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분기에 785억 원의 건강보험 재정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공단이 4일 공개한 2011년도 1·4분기 건강보험 재정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총수입은 8조7314억 원, 총지출은 8조8126억 원으로 785억 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누적적립금은 8807억 원이다.
보험료 총수입은 7조3157억 원, 보험급여비 지출은 8조4803억 원이었다.
공단은 "1월에는 큰 폭(2942억 원)의 적자가 발생했지만, 2∼3월에는 보험료 인상분이 반영되고 보험급여비 청구액 증가율이 둔화하면서 소폭 흑자가 났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또 "지난해 비상경영 연장선상에서 올해도 위기경영을 통한 강도 높은 자구노력과 초긴축 내핍경영으로 재정적자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 기사: "건보료 폭탄?…진짜 무서운 건 국민 의료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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