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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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비핵지대화, 울란바토르 프로세스를 생각한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한반도포커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가 발간하는 <한반도포커스> 13호(2011년 5·6월호)를 전재합니다. <한반도포커스>는 극동문제연구소의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한반도 문제 관련 정책소식지입니다. 이번 13호는 '북핵 문제, 다시 보기'를 주제로 6
구갑우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한반도 정세, '대립의 2010년' 반복 가능성만 보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한반도포커스'] MB정부의 한반도 정책이 관건
현재 미국의 담론과 정책을 볼 때 남북대화가 없다면, 한반도를 둘러싼 미중갈등이 완화된 형태지만 지속되면서, 2010년과 같은 이분법적 대립구도가 동북아에서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북한의 우라늄 농축문제를 유엔 안보리에서 다루는 것에 반대하면서 이 문제를 6
협력이냐 갈등이냐, 열쇠는 한국이 쥐고 있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한반도포커스'] 동북아정세 대해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가 발간하는 <한반도포커스> 10호(2010년 11·12월호)를 전재합니다. <한반도포커스>는 극동문제연구소의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한반도 문제 관련 정책소식지입니다. 이번 10호는 '동북아 정세와 한반도'를 주제로 5
'금융 위기'를 보며 '천년왕국'의 도래를 꿈꾸다!
[親Book] 지젝의 <처음에는 비극으로, 다음에는 희극으로>
신은 존재하는가. 오래된, 그러나 계속되는 질문이다.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위대한 설계)과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만들어진 신)는 신이 없음을 증명하려 한다. 반면, 마르크스주의자 테리 이글턴(신을 옹호한다)은 무신론을 비판한다. 이들의 저서는 베스트셀러의 목록에 오를 정도다. 신의 존재 여부를 둘러싼 논쟁은 지속되고 있다.그러나 논쟁의 핵심은 신이 있고 없
핵안보정상회의와 6자회담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가 발간하는 <한반도포커스> 7호(2010년 5·6월호)를 전재합니다. <한반도포커스>는 극동문제연구소의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한반도 문제 관련 정책소식지입니다. 이번 7호는 '천안함과 6자회담 : 전망과 과제'를
평화가 '현실'이 아니라고?
[화제의 책] 시민의 눈으로 평화 톺아보기 <2010 평화백서>
<2010 평화백서>(이하 <평화백서>)가 출간되었다.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이 후원하고 2010년 평화백서 편집위원회가 기획하고 엮은 이 <평화백서>는 국가의 백서-외교백서, 국방백서, 통일백서-와 어깨를 같이 할 수 있는 '시민사회'의 백서 발간
핵우산 요구의 딜레마…북핵-핵우산 '교환' 상황 만들어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한반도포커스'] '핵무기 없는 세상' 정책
북한은 2006년 10월 9일 첫 번째 핵실험을 했다. 북한은 핵실험을 예고한 외무성 성명을 통해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고 세계적인 핵군축과 종국적인 핵무기철폐를 추동하기 위하여" 핵실험을 했다는 정당화 논리를 제시했다. 중국도 1964년 10월 핵실험을 하면서 '
한미동맹을 민주화하는 방법
[화제의 책] 서재정 <한미동맹은 영구화하는가>
불가사의 하나. 한국에는 '반미우파'(反美右派)가 없다. <조선일보>가 근접해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임계치를 넘고 있지는 않다. 미국과의 원자력협상에 앞서 "한국과 같은 원자력 대국이 평화적 핵 이용권에 제약을 받는 것은 경제적 차원
'냉전의 추억'을 '추억의 냉전'으로 만들기 위해
[화제의 책] 김연철 한겨레평화연구소장 <냉전의 추억>
모순(矛盾). 김연철의 <냉전의 추억: 선을 넘어 길을 만들다>(김연철 지음, 후마니타스 펴냄)를 읽으며 떠올린, 1980년대의 단어다. 선을 넘어 길을 만들었음에도, 이제 그 길에는 "잡초만 무성하다." 금강산 관광은 중단되었고, 개성공업지구는 폐쇄위기에 직면해 있
'대량설득무기'의 위협에서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
창비 주간논평 <12> 유재건 교수에게 답한다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의 '평화국가 만들기' 제안에 대해 《창작과비평》 편집위원 유재건 교수가 지난주 이 지면에 비판적 논평을 게재했다. 평화군축센터의 이제 '평화국가'를 이야기하자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한 글에서 《창비》가 관심을 기울이는 6·15담론의 한계를 언급하면서 6·15담론이 평화국가담론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이러한
구갑우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정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