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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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일 만에 재가동…오랜만에 활기찬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 "북측 노동자들 적극적으로 변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코앞에 둔 17일, 개성공단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했다. 북측이 남측 인원들의 개성공단 진입을 막았던 지난 4월 3일 이후 166일 만에 공단이 재가동되면서 입주 기업들은 그동안 가동이 중단됐던 시간을 만회하려는 듯 설비 점검과 보수 작업에 박차
개성공동취재단 이재호 기자
北 수석대표 "우리 민족 모두에게 참으로 기쁜 소식"
북측 대표단, 남측 대표단 버스 떠날 때까지 배웅
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은 회담 이후 남측 기자들과 만나 회담이 합의돼 기쁘다며 앞으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를 통해 개성공단의 발전과 정상화를 이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 부총국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은 회담이 끝난 이후
남한은 내용을, 북한은 실리를 챙겼다
[진단] 박근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첫단추 끼웠다
남북 양측이 7차례의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당국 간 실무회담을 가진 끝에 14일 공단 정상화에 합의했다. 이로써 넉 달 동안 가동이 중단되며 존폐위기에 몰렸던 개성공단이 정상화의 불씨를 살릴 수 있게 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합의가 앞으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중요
남북, 129일 만에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
5개항 합의문 도출…박근혜 "개성공단 국제화 노력"
지난 4월 8일 북측이 공단 노동자들의 전원 철수 조치를 감행하며 넉 달이 넘도록 가동이 중단됐던 개성공단이 129일 만에 정상화의 수순을 밟게 됐다. 남북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당국 간 7차 회담에서 공단을 정상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합의문을 채택했다.
다시 만난 남북, "좋은 작황 나올 것 같다"
21일만에 회담 재개, '긍정 메시지' 주고받은 남북
지난 7월 25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당국 간 6차 실무회담이 결렬된 이후 21일 만에 다시 만난 남북 양측은 공단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남북이 지난 어떤 회담보다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이번 회담
여섯 차례 회담에도 합의 못낸 남북, 왜?
개성공단 가동 중단 책임 놓고 남북 서로 '네 탓' 공방
남북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당국 간 실무회담을 총 여섯 차례 진행했지만 아무런 합의도 내지 못한 채 사실상 회담을 결렬시켰다. 양측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대한 책임 문제를 놓고 마지막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통일부는 25일 6차 실무회담이 종료된 이후
남북회담 사실상 결렬, 北 "남측 무성의한 태도 보여"
북, 합의서 5차례 수정... "남측은 2차, 4차 때 빈손으로 나와"
개성공단 관련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 북측 수석대표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박철수 부총국장은 남측 기자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들은 성의 있는 노력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측이 회담의 진전을 가로막아 이번 회담을 결렬의 위기로 몰아갔다고 주장했다.
남측 기자실 찾은 北 수석대표 "군인들 다시 불러들일 수밖에"
개성공단 남북 당국간 회담 결렬 수순 밟나?
개성공단 관련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의 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예정에 없이 남측 기자실에 들어와 자신들의 입장을 설명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박 부총국장은 개성공단이 이런 식으로 파탄나면 북측 군인들을 다시 개성으로 불러들
수정안에 재수정안…5차 남북회담도 성과 無
'재발방지' 놓고 이견, 25일에 6차회담 이어가기로
남북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태 재발방지 부분에 대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채 5차 실무회담을 마무리했다. 양측은 오는 25일 6차 실무회담을 갖기로 결정했다. 22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이번 회담에서 남북은 세 번의 전체회의와 한 번의 수석대표 접촉 등 총 네 차
남북 회담 난기류…"북악산 정점은 청아한가?"
팽팽한 긴장감 속 5차회담 진행
남북은 22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5번째 회담에 돌입했다. 양측 수석대표는 굳은 표정으로 회담장에 입장해 그 어느 때보다 팽팽한 긴장감이 지속됐다. 이에 따라 이번 회담 역시 쉽게 합의를 이끌어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28분간 오전 회의를 진행했다. 남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과 북측 수석대표인 중앙특구개발
개성공동취재단 이재호 기자, 곽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