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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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다음날, 칠순 노모가 앓아누우셨어요"
[30대, 정치와 놀다]"민주당, 사람 불러와도 안 될 거 같아요"
'멘붕'(멘탈 붕괴) 상태. 4.11 총선 결과를 보고 야권을 지지했던 많은 유권자들이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야권이 이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던 선거에서 야권은, 특히 민주당은 처절하게 깨졌다. 왜 졌을까? 이미 여러 분석이 나왔다. 민주당의 오만과 무능이 핵심적으로 지적됐다. 실제 30대 유권자들이 민주당에 갖고 있는 불신은 생각보다 컸
곽재훈 기자(정리), 전홍기혜 기자
"세계 금융 위기라고? '서구' 금융 위기겠지!"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면] 마틴 자크 "美中 전쟁 가능성 있어"
21세기는 '중국의 세기'가 될 것인가. 미국과 함께 'G2(주요 2개국)'로 불리는 중국의 성장에 가장 먼저 주목한 서방 지식인 중 하나인 마틴 자크 런던정경대학(LSE) 초빙 연구원 겸 칭화(淸華)대 교환 교수는 단호히 "그렇다"고 말한다. 자크 교수는 16일
곽재훈 기자(정리)
"남북관계 단절의 경제적 피해 낱낱이 해부해 보니…"
[한반도평화아카데미]<6강> 김연철 인제대 교수
한반도평화포럼, 인제대학교, 프레시안이 공동 주최하는 제2기 한반도평화아카데미 여섯 번째 강의가 18일 서울 중구 저동 인제대학원대학교에서 진행됐다. 북한 전문가로 참여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지냈던 김연철 인제대 교수는 중국 동북지방의 개발 계획과
"9.11의 시대, 월스트리트에서 종언을 고했다"
[9.11 기획 강좌]<4> 안병진 경희사이버대 교수
빈 라덴의 암살로 한 시대가 끝났다. 9.11의 시대다. 이제는 완전히 새로운 시대, 자본주의 시스템의 새로운 진화의 시대가 시작된게 아닌가 한다. 이매뉴얼 월러스틴이 말한 것처럼 월스트리트 시위는 자본주의 시스템 자체를 넘어서 새로운 체제로 가는 이행의 시작이다.
'신앙고백'이 돼버린 천안함 사건, MB가 결자해지해야"
[한반도평화아카데미]<3강> 고경빈 서울사이버대 교수
한반도평화포럼, 인제대학교, 프레시안이 공동 주최한 제2기 한반도평화아카데미 세 번째 강의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인제대학원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날 강의에서는 2007년 통일부 정책홍보본부장을 지낸 고경빈 서울사이버대 교수가 'MB 통일담론 해체와 포용정
"위키리크스, 미국 정부 '막가파식' 전쟁몰이의 부메랑"
[9.11 기획 강좌]<3> 이태호 참여연대 사무처장
프레시안과 참여연대는 '9.11 이후 10년, 세계는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연속 강연을 마련했다. 지난 5일 시작된 이번 강좌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서울 통인동 참여연대에서 5회에 걸쳐 열린다. (☞강연 상세 안내 보기) 26일 열린 세 번째 강좌에서는 이태
"러시아 가스관 사업, '수도꼭지'를 왜 포기했을까?"
[인터뷰] 가스공사 노조 부지부장 "한국이 공급체계에 포함돼야"
지난 8월의 북한-러시아 정상회담 이후 북한을 경유해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한국으로 수입하는 이른바 파이프 천연가스(PNG) 프로젝트가 동북아 정세의 변수로 재등장했다. 그러나 현재 이명박 정부의 가스관 사업 구상에 따르면 한국은 단지 '소비자'의 입장에서 가
"후쿠시마, 영미식 '성장경제' 시대의 종말을 고했다"
[강연]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이 말하는 '포스트 후쿠시마'
이제는 이 지상에 오염되지 않은 곳은 아무 데도 없다. 만약에 이 지상에 유토피아를 건설할 수 있는 가능성이 아직도 남아있다면, 그것은 결국 '방사능으로 오염된 유토피아'일 것이다.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더 이상의 방사능 오염은 절대로 허용해서는 안 된다.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중동민주화에 악영향"
[인터뷰] <중동은 불타고 있다> 펴낸 유달승 한국외대 교수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민주화 열풍은 아직 계속되고 있다. 관련된 언론 보도도 많이 나왔지만, 아직 이 운동이 갖는 역사적 의미에 대한 평가는 정착되지 않고 있다. 용어 사용조차 아직 혼란스럽다는 것이 그 방증이다. 어떤 이는 이를 '아랍의 봄'이라고 일컫고
"미중관계, 미국이 주도하고 중국이 방어하는 게임"
[특강] 한광수 중국문제연구소장 "한국인 체질화한 대중 거부감 문제"
두 나라는 협력을 통해 이익을 추구하는 것에서도 스타일이 다르다. 미국은 공격적이고 게임을 주도하는 스타일이며, 중국은 우회적으로 이를 방어하면서 이득을 취한다. 양국 모두 이 차이를 잘 알고 있다. 한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