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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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동자 피 빨아 박근혜-최순실에 토해냈다"
[함께 사는 길] '억' 소리 나는 인포그래픽
"삼성이 반도체 공장과 LCD 공장에서 일하다 죽어간 노동자에게 빨대를 꽂아 피를 쭉쭉 빤 다음 박근혜와 최순실에게 토해냈다."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려 세상을 등진 고 황유미 씨의 아버지는 20만 촛불 앞에 절규했다. 삼성이 박근혜-최순실에게 갖다 바친 돈은 약 500억 원이다. 반면, 노동자의 피를 빨아먹고 내민 돈은 500만 원이다.
<함께사는길> 편집부
아기 위해 가습기에 농약 넣어라?
[함께 사는 길] 독성물질, 생활용품에 들어가다
■ 메틸이소티아졸리논 - 독성값 9.41(1을 넘으면 위험하고 값이 커질수록 더 위험하다) - 애경 가습기메이트, 이마트 PB, GS리테일 PB, 다이소 PB(산도깨비) - SK케미칼 공급(SKYBIO FB) 1994년 SK케미칼(유공)이 가습기 살균제를 최초 개발해 사용한 물질이다. MIT/CMIT는 미국 환경청 농약으로 등록된 물질이었지만 SK케미칼은
가습기 살균제 참사, 22년의 기록
[함께 사는 길] 달마다 날마다 사람이 죽었다
가습기 살균제가 처음 한국에 선보이고 참사가 알려지기까지 17년이란 세월이 걸렸다. 긴 세월 이유도 모르고 죽어간 사람이 신고된 수만 400명이 넘는다. 환경부 장관의 말처럼 어쩔 수 없는 인재였던 것일까. 하지만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막을 기회는 여러 번 있었다. 가습기 살균제 첫 등장부터 유해성 검증했다면 우리나라에 가습기 살균제란 제품이 시중에 선보인
정부, 전기차 지원 가속 페달 밟다
[함께 사는 길] 이브(EV) 전성시대?
이브(EV)는 전기차를 일컫는 용어다. 도로 위에서 전기차를 가솔린과 디젤을 사용하는 내연기관 자동차들에 비해 절대적인 환경보건상의 장점을 가진다. 탄소 제로, 배출가스 제로를 자랑하는 이브들이 기후변화시대, 내연기관 자동차들이 내뿜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 피해에 시달리는 환경성 질환의 시대에 미래의 탈 것으로 유력한 대안이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잘 왔다, 고단한 날개 접고 쉬었다 가렴"
[함께 사는 길] 겨울 철새·② 수천 킬로 날아온 귀한 님들
주황빛 노을을 가로지르는 흑두루미를 본 적 있는가. 한겨울 해가 질 무렵 천수만에서는 새들의 군무가 그림처럼 그려진다. 어디 흑두루미뿐이던가. 천수만에 찬바람이 불고 하얀 눈발이 날릴 때면 재두루미, 큰고니, 고방오리, 큰기러기, 그리고 황새 등이 내려앉는다. 겨울을 나기 위해 수천 킬로미터를 날아온 귀한 님들이다. '잘 왔다, 이제 고단한 날개 접고 쉬었
도시를 경작하라
[함께 사는 길] 도시텃밭·③ 인포그래픽
전국적으로 농부와 농지는 줄어들고 있지만 도시텃밭은 조금씩 늘고 있다. 각종 먹을거리 사고와 기후변화로 인한 불안한 식량공급과 가격폭등 등 먹을거리를 걱정하는 도시민들이 소비자에서 벗어나 직접 농사를 짓겠다며 호미를 든 것이다. 서울은 2011년 도시텃밭 면적이 29헥타르다. 주말이면 호미를 들고 내 손으로 먹을 것을 재배하는 도시민이 108만 명이 넘는다
2050년이면, 한국도 아열대
[함께 사는 길] 뜨거운 지구·① 인포그래픽
달아오르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피해 속출. 국제사회는 더 이상의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자고 약속했다. 2008년 한국의 약속도 나왔다. 그러나 2015년 6월 현재, 박근혜 정부는 기존의 목표치에서 후퇴한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발표했다. 환경연합을 비롯한 국내외 시민사회단체들이 나서 '190여 개 국가가 합의한
인류, 지구를 망쳤다
[함께 사는 길] 뜨거운 지구·② 진단
인류는 이미 지구를 망쳤다.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의 대기 중 농도는 지난 80만 년 이내 최고 수준이다. 인간 활동에 의한 인위적인 배출 탓이다. 과학자들은 이런 전례 없던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이 20세기 중반 이후 관측된 지구온난화의 주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꾸준히 치솟는 이산화탄소 배출 2100년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2도씨(℃)
큰빗이끼벌레, 더 커졌다
[함께 사는 길]강의 경고·②
4대강사업 이후 4대강 곳곳에서 생태계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큰빗이끼벌레는 4대강사업 이후 생태계 이변을 알리는 대표적인 지표종이다. 무척추동물 태형동물의 한 종류인 큰빗이끼벌레는 유속이 느린 곳에서 정착해 조류나 플랑크톤을 먹고 살며 기본적으로 흐르는 하천에서는 살기 힘든 생물이다. 하지만 지난해 4대강 전역에서 큰빗이끼벌레가 창궐한 것이다. 4대강사업
'약+이것(?)'은 독!
[함께 사는 길] 토마토에 설탕 뿌려 먹지 마세요~
몸을 치유하기 위한 약도 어떤 음식과 함께 먹느냐에 따라 때로는 독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약을 먹을 때 피해야 할, 함께 먹으면 독이 되는 상극조합 음식들은 무엇이 있을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상극조합 8가지를 전했다. ■변비약, 항생제 + 유제품 변비약, 항생제, 제산제 등은 위산에 분해되지 않도록 특수 코팅이나 보호 성분을 첨가한다. 유제품을 먹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