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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수석대표 "우리 민족 모두에게 참으로 기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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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수석대표 "우리 민족 모두에게 참으로 기쁜 소식"

북측 대표단, 남측 대표단 버스 떠날 때까지 배웅

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은 14일 회담 이후 남측 기자들과 만나 회담이 합의돼 기쁘다며 앞으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를 통해 개성공단의 발전과 정상화를 이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 부총국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은 회담이 끝난 이후에 밝은 표정으로 남측 대표단이 탑승한 버스가 떠날 때까지 손을 흔들며 배웅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합의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박 부총국장과의 일문일답.

▲ 북측 수석대표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 ⓒ개성공동취재단
기자
: 남측에서 대표님 미남이시라고

박철수 : 듣기 좋은 얘기입니다.

기자 : 아주 후덕하게 보인다고 그런 말씀을... 오늘 저녁에 가시면 또 힘드시겠어요? 내일은 하루 쉬시나요?

박철수 : 내일은 명절이니까.

기자 : 그래도 공동위원회(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에서 상당히 이야기 될것 같아요, 이번에는.

박철수 : 예.

기자 : 고생하셨어요 세 분. 잘돼서 평양 가실 때도 기분 좋으시겠어요?

박철수 : 내일이 8.15 명절인데.

기자 : 처음에 모두발언 하신 것이 그대로 맞아 떨어졌어요.

박철수 : 기쁘게 됐습니다.

기자 : 내일은 쉬시죠?

박철수 : 내일은 명절이니까.

기자 : 지난번에 돌발 기자회견 하셔서 남쪽에서 파문이 일어났어요.

박철수 : (웃음) 그렇게 해서 서로 입장을 다 전달하고, 언론, 귀빈들 다...

기자 : 타결 소감 한 말씀?

박철수 : 우리 민족 모두에게 참으로 기쁜 소식을 안겨주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 앞으로 설치되는 공동위 운영에 대한 기대는?

박철수 : 그 문제는 앞으로 좀 더 협의를 해서 효율적으로 공업지구의 발전에, 정상화 될수 있도록 이바지 하는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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