차남 주용식 씨가 사무총장을 맡을 미국 대학 소속 한미연구소에 정부는 앞으로 5년간 모두 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연합통신>에 따르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올해 4억원을 지원해서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
'법조비리' 조사받던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표
법원, 21일 수리예정…검찰의 기소방침에 따른 듯
김홍수 씨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아 오던 대법원 재판연구관이 지난 18일 사표를 제출했다고 <연합뉴스>가 21일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대법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 K 씨로 알려진 그의 사표는 21일 중으로 처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