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장관 "군산 선박사고 실종자 가족에 구조상황 수시로 알려라"

피해자 가족에 전담공무원 배치 지시

사진 왼쪽은 전복된 선박 위에 선원들이 올라앉아 있는 모습, 오른쪽은 진영 행안부장관ⓒ프레시안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전북 군산 김 양식장 작업선 실종사고와 관련,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실종자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진 장관은 25일 전북도와 군산시 등에 수색·구조 활동과 함께 실종자 가족들에게 수색·구조 상황을 수시로 알릴 것을 주문했다.

또 전담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피해자 가족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진 장관은 "(사고) 현장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파도가 높은 상황이므로, 구조요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고, 이번 사고가 마무리 될 때까지 관계기관에서는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고로 현재 한국인 선원 1명이 사망하고, 러시아인 선원 2명은 구조됐으며, 나머지 한국인 선원 2명은 실종된 상태다.