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05일 17시 00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돌격전'과 '속도전'으로 민주주의 한다고?
[고성국의 정치분석]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원리를 깨쳐야
1 이명박 정부 첫해를 마감하면서 '호질기의(護疾忌醫)'를 선정한 교수신문이 2009년 새해의 희망 사자성어로 '화이부동(和而不同)'을 선정했다고 한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소통을 거부함으로써 사태를 더욱 어렵게 만든 2008년의 정국운영을 '호
고성국 CBS <시사자키> 진행자 정치학 박사
'돌격 앞으로' 외친다고 없던 '능력'이 생기나?
[고성국의 정치분석] 당면한 '정치 위기'는 실망과 배신의 결과
국민의 61.6%가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지난 3개월 사이 무당층이 24.4%포인트 증가했다 하니 경제위기가 무당층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분명하다. 무당층 40%대는 '정치권에 대한 경고', 무당층 60%대는 '경고 이상의 의미
이명박ㆍ박근혜, '발상의 전환'은 불가능한가?
[고성국의 정치분석] 여권의 난국을 보는 관전 포인트
문제는 발상을 전환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대통령제 하에서 총리에게 각료제청권과 내각통할권을 내주는 것은 아무리 헌법적 근거가 있다고는 하나 기대하기 어렵다. 반면 실권 없는 의전총리로 책임만 질 총리직은 아무리 경제가 어렵고 힘을 모아야 한다는 대의를
DJㆍ뉴라이트ㆍ박근혜…'새로움'은 어디에?
[고성국의 정치분석] 온통 '낡은 것들'만 난무하는 판에 희망은 있나?
1. DJ가 입을 열었다. "이명박 정부가 남북관계를 '의도적으로' 파탄내고 있다. 민주당-민노당-시민사회세력이 반이명박 연합전선을 구축해야 한다." 어법의 격렬함이나 내용의 민감성이 아무리 '작심하고' 한 발언이라 하나 전직대통령에 어울리
박근혜, 심상치 않다
[고성국의 정치분석] '박근혜의 선택'과 '박근혜에 대한 선택'
박근혜 의원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친박 세력의 복당문제로 몇 번 입을 연 것을 빼곤 지난 10개월여간 줄곧 침묵하던 그였다. 국무총리설에 대북특사설로 논란이 벌어졌을 때도 "제안받은 바 없다"는 간단한 한마디로 상황을 정리해 온 터였다. 그랬던 박근혜 의원이 입
오바마 효과? 안타까운 민주당
[고성국의 정치분석] 역동성 없는 길고 긴 무기력증
'변화와 희망' 미국이 선택한 오바마는 우리 정치권에 어떤 의미로 다가오고 있을까? "보수가 탐욕스럽고 오만했고 자기 혁신에 실패했기 때문에 대선에서 졌다." 오바마의 승리보다는 매케인과 공화당의 패배에 초점을 맞춘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